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은 서서히 이용자수 올라가고 있죠. 국제선 계속 취항되고 있고 특히 제주항공에서 공격적으로 나오고 있구요. 제주항공 다낭 노선은 탑승률이 96%던가 그렇게 찍힐 정도라고... 작년 한 해 30만명 약간 못 찍었는데 올해 5월에 벌써 20만이 타고 내렸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서 광주랑 합치게 된다면 아무리 안 타더라도 연간 이용객 여객만 최소 50만 이상은 찍을 수 있습니다. 잘 하면 청주 다음까지 올라갈 수 있을 정도지요
진짜 문제는 양양입니다. 여긴 정말정말 답이 없어요. 발전 가능성도 없고 호재도 없고 배후 인구도 없다시피 하고...... ktx가 마지막 남은 숨통을 끊어버렸죠
전에 탐라에선가 적었던 것 같은데... 아시아나 733편 추락 이후 목포공항 대체용으로 만든거라서 건설 결정 자체는 크게 잘못되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지금도 광주 말고 목포에서 무안공항 가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기도 하고, 돈도 공항 완전 새로 지은 것 치고는 얼마 안 들었습니다 (3천억으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광주 국제선 뺏어오기로 갔다는게....-_- 이건 뺴박 정치적인 결정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