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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7/10 17:14:40 |
Name | 고기먹고싶다 |
Subject | 정의당 류호정 "피해여성 외롭지 않아야.. 박원순 조문 않겠다" |
https://news.v.daum.net/v/20200710144903442 아무래도 이분에 대해서는 불호인 분들도 많고 저도 썩 내키진 않은 인사지만 이건은 잘한거 같습니다. 차별금지법 발의도 그렇고 요즘 조금은 소수자를 위한 진보정당의 존재를 보여주고 있긴하네요 https://news.v.daum.net/v/20200710171132216 같은당 심상정 대표의 조문후 입장 기사도 추가합니다. 아무래도 심대표의 경우는 박원순 시장이랑 1~2년 알고 지낸사이도 아니고 하니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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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세지는 동의합니다만 메신저는 저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선생님 댓글을 보니 좋은 경험하고 더 좋은일 많이 하는 국회의원이 되면 좋긴 하겠네요.
하지만 선생님 댓글을 보니 좋은 경험하고 더 좋은일 많이 하는 국회의원이 되면 좋긴 하겠네요.
솔직히 말해서 이런 되도 안한 거 헛발질 안하는 게 평범한 거고 그래서 헛발질할 때 그렇게 욕하는 거죠.
요즘은 non인간들이 하도 많아서 트롤 안하는게 눈에 띄는 세상이라 칭찬 받기 참 편합니다.
요즘은 non인간들이 하도 많아서 트롤 안하는게 눈에 띄는 세상이라 칭찬 받기 참 편합니다.
이런 사안에서는 말이 행동이죠. 서울시장이며 대권후보가 죽었는데 조문을 가지 않겠다는 게 정치인으로서 아무 리스크 없이 할 수 있는 발화인가요?
스스로 표방하는 가치, 자신 개인의 이익, 사회가 요구하는 바가 일치할 때 바른 말을 하는 것처럼 가성비 높은 장사는 없습니다. 진보정당 청년 초선 국회의원 류호정에게 박원순을 추모하는 선택지 따윈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겁니다. 반면에 대선후보 문재인쯤 되면 박정희 이승만 묘소를 참배할지, 하지 않을지 선택의 기로에 놓이죠.
선택이 아니라고 했죠. 의미가 없다는 게 아니라. 그리고 류호정은 자신의 이익 앞에서 자신이 기반한 가치를 이미 버렸던 적이 있는 인사구요.
지금 류호정의 발언은 자신의 이름값을 올리면서 진보가치에도 부합하는 긍정적인 모습이지만, 감투를 더 달고 여러 곳에 끈도 많아질 미래의 류호정이 자신의 이득과 신념 사이에서 어떤 길을 걷게 될까요. 류호정에 대한 제 판단은 그때까지 유보입니다.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는 티어 상승이라는 개인적 이득 앞에서 남친에게 의존하는 모습으로 이미 스스로를 배반한 경력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오늘 발언으로 '내실없음으로 인생이 점철된 사기꾼이자 심상정의 꼭두각시'에서 '통박은 잴 줄 알고 나름 강단도 있음'으로 제 평가가 바뀌긴 했어요.
다른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는 티어 상승이라는 개인적 이득 앞에서 남친에게 의존하는 모습으로 이미 스스로를 배반한 경력이 있으니까요. 그래도 오늘 발언으로 '내실없음으로 인생이 점철된 사기꾼이자 심상정의 꼭두각시'에서 '통박은 잴 줄 알고 나름 강단도 있음'으로 제 평가가 바뀌긴 했어요.
저 분에 대해서는 호도 불호도 아닙니다만
누군가가, 정치인 중 누군가는 해야할 말입니다.
모두가 박원순 편에 서는데, 누군가는 이 편에 서줘야 하잖아요. 양비론 좋아하지 않지만, 사람이 걸렸는데,
누군가는 해야했을 말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말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누군가가, 정치인 중 누군가는 해야할 말입니다.
모두가 박원순 편에 서는데, 누군가는 이 편에 서줘야 하잖아요. 양비론 좋아하지 않지만, 사람이 걸렸는데,
누군가는 해야했을 말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말이 나와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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