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밀문과 맨홀을 열어 둔 채로 기관부 선원들은 8시55분경 기관실에서 모두 빠져나왔다. 기관장이 선장의 지시가 없는데도 기관부 선원들에게 탈출 지시를 했기 때문이다. 3층 선원 객실 복도에서 기관장과 기관부 선원들이 만났다. 이들은 승객들이 배에서 내릴 경우 구명뗏목과 구명슈터(미끄럼틀)를 바다에 내릴 의무가 있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이들은 캔맥주를 가져 나와 마시며 구조를 기다렸다. 해양경찰 헬기 소리가 들리자 이들은 3층 좌현 갑판으로 나왔다. 때마침 해경 구명보트가 세월호로 다가오고 있었다. 선원이 손을 흔들면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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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밀문과 맨홀을 열어 둔 채로 기관부 선원들은 8시55분경 기관실에서 모두 빠져나왔다. 기관장이 선장의 지시가 없는데도 기관부 선원들에게 탈출 지시를 했기 때문이다. 3층 선원 객실 복도에서 기관장과 기관부 선원들이 만났다. 이들은 승객들이 배에서 내릴 경우 구명뗏목과 구명슈터(미끄럼틀)를 바다에 내릴 의무가 있었다. 그러나 그곳에서 이들은 캔맥주를 가져 나와 마시며 구조를 기다렸다. 해양경찰 헬기 소리가 들리자 이들은 3층 좌현 갑판으로 나왔다. 때마침 해경 구명보트가 세월호로 다가오고 있었다. 선원이 손을 흔들면 소리쳤다.
이들은 캔맥주를 가져 나와 마시며 구조를 기다렸다.
이들은 캔맥주를 가져 나와 마시며 구조를 기다렸다.
이들은 캔맥주를 가져 나와 마시며 구조를 기다렸다.
이들은 캔맥주를 가져 나와 마시며 구조를 기다렸다.
이들은 캔맥주를 가져 나와 마시며 구조를 기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