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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12/27 22:59:12 |
Name | 하트필드 |
File #1 | 1577454010784938.jpg (772.3 KB), Download : 1 |
Subject | '흑인'인 척 꾸미는 백인, 비난받아야 할까 |
https://www.yna.co.kr/view/AKR20191218158400797?section=search https://youtu.be/qV3jjAnApB8 '흑인'인척 꾸미는 백인, 비난 받아야할까 / 연합뉴스 (Yonhapnews) ------------------------------------ 나무위키 https://namu.wiki/w/%EB%B8%94%EB%9E%99%20%ED%94%BC%EC%8B%B1 찾아보니 흑인인척 하는 백인으로 고소당했는데 흑인이었던 사건이 있군요. 봤던 기억이 얼핏 나네요. https://blog.naver.com/399corp/22096944543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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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본 유머 중에 매력적인 여자 그룹과 어울리려고 게이인 척 친해져 파자마 파티까지 가게 되었는데 여사친들이 선물로 게이스트리퍼를 1:1로 불러 줬대나 뭐래나...
여튼간에 좀 어려운 문제네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패션으로 볼수도 있겠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불쾌한것도 이해가 됩니다.
여튼간에 좀 어려운 문제네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패션으로 볼수도 있겠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불쾌한것도 이해가 됩니다.
흑인여성은 "흑인적 외모" 때문에 여러가지 불이익을 보고 사는게 현실인데
백인이 흑인 이미지를 사용해서 어마어마한 금전적 이득을 보는것은 불편한 일일수밖에 없죠
흑인은 흑인이라서 최악의 경우에는 경찰한테 총맞고 법적 불이익을 받고,
일상에서는 언제나 백인보다 못생겼다 취급받고, 피부톤, 머릿결에 어울리는 화장품 하나 찾는것도 힘든데
백인들이 흑인처럼 꾸미고 나와서는 미의 기준의 되고 화장품 팔아서 엄청난 부자가 된다니요
정말 기똥찰 노릇이기는하죠
거기에 미국등지에서는 흑인을 놀리고 비하하기 위해서 백인이 흑인... 더 보기
백인이 흑인 이미지를 사용해서 어마어마한 금전적 이득을 보는것은 불편한 일일수밖에 없죠
흑인은 흑인이라서 최악의 경우에는 경찰한테 총맞고 법적 불이익을 받고,
일상에서는 언제나 백인보다 못생겼다 취급받고, 피부톤, 머릿결에 어울리는 화장품 하나 찾는것도 힘든데
백인들이 흑인처럼 꾸미고 나와서는 미의 기준의 되고 화장품 팔아서 엄청난 부자가 된다니요
정말 기똥찰 노릇이기는하죠
거기에 미국등지에서는 흑인을 놀리고 비하하기 위해서 백인이 흑인... 더 보기
흑인여성은 "흑인적 외모" 때문에 여러가지 불이익을 보고 사는게 현실인데
백인이 흑인 이미지를 사용해서 어마어마한 금전적 이득을 보는것은 불편한 일일수밖에 없죠
흑인은 흑인이라서 최악의 경우에는 경찰한테 총맞고 법적 불이익을 받고,
일상에서는 언제나 백인보다 못생겼다 취급받고, 피부톤, 머릿결에 어울리는 화장품 하나 찾는것도 힘든데
백인들이 흑인처럼 꾸미고 나와서는 미의 기준의 되고 화장품 팔아서 엄청난 부자가 된다니요
정말 기똥찰 노릇이기는하죠
거기에 미국등지에서는 흑인을 놀리고 비하하기 위해서 백인이 흑인분장을 하는 블랙페이스의 전통이있다는 것도 이런 행위에서 멀지 않다는 점도 저런 이미지 퍼포먼서를 편하게만 보지 못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엘비스 플레슬리로 대표되듯이 백인들이 흑인들은 흑인 이미지를 지닌거 사회경제적으로 억압해놓고 자기들이 이득보는게 유구한 전통이라 할수도있는데, 좋은전통은 아닌게 분명하죠.
백인이 흑인 이미지를 사용해서 어마어마한 금전적 이득을 보는것은 불편한 일일수밖에 없죠
흑인은 흑인이라서 최악의 경우에는 경찰한테 총맞고 법적 불이익을 받고,
일상에서는 언제나 백인보다 못생겼다 취급받고, 피부톤, 머릿결에 어울리는 화장품 하나 찾는것도 힘든데
백인들이 흑인처럼 꾸미고 나와서는 미의 기준의 되고 화장품 팔아서 엄청난 부자가 된다니요
정말 기똥찰 노릇이기는하죠
거기에 미국등지에서는 흑인을 놀리고 비하하기 위해서 백인이 흑인분장을 하는 블랙페이스의 전통이있다는 것도 이런 행위에서 멀지 않다는 점도 저런 이미지 퍼포먼서를 편하게만 보지 못하는 이유이기도합니다
엘비스 플레슬리로 대표되듯이 백인들이 흑인들은 흑인 이미지를 지닌거 사회경제적으로 억압해놓고 자기들이 이득보는게 유구한 전통이라 할수도있는데, 좋은전통은 아닌게 분명하죠.
개인의 자유라고 생각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흑인들이 느낄 박탈감도 이해는 가는군요.
"...나는 우리 집안의 몰락을 통해 백인들이 얼마나 탐욕스러운지는 알고있는 터였다. 그러나 나는 백인들이 흑인의 정체성까지 탐하리라고는 꿈에도 못 생각해본 일이었다. 그들의 새하얀 피부, 권력만 갖고는 성에 안 차 흑인의 외모까지를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한다는 것은 미쳐 몰랐다.
나는 모든 것을 백인에게 빼앗겼을때도 느껴보지 못한 깜깜한 절망을 흑인의 정체성을 도둑맞고서야 비로소 느꼈다."
박완서작가님의 명대사가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나는 우리 집안의 몰락을 통해 백인들이 얼마나 탐욕스러운지는 알고있는 터였다. 그러나 나는 백인들이 흑인의 정체성까지 탐하리라고는 꿈에도 못 생각해본 일이었다. 그들의 새하얀 피부, 권력만 갖고는 성에 안 차 흑인의 외모까지를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한다는 것은 미쳐 몰랐다.
나는 모든 것을 백인에게 빼앗겼을때도 느껴보지 못한 깜깜한 절망을 흑인의 정체성을 도둑맞고서야 비로소 느꼈다."
박완서작가님의 명대사가 생각나는 부분입니다.
딱 그르네요.
나는 우리 집안의 몰락의 과정을 통해 부자들이 얼마나 탐욕스러운가를 알고 있는 터였다. 아흔 아홉 냥 가진 놈이 한 냥을 탐내는 성미를 알고 있는 터였다. 그러나 부자들이 가난을 탐내리라고는 꿈에도 못 생각해 본 일이었다. 그들의 빛나는 학력, 경력만 갖고는 성이 안 차 가난까지를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우드로 삼고 싶어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 나는 우리가 부자한테 모든 것을 빼앗겼을 때도 느껴보지 못한 깜깜한 절망을 가난을 도둑맞고 나서 비로소 느꼈다. 나는 쓰레기 더미에 쓰레기를 더하듯이 내 방속에, 무의미한 황폐의 한가운데 몸을 던지고 뼈가 저린 추위에 온몸을 내맡겼다. (도둑맞은 가난)
나는 우리 집안의 몰락의 과정을 통해 부자들이 얼마나 탐욕스러운가를 알고 있는 터였다. 아흔 아홉 냥 가진 놈이 한 냥을 탐내는 성미를 알고 있는 터였다. 그러나 부자들이 가난을 탐내리라고는 꿈에도 못 생각해 본 일이었다. 그들의 빛나는 학력, 경력만 갖고는 성이 안 차 가난까지를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우드로 삼고 싶어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 나는 우리가 부자한테 모든 것을 빼앗겼을 때도 느껴보지 못한 깜깜한 절망을 가난을 도둑맞고 나서 비로소 느꼈다. 나는 쓰레기 더미에 쓰레기를 더하듯이 내 방속에, 무의미한 황폐의 한가운데 몸을 던지고 뼈가 저린 추위에 온몸을 내맡겼다. (도둑맞은 가난)
패싱(passing)은 광범위하게 관찰되는 사회적 현상이여요. 여기서는 racial passing이 부각되지만, 젠더 패싱도 흔히 발견되고요.
https://youtu.be/fvw7Q2eTR5I
https://youtu.be/fvw7Q2eTR5I
What is Racial Pass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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