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현금한다고 할인해 주지 말고 정가대로 주고 받으면 될것을...물건 값 깍는 문화 너무 싫습니다.

뭔가 혼세한 것들이 죄다 어우러졌군요.

지인소개
현금할인
매출누락
관계파토
적반하장A
적반하장B
보복행위(협박, 영업방해)

....보아라. 이것이 한국이다.
그리고, 각자 자신이 한 행동만큼 거둬가게 되겠죠.
협박, 영업방해는 어찌될지 모르지만.

그냥 일반적으로 현금 할인해주고 현금영수증 안해주는 곳 있으면 신고하려면 어디서 해야하는거죠???

인지상정이라는 모호한 영역을 제끼고 보면 식당 주인도 잘한 게 없다는게 틀린 말은 아닙니다. 문제는 사회 표준을 어디에 잡을 것이냐고... 서로가 서로한테 빡빡하고 드라이한게 사실 정신적으로는 서로 편할 겁니다.

식당주인이 잘한건 없는데 손님은 인간이하네요.

카드사 수수료 부담하기 싫으니 현금영수증 발급하고 싸게 주겠다는 경우를 경험한 적이 있긴 합니다.
탈세는 아니라도 같은 상품을 카드가/현금가 달리 받는 것 부터가 실정법 위반이지만요.

요즘 카드의무수납제 폐지 안건이 검토중이죠...
쉽게 말해 소액은 카드 거절할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지금은 법적으로 오백원 천원 결재하더라도 카드 무조건 받아야죠
연내에 결정하겠다고 하니 올해 안에 가게들이 소액결재는 카드 거부할수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수도 있겠습니다.
카드사용 편하긴 한데 긍정적인 부분만 있는건 아닌가봐요요 호주 등에서는 자연스레 카드사용 고객에게 추가요금을 부과하고 있다고도 하고...

여론은 안좋겠지만 저는 찬성입니다. 카드 수수료 내는 것도 고려해볼만 하고요.

소상공인 살리자는 게 진심이면 최소한 이거는 해야죠.

식당 일하면서 현금으로 줄테니까 좀 깎아달라고 대놓고 요청하던 손님도 보긴 했습니다. 결국 현금이고 나발이고 정가로 갔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