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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6/14 16:26:03 |
Name | Darker-circle |
Subject | 연세대 '학부모 성적조회' 서비스…학생들 "우리가 고딩인가" |
https://news.nate.com/view/20190614n16396 연세대도 서강대와 비슷한 서비스를 시작했네요. 사실 학비, 생활비 지원 안 받고 벌어서 (혹은 빌려서) 다닌 케이스들 입장에선 혈압 확 오르긴 하겠어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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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에게 학생 성적을 알려주면 뭐가 어떻다고...라고 할려고 했다가 학고 4번 받은 입장에서 입다물고 있어야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뭐 이렇게 말하면 좀 과격하겠지만.. 등록금 내주니 성적표 확인하겠다는 논리는 30년 뒤 요양원 보내주고 노후 책임져 줄 테니 국으로 가만히 있으라는 패드립과 정확히 같은 수준의 이야기죠. 기브 앤 테이크로 따질 거면 혈연 관계가 애초에 왜 있어요.
그런데 애시당초 법에
제23조의3(학생정보의 보호원칙) ① 학교생활기록 등의 학생정보는 교육적 목적으로 수집ㆍ처리ㆍ이용 및 관리되어야 한다.
② 부모 등 보호자는 자녀 등 피보호자에 대한 제1항의 학생정보를 제공받을 권리를 가진다.
③ 제1항에 따른 학생정보는 법률로 정하는 경우 외에는 해당 학생(학생이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등 보호자)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되어서는 아니 된다.
[전문개정 2007. 12. 21.]
이렇게 돼있으니 복잡한 논리 없이 걍 보호자면 당연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인데 성인인 학생에 대해서 예외가 되는 다른 조항은 없는 것 같고 그렇더군요...
제23조의3(학생정보의 보호원칙) ① 학교생활기록 등의 학생정보는 교육적 목적으로 수집ㆍ처리ㆍ이용 및 관리되어야 한다.
② 부모 등 보호자는 자녀 등 피보호자에 대한 제1항의 학생정보를 제공받을 권리를 가진다.
③ 제1항에 따른 학생정보는 법률로 정하는 경우 외에는 해당 학생(학생이 미성년자인 경우에는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등 보호자)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되어서는 아니 된다.
[전문개정 2007. 12. 21.]
이렇게 돼있으니 복잡한 논리 없이 걍 보호자면 당연히 확인할 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인데 성인인 학생에 대해서 예외가 되는 다른 조항은 없는 것 같고 그렇더군요...
로스쿨제도 도입 후엔 특히 내신관리때문에 사실상 고등학교의 연장선이 된 감이 없잖아 있죠. 로스쿨 입시 설명회나 심지어 로펌, 대기업 설명회에도 부모가 더 나서는 경우도 많던데 젊은 세대가 부모 입장에선 사회 진출이 늦어지는 자식을 두고 방관할 수도 없는 노릇일테니 성인이 되어서도 간섭하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그게 정당하냐와는 별개로 현상은 그런 것 같다는 얘깁니다.
ㅋㅋ
돈을 내줬으니, 이런 인격침해적인 방법으로 성적을 무조건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면 뭐 어쩔 수 없긴 하죠. 돈은 겁나 중요하니까.
근데 저렇게 선언하는 순간 부모님은 자신이 자식과 대화와 감정을 나누는 가족이 아니라, '돈을 투자하고 배당을 받는 투자자/월급을 주고 일을 시키는 회사'라고 선언하는 거죠. 그리고 자식이 딱 상사/투자자를 대하는 태도로 자신들을 대한다 해도 받아들여야죠.
회사 비유를 하곤 하는데, 그쵸, 그건 계약관계니까. 돈을 받으면 결과 평가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똑같이 이것... 더 보기
돈을 내줬으니, 이런 인격침해적인 방법으로 성적을 무조건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면 뭐 어쩔 수 없긴 하죠. 돈은 겁나 중요하니까.
근데 저렇게 선언하는 순간 부모님은 자신이 자식과 대화와 감정을 나누는 가족이 아니라, '돈을 투자하고 배당을 받는 투자자/월급을 주고 일을 시키는 회사'라고 선언하는 거죠. 그리고 자식이 딱 상사/투자자를 대하는 태도로 자신들을 대한다 해도 받아들여야죠.
회사 비유를 하곤 하는데, 그쵸, 그건 계약관계니까. 돈을 받으면 결과 평가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똑같이 이것... 더 보기
ㅋㅋ
돈을 내줬으니, 이런 인격침해적인 방법으로 성적을 무조건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면 뭐 어쩔 수 없긴 하죠. 돈은 겁나 중요하니까.
근데 저렇게 선언하는 순간 부모님은 자신이 자식과 대화와 감정을 나누는 가족이 아니라, '돈을 투자하고 배당을 받는 투자자/월급을 주고 일을 시키는 회사'라고 선언하는 거죠. 그리고 자식이 딱 상사/투자자를 대하는 태도로 자신들을 대한다 해도 받아들여야죠.
회사 비유를 하곤 하는데, 그쵸, 그건 계약관계니까. 돈을 받으면 결과 평가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똑같이 이것도 더이상 인간관계가 아니라 계약관계인거죠.
그에 대해 부모가 '서운해하거나, 감정적인 이해를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뭐 그러려니 할 것 같네요. 회사에 뭐 정을 기대합니까 돈을 기대하지.
서로 감정노동 안하고, 돈 주고 원하는 배당 받고, 딱 계약관계대로 깔끔하고 좋네요.
돈을 내줬으니, 이런 인격침해적인 방법으로 성적을 무조건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고 말한다면 뭐 어쩔 수 없긴 하죠. 돈은 겁나 중요하니까.
근데 저렇게 선언하는 순간 부모님은 자신이 자식과 대화와 감정을 나누는 가족이 아니라, '돈을 투자하고 배당을 받는 투자자/월급을 주고 일을 시키는 회사'라고 선언하는 거죠. 그리고 자식이 딱 상사/투자자를 대하는 태도로 자신들을 대한다 해도 받아들여야죠.
회사 비유를 하곤 하는데, 그쵸, 그건 계약관계니까. 돈을 받으면 결과 평가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러니까 똑같이 이것도 더이상 인간관계가 아니라 계약관계인거죠.
그에 대해 부모가 '서운해하거나, 감정적인 이해를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뭐 그러려니 할 것 같네요. 회사에 뭐 정을 기대합니까 돈을 기대하지.
서로 감정노동 안하고, 돈 주고 원하는 배당 받고, 딱 계약관계대로 깔끔하고 좋네요.
인생은 실전을 매일 겪고 있는 직장인입니다만, 이게 왜 어리광인가요?
성적을 부모에게 보여주는게 싫은게 아니라, 성적을 저딴 방식으로 부모가 보는게 싫은 겁니다.
서로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가족이라면 성적에 대한 대화가 오가든 싸움이 오가든 서로 소통하면서 성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겠죠.
근데 저런 시스템이 있고 그걸 이용하며 갈등이 생기는 가족이라면, 나는 돈 줬으니까 지금 당장 성적을 보겠다인 마인드인 부모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겁니다. 자식이 혹시 어떤 안좋은 상황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성적보다 중요한 어떤... 더 보기
성적을 부모에게 보여주는게 싫은게 아니라, 성적을 저딴 방식으로 부모가 보는게 싫은 겁니다.
서로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가족이라면 성적에 대한 대화가 오가든 싸움이 오가든 서로 소통하면서 성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겠죠.
근데 저런 시스템이 있고 그걸 이용하며 갈등이 생기는 가족이라면, 나는 돈 줬으니까 지금 당장 성적을 보겠다인 마인드인 부모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겁니다. 자식이 혹시 어떤 안좋은 상황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성적보다 중요한 어떤... 더 보기
인생은 실전을 매일 겪고 있는 직장인입니다만, 이게 왜 어리광인가요?
성적을 부모에게 보여주는게 싫은게 아니라, 성적을 저딴 방식으로 부모가 보는게 싫은 겁니다.
서로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가족이라면 성적에 대한 대화가 오가든 싸움이 오가든 서로 소통하면서 성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겠죠.
근데 저런 시스템이 있고 그걸 이용하며 갈등이 생기는 가족이라면, 나는 돈 줬으니까 지금 당장 성적을 보겠다인 마인드인 부모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겁니다. 자식이 혹시 어떤 안좋은 상황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성적보다 중요한 어떤 힘든 일이라도 겪고 있지 않은지, 그딴 거 상관 안하고 '난 내가 투자한 결과를 당장 봐야겠다'하는 부모들이요.
그게 아이를 주식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면 뭔가요ㅋ
돈을 받았으니 나를 주식으로 생각해도 의무는 다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관심없고 내 성적에만 관심있다던가, 내가 망가져도 성적만 잘 갖다 바치면 된다던가, 하는 거 그러려니 할 수 있어요. '인생은 실전'이니까요.
근데 거기서 감정적인 요구를 하기 시작하면 빡치는 건 인지상정입니다.프로는 아니겠지만 인지상정이겠죠. 이게 다 널 위한거다, 내가 널 위해서 어떻게 했는데, 내가 널 사랑해서 어쩌구 하면 말이죠.
성적을 부모에게 보여주는게 싫은게 아니라, 성적을 저딴 방식으로 부모가 보는게 싫은 겁니다.
서로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가족이라면 성적에 대한 대화가 오가든 싸움이 오가든 서로 소통하면서 성적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겠죠.
근데 저런 시스템이 있고 그걸 이용하며 갈등이 생기는 가족이라면, 나는 돈 줬으니까 지금 당장 성적을 보겠다인 마인드인 부모일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겁니다. 자식이 혹시 어떤 안좋은 상황을 겪고 있지는 않은지, 성적보다 중요한 어떤 힘든 일이라도 겪고 있지 않은지, 그딴 거 상관 안하고 '난 내가 투자한 결과를 당장 봐야겠다'하는 부모들이요.
그게 아이를 주식으로 생각하는게 아니면 뭔가요ㅋ
돈을 받았으니 나를 주식으로 생각해도 의무는 다할 수 있습니다. 나에게 관심없고 내 성적에만 관심있다던가, 내가 망가져도 성적만 잘 갖다 바치면 된다던가, 하는 거 그러려니 할 수 있어요. '인생은 실전'이니까요.
근데 거기서 감정적인 요구를 하기 시작하면 빡치는 건 인지상정입니다.프로는 아니겠지만 인지상정이겠죠. 이게 다 널 위한거다, 내가 널 위해서 어떻게 했는데, 내가 널 사랑해서 어쩌구 하면 말이죠.
'돈을 받아놓고 인생은 실전이고 프로의 세계는 냉혹한거다' 하는 거 자체가 '돈을 주고받는 관계면 그 관계답게 냉혹해도 할거 해라'는 마인드인데, 가족은 감정적인 이해와 맏음을 기반으로 한게 가족이구요, 난 그거 해줄 생각 없지만 돈 받았으니 프로답게 해라는 건 가족이 아니죠. 먼저 가족 관계를 깨버린건 부모인데 자식이 그럼 나도 가족으로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하면 어리광입니까?
관계를 먼저 깨고 상처만 줘도 돈 주면 진심을 다해야 하나요? 회사에서 멘탈 깨뜨리고 상처 받아도 돈 받으니 진심을 다해 회사를 사랑하나요? 부모는 돈을 많이 주니 그런거면 뭐 한 5억쯤 주면 회사를 가족처럼 사랑하고 내가 망가져, 매일 울고 사람들 앞에서 숨이 막혀 숨도 못쉬고, 인간답지 못하게 살아도 회사를 진심으로 사랑하실건가요?
관계를 먼저 깨고 상처만 줘도 돈 주면 진심을 다해야 하나요? 회사에서 멘탈 깨뜨리고 상처 받아도 돈 받으니 진심을 다해 회사를 사랑하나요? 부모는 돈을 많이 주니 그런거면 뭐 한 5억쯤 주면 회사를 가족처럼 사랑하고 내가 망가져, 매일 울고 사람들 앞에서 숨이 막혀 숨도 못쉬고, 인간답지 못하게 살아도 회사를 진심으로 사랑하실건가요?
죄송한데 그 말끝마다 ㅋ 붙이는거 안하시면 안되나요?
다른사람과 의견교환을 이런식으로 하시는분과 가정교육을 논하는거 자체가 좀 넌센스같긴 하네요
초중고때 성적확인하는것과 대학교때 성적확인하는게 그렇게 대단한 차이가 있나요? 초중고때는 괜찮다가 왜 대학 성적확인은 부모가 가족관계를 깨버리는 행동이죠? 왜 주식 투자 소리를 들어야하죠? 혹시... 나이가 이제 성인이라서?
초중고때 자녀의 학업 성취도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지도하는건 주식투자가 아니라 부모로서 해야할 의무에 가깝습니다. 그럼 이게 왜 대학생은 유별나게 부모가 욕먹는... 더 보기
다른사람과 의견교환을 이런식으로 하시는분과 가정교육을 논하는거 자체가 좀 넌센스같긴 하네요
초중고때 성적확인하는것과 대학교때 성적확인하는게 그렇게 대단한 차이가 있나요? 초중고때는 괜찮다가 왜 대학 성적확인은 부모가 가족관계를 깨버리는 행동이죠? 왜 주식 투자 소리를 들어야하죠? 혹시... 나이가 이제 성인이라서?
초중고때 자녀의 학업 성취도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지도하는건 주식투자가 아니라 부모로서 해야할 의무에 가깝습니다. 그럼 이게 왜 대학생은 유별나게 부모가 욕먹는... 더 보기
죄송한데 그 말끝마다 ㅋ 붙이는거 안하시면 안되나요?
다른사람과 의견교환을 이런식으로 하시는분과 가정교육을 논하는거 자체가 좀 넌센스같긴 하네요
초중고때 성적확인하는것과 대학교때 성적확인하는게 그렇게 대단한 차이가 있나요? 초중고때는 괜찮다가 왜 대학 성적확인은 부모가 가족관계를 깨버리는 행동이죠? 왜 주식 투자 소리를 들어야하죠? 혹시... 나이가 이제 성인이라서?
초중고때 자녀의 학업 성취도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지도하는건 주식투자가 아니라 부모로서 해야할 의무에 가깝습니다. 그럼 이게 왜 대학생은 유별나게 부모가 욕먹는 몹쓸짓인건지 유의미한 차이점이 있어야죠. 나이 한살 먹은거 말고 뭐가 달라졌길래 그런 유난한 대접을 필요로 하죠?
주식투자니 나중에 커서 보상을 받니 그런 훗날 이야기를 떠나서, 근본적으로 대학 1학년생 성적표 받아보는 일은 어린이집 가는 5세 어린이가 오늘 어린이집에서 뭐 배웠는지 뭘 잘하고 뭐가 부족한지 어린이집 선생님이 써주는 글 부모가 읽는것과 별 다를게 없어요. 부모로부터 먹고 입고 자고 공부하는거 의존하는 이상 성인이랍시고 유별나게 굴만한 건덕지가 없는거죠.
부모한테 성적 알려주고 혹시 성적이 떨어졌더라도 왜 그렇게 되었는지, 자녀가 요즘 더 관심을 두고 있는게 뭔지, 아니면 무엇때문에 힘들고 어려운지, 충분히 건전하고 정상적인 가정에서 부모자식간에 이야기 가능합니다. 왜 성적 알려주면 전부 가족관계 파탄난다는듯이 말씀하시는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다른사람과 의견교환을 이런식으로 하시는분과 가정교육을 논하는거 자체가 좀 넌센스같긴 하네요
초중고때 성적확인하는것과 대학교때 성적확인하는게 그렇게 대단한 차이가 있나요? 초중고때는 괜찮다가 왜 대학 성적확인은 부모가 가족관계를 깨버리는 행동이죠? 왜 주식 투자 소리를 들어야하죠? 혹시... 나이가 이제 성인이라서?
초중고때 자녀의 학업 성취도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지도하는건 주식투자가 아니라 부모로서 해야할 의무에 가깝습니다. 그럼 이게 왜 대학생은 유별나게 부모가 욕먹는 몹쓸짓인건지 유의미한 차이점이 있어야죠. 나이 한살 먹은거 말고 뭐가 달라졌길래 그런 유난한 대접을 필요로 하죠?
주식투자니 나중에 커서 보상을 받니 그런 훗날 이야기를 떠나서, 근본적으로 대학 1학년생 성적표 받아보는 일은 어린이집 가는 5세 어린이가 오늘 어린이집에서 뭐 배웠는지 뭘 잘하고 뭐가 부족한지 어린이집 선생님이 써주는 글 부모가 읽는것과 별 다를게 없어요. 부모로부터 먹고 입고 자고 공부하는거 의존하는 이상 성인이랍시고 유별나게 굴만한 건덕지가 없는거죠.
부모한테 성적 알려주고 혹시 성적이 떨어졌더라도 왜 그렇게 되었는지, 자녀가 요즘 더 관심을 두고 있는게 뭔지, 아니면 무엇때문에 힘들고 어려운지, 충분히 건전하고 정상적인 가정에서 부모자식간에 이야기 가능합니다. 왜 성적 알려주면 전부 가족관계 파탄난다는듯이 말씀하시는지 이유를 모르겠군요.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성적을 알려주는게 싫은게 아니라 "저따위 방식으로 보는게 싫은거"라고 말씀드렸고 성적 알려주는게 싫다고 한 적 없습니다.
부모한테 성적을 알려주는건 정상적인 관계가 당연히 가능하죠. 제가 어디서 '성적 알려주는게' 그럴거라고 얘기한 부분이 있나요?
자식과 갈등이 생기든 말든 저따위 방식으로 나는 성적을 알아내야겠다 하는 부모 중에 자식이 아니라 자식의 성적만 원하는 부모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 하에 편의를 위해서 전산으로 확인하겠다는 거면 문제없지만 애초에 저... 더 보기
성적을 알려주는게 싫은게 아니라 "저따위 방식으로 보는게 싫은거"라고 말씀드렸고 성적 알려주는게 싫다고 한 적 없습니다.
부모한테 성적을 알려주는건 정상적인 관계가 당연히 가능하죠. 제가 어디서 '성적 알려주는게' 그럴거라고 얘기한 부분이 있나요?
자식과 갈등이 생기든 말든 저따위 방식으로 나는 성적을 알아내야겠다 하는 부모 중에 자식이 아니라 자식의 성적만 원하는 부모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 하에 편의를 위해서 전산으로 확인하겠다는 거면 문제없지만 애초에 저... 더 보기
위에도 이야기했지만
성적을 알려주는게 싫은게 아니라 "저따위 방식으로 보는게 싫은거"라고 말씀드렸고 성적 알려주는게 싫다고 한 적 없습니다.
부모한테 성적을 알려주는건 정상적인 관계가 당연히 가능하죠. 제가 어디서 '성적 알려주는게' 그럴거라고 얘기한 부분이 있나요?
자식과 갈등이 생기든 말든 저따위 방식으로 나는 성적을 알아내야겠다 하는 부모 중에 자식이 아니라 자식의 성적만 원하는 부모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 하에 편의를 위해서 전산으로 확인하겠다는 거면 문제없지만 애초에 저 시스템으로 보면서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성적 나왔으면 보여줘라는 간단한 대화조차 안하고 시스템으로 지금 당장 봐야겠다라..
혹시 몰라 제가 처음 쓴 댓글부터 다시 읽어보니 '저런인격 침해적인 방법으로' 라고 처음부터 썼네요. 부모다운 부모가 아이를 지도할 의무와 아이에 대한 관심으로 그렇게 보는 게 잘못되었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혹시 그게 성인이라서 한살 더먹었다고 그래도 된다고' 그렇게 생각한적도 말한적도 없는 것 같네요.
저는 저 시스템이 문제란 거지 나이가 문제라고 한 적 없구요. 중고등학교때부터 저런 시스템을 겪어봤고 그게 중고등학교를 떠나서 잘못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은 부모님의 태도였지만, 그 태도가 실제로 실현되어서 내가 상처받는게 가능하도록 만든게 저 시스템이고, 학교가 적극적으로 그걸 막아줄 의무야 없지만 적어도 시스템까지 만들어가며 상처 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권장하고 독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주제에 대한 주장이 아니라 함부로 어리광이니 뭐니 인격적으로 모욕부터 하는 분한테 저 혼자만 예의를 갖출 필요가 없다고 느꼈을 뿐입니다. 그건 성숙한 의견교환 방식인가요? 먼저 어리광이니 뭐니 함부로 판단해서 다른 사람을 기분나쁘게 해놓고 상대방은 기분 배려해드리면서 이야기해야 하나요? 'ㅋ'만 안붙이고 모욕하면 가정교육 잘받은 건가요? 저 혼자 예의를 갖출 필요성을 못 느끼겠군요.
성적을 알려주는게 싫은게 아니라 "저따위 방식으로 보는게 싫은거"라고 말씀드렸고 성적 알려주는게 싫다고 한 적 없습니다.
부모한테 성적을 알려주는건 정상적인 관계가 당연히 가능하죠. 제가 어디서 '성적 알려주는게' 그럴거라고 얘기한 부분이 있나요?
자식과 갈등이 생기든 말든 저따위 방식으로 나는 성적을 알아내야겠다 하는 부모 중에 자식이 아니라 자식의 성적만 원하는 부모가 많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서로 이해하는 분위기 하에 편의를 위해서 전산으로 확인하겠다는 거면 문제없지만 애초에 저 시스템으로 보면서 그러지 않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죠. 성적 나왔으면 보여줘라는 간단한 대화조차 안하고 시스템으로 지금 당장 봐야겠다라..
혹시 몰라 제가 처음 쓴 댓글부터 다시 읽어보니 '저런인격 침해적인 방법으로' 라고 처음부터 썼네요. 부모다운 부모가 아이를 지도할 의무와 아이에 대한 관심으로 그렇게 보는 게 잘못되었다고 말한 적 없습니다. '혹시 그게 성인이라서 한살 더먹었다고 그래도 된다고' 그렇게 생각한적도 말한적도 없는 것 같네요.
저는 저 시스템이 문제란 거지 나이가 문제라고 한 적 없구요. 중고등학교때부터 저런 시스템을 겪어봤고 그게 중고등학교를 떠나서 잘못되었다고 느꼈습니다. 물론 근본적인 원인은 부모님의 태도였지만, 그 태도가 실제로 실현되어서 내가 상처받는게 가능하도록 만든게 저 시스템이고, 학교가 적극적으로 그걸 막아줄 의무야 없지만 적어도 시스템까지 만들어가며 상처 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권장하고 독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주제에 대한 주장이 아니라 함부로 어리광이니 뭐니 인격적으로 모욕부터 하는 분한테 저 혼자만 예의를 갖출 필요가 없다고 느꼈을 뿐입니다. 그건 성숙한 의견교환 방식인가요? 먼저 어리광이니 뭐니 함부로 판단해서 다른 사람을 기분나쁘게 해놓고 상대방은 기분 배려해드리면서 이야기해야 하나요? 'ㅋ'만 안붙이고 모욕하면 가정교육 잘받은 건가요? 저 혼자 예의를 갖출 필요성을 못 느끼겠군요.
저는 님이 어리광부린다고 한적도 없고 아예 님한테 댓글을 단적이 없는데 난 너때문에 기분이 나빠. 그러니까 너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겠어. 라고요? 정말 뜬금없네요... 지금 대학생도 아니시라면서요. 제가 함부로 인격을 단정한적도 없지만 하물며 그 대상도 아니시면서 그 누군가에 대해 어리광이라고 한게 기분이 나쁘니까 나는 너한테 무례하게 대하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
저따위 방식이 싫으시면 초중고 성적알려주는 방식이 다 싫으신거 아니에요? 저 방식 뭐가 마음에 안드시는건가요? 자녀가 원하지 않아도 부모가 성적 확인할수 ... 더 보기
저따위 방식이 싫으시면 초중고 성적알려주는 방식이 다 싫으신거 아니에요? 저 방식 뭐가 마음에 안드시는건가요? 자녀가 원하지 않아도 부모가 성적 확인할수 ... 더 보기
저는 님이 어리광부린다고 한적도 없고 아예 님한테 댓글을 단적이 없는데 난 너때문에 기분이 나빠. 그러니까 너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겠어. 라고요? 정말 뜬금없네요... 지금 대학생도 아니시라면서요. 제가 함부로 인격을 단정한적도 없지만 하물며 그 대상도 아니시면서 그 누군가에 대해 어리광이라고 한게 기분이 나쁘니까 나는 너한테 무례하게 대하는게 정당하다고 생각한다? ...
저따위 방식이 싫으시면 초중고 성적알려주는 방식이 다 싫으신거 아니에요? 저 방식 뭐가 마음에 안드시는건가요? 자녀가 원하지 않아도 부모가 성적 확인할수 있는 방식이 싫다는거 아닌가요?
그럼 초중고 성적은 다 그렇게 자녀가 원하지 않더라도 부모에게 통보되니 그것도 다 부정하시는건지 묻고싶네요. 결국 저도 '성적 알려준다' 하는건 그말하는건데요. 자녀가 원하지 않더라도 부모가 성적을 알수있는 그 방식. 논점 일탈이 아니라 계속 그 이야기 하는거에요. 여기서 '성적 알려준다' 는건 당연히 (학교가 학생 거치지 않고 직접 학부모에게) 성적 알려준다. 는 이야기 하고있는거죠... 원글도 그렇고 모든 글이 그이야기 하고있는데 갑자기 논점일탈이라뇨...
저따위 방식이 싫으시면 초중고 성적알려주는 방식이 다 싫으신거 아니에요? 저 방식 뭐가 마음에 안드시는건가요? 자녀가 원하지 않아도 부모가 성적 확인할수 있는 방식이 싫다는거 아닌가요?
그럼 초중고 성적은 다 그렇게 자녀가 원하지 않더라도 부모에게 통보되니 그것도 다 부정하시는건지 묻고싶네요. 결국 저도 '성적 알려준다' 하는건 그말하는건데요. 자녀가 원하지 않더라도 부모가 성적을 알수있는 그 방식. 논점 일탈이 아니라 계속 그 이야기 하는거에요. 여기서 '성적 알려준다' 는건 당연히 (학교가 학생 거치지 않고 직접 학부모에게) 성적 알려준다. 는 이야기 하고있는거죠... 원글도 그렇고 모든 글이 그이야기 하고있는데 갑자기 논점일탈이라뇨...
나이때문에 주식투자가 아니라 저 시스템때문에 주식투자라는 거구요.
저 시스템이 실제로 만들어지면
학점이 뜨자마자 단사자서 확인도 하기 전에 시스템으로 먼저 확인하고 자식을 다그친다거나,
평소에 대화도 하지 않고 자식에게 관심이 없는 부모도 말한번 섞지 않고 시스템으로 성적만 확인하고 자식에게 성적에 대한 지시 판단 평가만 할 수도 있게 된다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라도 나는 성적도(아니 성적'만') 알아야겠다는 부모는 부모로써 아이를 지도해야겠다는 의무로 그러는게 아니라 단순히 주식 투자에 대한 배당금을 받고 싶어할... 더 보기
저 시스템이 실제로 만들어지면
학점이 뜨자마자 단사자서 확인도 하기 전에 시스템으로 먼저 확인하고 자식을 다그친다거나,
평소에 대화도 하지 않고 자식에게 관심이 없는 부모도 말한번 섞지 않고 시스템으로 성적만 확인하고 자식에게 성적에 대한 지시 판단 평가만 할 수도 있게 된다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라도 나는 성적도(아니 성적'만') 알아야겠다는 부모는 부모로써 아이를 지도해야겠다는 의무로 그러는게 아니라 단순히 주식 투자에 대한 배당금을 받고 싶어할... 더 보기
나이때문에 주식투자가 아니라 저 시스템때문에 주식투자라는 거구요.
저 시스템이 실제로 만들어지면
학점이 뜨자마자 단사자서 확인도 하기 전에 시스템으로 먼저 확인하고 자식을 다그친다거나,
평소에 대화도 하지 않고 자식에게 관심이 없는 부모도 말한번 섞지 않고 시스템으로 성적만 확인하고 자식에게 성적에 대한 지시 판단 평가만 할 수도 있게 된다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라도 나는 성적도(아니 성적'만') 알아야겠다는 부모는 부모로써 아이를 지도해야겠다는 의무로 그러는게 아니라 단순히 주식 투자에 대한 배당금을 받고 싶어할 뿐인 부모라는 겁니다.
그냥 성적 알려줘, 내놔, 이런 대화라도 차라리 하는게 낫죠.
제 주장은 돈주니까 뭘해도 월급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일게, 대신 '부모로써의 의무와 관심' 때문에 그런척 하지마, 부모로써 관심줬으니까 감사해하라고 하지마, 라는 주장이긴 하지만요.
저 시스템이 실제로 만들어지면
학점이 뜨자마자 단사자서 확인도 하기 전에 시스템으로 먼저 확인하고 자식을 다그친다거나,
평소에 대화도 하지 않고 자식에게 관심이 없는 부모도 말한번 섞지 않고 시스템으로 성적만 확인하고 자식에게 성적에 대한 지시 판단 평가만 할 수도 있게 된다는 거죠.
그리고 그렇게라도 나는 성적도(아니 성적'만') 알아야겠다는 부모는 부모로써 아이를 지도해야겠다는 의무로 그러는게 아니라 단순히 주식 투자에 대한 배당금을 받고 싶어할 뿐인 부모라는 겁니다.
그냥 성적 알려줘, 내놔, 이런 대화라도 차라리 하는게 낫죠.
제 주장은 돈주니까 뭘해도 월급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일게, 대신 '부모로써의 의무와 관심' 때문에 그런척 하지마, 부모로써 관심줬으니까 감사해하라고 하지마, 라는 주장이긴 하지만요.
중고등학교때 부모에게 성적이 통보 안된다면 본문에 '우리가 고딩인가' 하는 말이 나올이유가 없겠죠. 모든 학교가 알려주지는 않겠습니다만.
그 시스템이 싫은건 이해하는데 그 시스템을 무조건 자식 뜯어먹으려는 파렴치한들의 산물로 몰고가는건 너무 좁은 생각 아닌가요?
말씀하시는 것도 모조리 상상일 뿐이에요. 저런식으로 성적 받아보는 부모는 죄다 자식이랑 대화도 안할거야. 자식에게 다그치기만 할거야. 자식을 주식투자 대상으로 생각하고 뜯어먹으려 하겠지.
주식투자 배당금 이야기도 자꾸 하시는데 그것도 이해 안가요. 지금 부모가 성... 더 보기
그 시스템이 싫은건 이해하는데 그 시스템을 무조건 자식 뜯어먹으려는 파렴치한들의 산물로 몰고가는건 너무 좁은 생각 아닌가요?
말씀하시는 것도 모조리 상상일 뿐이에요. 저런식으로 성적 받아보는 부모는 죄다 자식이랑 대화도 안할거야. 자식에게 다그치기만 할거야. 자식을 주식투자 대상으로 생각하고 뜯어먹으려 하겠지.
주식투자 배당금 이야기도 자꾸 하시는데 그것도 이해 안가요. 지금 부모가 성... 더 보기
중고등학교때 부모에게 성적이 통보 안된다면 본문에 '우리가 고딩인가' 하는 말이 나올이유가 없겠죠. 모든 학교가 알려주지는 않겠습니다만.
그 시스템이 싫은건 이해하는데 그 시스템을 무조건 자식 뜯어먹으려는 파렴치한들의 산물로 몰고가는건 너무 좁은 생각 아닌가요?
말씀하시는 것도 모조리 상상일 뿐이에요. 저런식으로 성적 받아보는 부모는 죄다 자식이랑 대화도 안할거야. 자식에게 다그치기만 할거야. 자식을 주식투자 대상으로 생각하고 뜯어먹으려 하겠지.
주식투자 배당금 이야기도 자꾸 하시는데 그것도 이해 안가요. 지금 부모가 성적확인하면 배당금이 떨어집니까? 지금 성적이 좋다고 나중에 배당이 있을지 없을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에요. 배당이 있든 없든 지금 내가 키우는 자식이 학교 공부 얼마나 하고 있는가 알아볼만한 권리는 부모에게 충분히 있다는겁니다. 그 성적을 빌미로 자식을 괴롭힐 권리는 없죠. 님은 부모는 성적을 그런식으로 알면 당연히 자녀를 많이 괴롭힐 것이고, 자녀를 통해서 성적을 알면 자녀를 적게 괴롭힐 것이라는 거고요. 대체 뭔 근거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녀를 괴롭힐 부모는 어떤 방식으로 성적을 알게되더라도 자녀를 괴롭힙니다. 자녀를 사랑으로 가르치는 부모에게 자녀의 성적을 아는 방식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시스템이 싫은건 이해하는데 그 시스템을 무조건 자식 뜯어먹으려는 파렴치한들의 산물로 몰고가는건 너무 좁은 생각 아닌가요?
말씀하시는 것도 모조리 상상일 뿐이에요. 저런식으로 성적 받아보는 부모는 죄다 자식이랑 대화도 안할거야. 자식에게 다그치기만 할거야. 자식을 주식투자 대상으로 생각하고 뜯어먹으려 하겠지.
주식투자 배당금 이야기도 자꾸 하시는데 그것도 이해 안가요. 지금 부모가 성적확인하면 배당금이 떨어집니까? 지금 성적이 좋다고 나중에 배당이 있을지 없을지 그건 아무도 모르는 거에요. 배당이 있든 없든 지금 내가 키우는 자식이 학교 공부 얼마나 하고 있는가 알아볼만한 권리는 부모에게 충분히 있다는겁니다. 그 성적을 빌미로 자식을 괴롭힐 권리는 없죠. 님은 부모는 성적을 그런식으로 알면 당연히 자녀를 많이 괴롭힐 것이고, 자녀를 통해서 성적을 알면 자녀를 적게 괴롭힐 것이라는 거고요. 대체 뭔 근거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녀를 괴롭힐 부모는 어떤 방식으로 성적을 알게되더라도 자녀를 괴롭힙니다. 자녀를 사랑으로 가르치는 부모에게 자녀의 성적을 아는 방식따위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스터주님이 이야기하시는 대부분의 정상적인 부모들을 A라고 하고 제가 이야기하는 일부 이상한 부모들이 B라고 합시다.
기존의 시스템에서도 A의 가족은 그럭저럭 잘 굴러갑니다.
아마 저 시스템을 만들어도 A의 가족은 잘 굴러가겠죠. 저 시스템을 사용안하거나, 기존처럼 대화가 있는 분위기 속에서 방식만 바뀐거니까.
기존의 시스템에서 B의 가족은 갈등이 있고 부모는 어떻게든 아이를 상처주려 하겠지만, 시스템적으로 막혀있어서 그나마 덜할겁니다. 아무리 성적에만 관심있어도 얼굴 맞대고 성적 보여줘,라는 말은 최소한 하겠죠. ... 더 보기
기존의 시스템에서도 A의 가족은 그럭저럭 잘 굴러갑니다.
아마 저 시스템을 만들어도 A의 가족은 잘 굴러가겠죠. 저 시스템을 사용안하거나, 기존처럼 대화가 있는 분위기 속에서 방식만 바뀐거니까.
기존의 시스템에서 B의 가족은 갈등이 있고 부모는 어떻게든 아이를 상처주려 하겠지만, 시스템적으로 막혀있어서 그나마 덜할겁니다. 아무리 성적에만 관심있어도 얼굴 맞대고 성적 보여줘,라는 말은 최소한 하겠죠. ... 더 보기
미스터주님이 이야기하시는 대부분의 정상적인 부모들을 A라고 하고 제가 이야기하는 일부 이상한 부모들이 B라고 합시다.
기존의 시스템에서도 A의 가족은 그럭저럭 잘 굴러갑니다.
아마 저 시스템을 만들어도 A의 가족은 잘 굴러가겠죠. 저 시스템을 사용안하거나, 기존처럼 대화가 있는 분위기 속에서 방식만 바뀐거니까.
기존의 시스템에서 B의 가족은 갈등이 있고 부모는 어떻게든 아이를 상처주려 하겠지만, 시스템적으로 막혀있어서 그나마 덜할겁니다. 아무리 성적에만 관심있어도 얼굴 맞대고 성적 보여줘,라는 말은 최소한 하겠죠. 아무리 성적에만 관심있어도 당사자가 가장 먼저 성적을 확인하고, 그걸 받아들일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에 부모에게 보여줘야되겠죠. 시스템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순간, B가 최소한의 인간적인 관계조차 다 무시하고 성적만 알아내는게 가능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부모가 성적을 알 권리가 있는 건 당연할 수 있겠지만 당사자가 자신의 성적을 가장 먼저 알고, 그걸 받아들일 충분한 시간, 부모와 얼굴 맞대고 성적을 공유하는 시간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식이 싫어한다 해도 저 시스템을 활용하는 부모라면' B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죠.
A는 뭐 자식이 싫어한다면 원래대로 보거나, 아님 둘다 쿨해서 걍 아무렇게나 보겠죠.
근데 이걸 도입하면 A는 별 상관이 없는데 B에 의한 문제가 커지잖아요. 그걸 학교에서 나서서 그렇게 하도록 도와줄 필요까지는 없다는 거죠.
기존의 시스템에서도 A의 가족은 그럭저럭 잘 굴러갑니다.
아마 저 시스템을 만들어도 A의 가족은 잘 굴러가겠죠. 저 시스템을 사용안하거나, 기존처럼 대화가 있는 분위기 속에서 방식만 바뀐거니까.
기존의 시스템에서 B의 가족은 갈등이 있고 부모는 어떻게든 아이를 상처주려 하겠지만, 시스템적으로 막혀있어서 그나마 덜할겁니다. 아무리 성적에만 관심있어도 얼굴 맞대고 성적 보여줘,라는 말은 최소한 하겠죠. 아무리 성적에만 관심있어도 당사자가 가장 먼저 성적을 확인하고, 그걸 받아들일 시간을 충분히 가진 후에 부모에게 보여줘야되겠죠. 시스템적으로 그럴 수 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이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는 순간, B가 최소한의 인간적인 관계조차 다 무시하고 성적만 알아내는게 가능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부모가 성적을 알 권리가 있는 건 당연할 수 있겠지만 당사자가 자신의 성적을 가장 먼저 알고, 그걸 받아들일 충분한 시간, 부모와 얼굴 맞대고 성적을 공유하는 시간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자식이 싫어한다 해도 저 시스템을 활용하는 부모라면' B일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죠.
A는 뭐 자식이 싫어한다면 원래대로 보거나, 아님 둘다 쿨해서 걍 아무렇게나 보겠죠.
근데 이걸 도입하면 A는 별 상관이 없는데 B에 의한 문제가 커지잖아요. 그걸 학교에서 나서서 그렇게 하도록 도와줄 필요까지는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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