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현재 민주당이 밀고 있는) 중도개혁의 그라운드를 넓히기 위해서라도 진보정당이 꼭 있어야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나름 그래도 지금 원내정당중에서는 중심잡고 있는 정당이니 뒷세대까지 있을거라는 생각도 들고요.
당사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번 한번 좀 참아주면 나중에 (저처럼 뭔가 빚진 기분이 드는 사람들에게는) 아픈 손가락처럼 될거같기도 하고 뭐 그래요.
통진당해산 문제가 KTX판결이나 전교조, 강제징용처럼 사법거래에서 나왔던 주제라는거는 다 아니까 저렇게 석방운동하는게 이심전심 이해도 되고 그러기도 하고요.
사실 권노갑 사표론은 제가 잘 모르는 사건(?)이어서 그것에 대한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으이그
네, 인제 말씀 다 이해됩니다 ㅎ 미우니고우니해도 민주당계열이 잡아야(ㅋ) 진보정당도 뭔가 목소리를 낼 여지가 넓어진다는건 다 알고 있을꺼니다. 최근에도 황교안이가 3당토크하자고 했는데 어찌 그러냐며 계속 자리 마련해주려는 문통에게도 고맙지 않을까요?
반대로 민주당에서도 더 진보적인 정당이 원내에 있어야 자기들이 이것저것하는데 운신의 폭이 더 널어질거 같다는 생각을하지 않을까...싶기도 하고요.
이석기 풀어주면 내란 계획한 빨갱이도 풀어주는데 박근혜는 왜 안풀어주냐는 말 100% 나오고 지금 별 명분도 없이 밀어부치고 있는 그 주장에 명분이 생깁니다. 괜히 특사때마다 정치인들은 해당되지 않는다고 그러는게 아닌데 그런 사정 뻔히 알면서 저러는건 뭐... 할많하않 해야할 시점이군요 ㅋ
한때는 알바로 다 설명했는데 지금은 어쨌던 대놓고 한쪽일바는 좀 정리되었으니 그 이후로는 일종의 가두리양식장 같이 유저의 동일화 내지 커뮤니티화가 되지 않았나 싶어요. 다음 댓글도 치우치긴 매한가지라고 생각해서..
그 외에도 넷상에선 누구나 여포가 되는것처럼 자한당 정도의 스탠스의 유저라도 댓글은 뭐 애국당 수준으로 달지 않나 싶기도.
공안쪽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자기 합리화일지 몰라도 여튼 이 댓글작업을 카운터 인텔의 연장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