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솔깃)

왜 2위권들이 치고 올라올때쯤 되면, 이런 무리수를 둘까 ;;

어? 형 이건 아니지...

아까 티타임 글에 달았던게 결국 이런건데... 뭐 안희정 지사가 김종인씨를 잡아먹을 수 있다면 될 문제입니다. 그럴 거 같진 않지만.

김종인은 먹다가도 가시처럼 목에 걸릴 사람인데...

김종인 쪽 자가발전 같은데...

정말 예상대로라..ㅋ.ㅋ

김종인은 언제나 자신이 상전이 되려다가 상대방과 갈라섰던 양반인데(문재인과도 이래서 척을 졌겠죠.), 안희정과 설령 합친다해도 결국은 똑같은 스토리로 헤어질듯. 벵거인가.

다른 언론에서 받지 않고 있는거 보면 좀 더 기다릴 필욘 있어보이지만 사실이라면 빠심 절반 날아갑니다.

음.... 김옹은 같은 걸 두 번 당했으면 세 번도 당한다는 걸 아셔야 할텐데...

김옹이 국민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죠. 나는 이미 똑같은 짓을 두 번했으니 세 번도 할 수 있다.

관심법을 써보자면 안희정이 현재 민주당 내에서 김종인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인 건 맞을 거예요. 그리고 안희정의 경제정책이 대략 김종인의 그것과 가장 비슷한 게 그 이유일 거구요.

따라서 이러나저러나 김종인이 안희정 캠프에 합류하는 건 정해진 수순처럼 보이는데 문제는 전권을 맡긴다는 워딩이 있었는지, 그리고 기자가 누구한테서 저 말을 받아썼는지 정도가 궁금하군요. 김종인 측근이란 사람들이 누군진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말을 과장하거나 곡해해서 언론에 흘린다는 느낌을 받았거든요 (김종인, 안희정에게 탈당권유 라든가 등등)

민주당 뿐만 아니라 야권 전체에서 가장 선호하겠죠.
경제정책도 하나의 이유겠지만 뇌피셜 써보면 - 문재인,안철수랑은 사이 안좋은거 온 동네가 다알고, 이재명 잠깐 지켜보다가 지지율 빠지니 걸렀고, 그럼 남은게 안희정 띠요요오오오옹 - 요게 아닐까...

신문도 국민일보고 저도 김종인 자가발전에 한표인데, 정치인인데 자가발전하면 어떤가 싶기도 하고... 김종인은 이재명을 대권후보로 언급해준 최초의 민주당 정치인이었고 2주일 전까지만 해도 이재명한테 간다고 했었어요. 어떻게든 선거 국면에서 뭔가 중심이 되는 역할을 해서 문재인 뒷통수를 치는 게 정치 인생 마지막 목표로 보이는데ㅋㅋ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경제정책만 놓고 보면 후보들 모두가 다 한숨쉴정도라...

안철수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다던데 뭐하려는 건지... 로케트라도 쏘려나.

한 가지 더 있다면 김옹은 초지일관 독일빠라서 정당정치, 타협, 조정, 연정 이런 개념을 굉장히 좋아해요. 아마 안희정의 요즘 행보를 빵긋빵긋 웃으며 보고 있을 듯.

읭? 김옹 성격상 이재명에겐 절대로 안 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_-; 정말 그랬어요?

원래 이재명-김종인 크로스 시나리오가 있었더랬죠.

우주진출하는겁니까!
(.,.);;

다들 까지는 아니고 대다수 혹은 상당수 정도라고 보는게...

만약 이게 사실이라면 우려했던 지점이 현실화하며 안희정이라는 사람을 단 한 단어로 설명이 가능하죠
그리고 이게 사실이 아니더라도 안 지사에게 지금 상황이 시사하는 바가 많아요

경제라는 분야 하나에 놓고 본다면, 김종인은 저주받은 마검 정도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저주를 극복하고 무기로서 잘 다루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겠으나, 지금까지 많은 주인을 해한 마검인거죠. 저 양반이 여기서 이 짓 하고 저기서 저 짓한게 결국은 필생의 숙원인 경제민주화 한 번 제대로 -그리고 주도적으로- 해보자는 거였는데, 안지사가 과연 저 늙은 검을 잘 다룰 수 있을지 조금 걱정되긴 하네요. 일단 사실여부를 좀 더 알고 나서 생각해볼 일입니다.

개인적으로 좀 알아보니 과장 혹은 거의 오보 같은데...뭐 곧 답이 나오겠네요

두 번 당하고 세 번 당한다는 게 무슨 말씀인가요? 궁금궁금.

지금 jtbc에서 말하기로는 이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이야기하네요...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