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 인사를 남기는 공간입니다.
Date | 21/01/19 19:01:38 |
Name | 영 |
Subject | 그야말로 우아한 커뮤니티네요 |
-홍차넷을 알게 된 경위 오늘치 신문에서 책 관련 tv프로그램 <북유럽>에 언급된 책들이 날개 돋친 듯 판매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원래 책은 직접 읽어야지 주의라, 안 읽고도 읽은 체 할 수 있게 내용을 떠먹여주는 방송에는 관심이 없어 그냥 넘어가려는데... 김은희 작가가 빌 브라이슨의 <나를 부르는 숲>을 추천했다는 내용이 저를 잡아끄네요. 고정패널이 책 요약하는 방송이 아니라 셀럽을 찾아가 인생책을 추천받는 방식이라니요! 이건 마치 예스 24의 숨은 보물상자인 ‘명사의 서재’랑 비슷하잖아요(명사들의 독서관, 추천 도서 궁금하신 분들은 들어가서 봐보세요. 정말 좋습니다. http://ch.yes24.com/Article/List/2454) 곧장 구글에 북유럽을 검색했다가 이 글을 통해 홍차넷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https://kongcha.net/pb/pb.php?id=free&no=11250) 도서 게시판이 따로 있다는 것에 신나 둘러보다가 수준 높게 쓰여진 양질의 글들, 서로 존중하며 교류하는 품격있는 분위기에 가입을 결심하게 되었네요. -나이대 20대입니다. -관심사(취미) 아직은 짧은 인생이지만...제 삶의 척추같은 취미 두 개만 소개해 보자면 독서와 운동입니다. 취미가 뭐냐는 물음에 답하기가 늘 약간은 부끄러운 대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자기소개서 취미 1, 2위를 다투지 않을까요. 저는 떳떳합니다만... 아마 초딩적부터 취해있던 ‘다른 아이들과는 확☆연☆히 다른, 개성있는 나’라는 자아상이 크게 변하진 않았나봅니다. -자기소개 가장 친한 단짝이 헤르미온느를 똑 빼닮은 지혜의 부엉이로 보이던 중학교 때부터 논리적이고 깊게 사고하고, 유창하게 말하고, 유려하게 글 쓰는 사람들을 존경했습니다. 그때부터 늘 그런 것들에 조금이라도 더 가까워지려고 아둥바둥 애쓰는 배움자 모드였던 것 같아요. 오늘 또 다른 배움의 기회를 마주한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더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가입할 때와는 달라진 모습으로 졸업할 수 있길 바라요. 잘부탁드려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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