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이 부족한 것 같아서 좀 첨언하자면, 이전에 저분의 글을 저도 재밌게 읽었었는데. 간혹가다 "내가 저런 상황일 때 저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대부분 비임상 선생님들이 실제 환자와 대면하는 경우가 훨씬 적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몇 몇 부분에서 좀 탁상 공론처럼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왜그런지 몰랐는데, 나중에 비임상이라고 하셔서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의료 정책은 대부분 임상의사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데에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괴리를 많이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