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입 인사를 남기는 공간입니다.
Date 15/06/01 02:42:46
Name   페르디난트 0세
Subject   [스압]가입인사겸 올리는 일본 규슈의 맛있는 음식들
안녕하세요~ 신입회원 페르디난트 입니다.
주로 일본 여행기와 LOL,가끔 자작유머를 쓰는 사람입니다.아시는 분이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이번에 일본 규슈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보니 한바탕 난리가 났더군요;; 나무위키에서 정주행하고 여기에 왔습니다.
전 예전부터 둥글둥글하게 사는걸 좋아하던 터라 다들 싸움없이 즐겁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고인물은 항상 썩게 마련이고 독점은 여러 폐해를 낳는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철학을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칸트가 말한 정반합의 발전 도식을 정말 좋아합니다.
홍차넷의 등장으로 피지알도 홍차넷도 서로가 발전하는 행복한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조금 글을 쓸까 고민했던 것이,여기저기에서 박쥐취급받고 공격받지나 않을까 두려웠습니다.되게 마음 약해요 저...ㅠㅠ
아무튼 허락해 주신다면 재미있는 여행기나 가끔씩 자작유머로 여러분과 즐거움을 나누고 싶네요.

그리고 이번 여행을 다녀와 사진 정리 중인데
가볍게 여행중에 먹었던 일본 규슈지역의 맛있었던 음식들 몇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말고기 초밥]
하카타 요도바시 카메라 4층 우오베이 회전초밥집에서 먹었습니다.
말 생고기를 초밥으로 만들어서 신기해서 먹어봤는데 맛은 그냥 질겅질겅 하네요.한접시 108엔 입니다



하카타시티백화점 9층에서 먹은 [녹차빙수와 호지차라떼 세트]
가루녹차인 말차를 얼려서 눈꽃빙수처럼 곱게 갈아낸 빙수입니다
양이 너무 많았어요 설마 이렇게 산더미처럼 쌓아 나올줄이야;;
호지차는 녹차잎을 볶아서 만든 차라고 합니다
밀크티와 비슷한 부드러운 맛이 났어요.
가격은 1400엔 정도


쿠마모토 카츠레츠테이에서 먹은 [카츠레츠 정식]
말고기가 명물인 쿠마모토에서 유명한 말고기음식점들을 제치고 타베로그 맛집랭킹 1위를 찍은 집입니다.
돈까스,치킨까스,새우튀김까지 가장 많은 종류가 나오는 카츠레츠 정식을 시켰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것이 내가 지금 먹고 있는게 돈까스가 맞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역시 1위 할만한 집이라고 생각
가격은 카츠레츠 정식이 1600엔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벳푸 마트에서 산 [초밥 도시락과 참치 뱃살]
벳푸에 온천을 하러 온 김에 들른 마트에서 반값 세일을 하길래 산 초밥 도시락입니다
오징어 조개 참치 도미 연어 새우 성게 전갱이 등이 들어 있어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작 마트 초밥도시락일 뿐인데도 생선의 질이 워낙 좋다보니 정말 살아있는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참치 중뱃살과 대뱃살은 지방질이 정말 풍부했어요 소고기 육회를 먹는 느낌
반값 할인해서 도시락 462엔 참치뱃살 640엔


큐슈 북쪽 끝 모지코에서 먹은 [야키 카레]
도리아처럼 밥위에 카레와 치즈를 얹고 오븐에서 구워 나오는 치즈 오븐 카레입니다
살살녹는 치즈가 스파이시한 카레에 녹아들어 밥과 함께 먹으면 환상의 궁합.
가격은 950엔



후쿠오카 타이라우동에서 먹은 [니쿠우동과 에비우동]
직접 뽑은 면발과 국물로 후쿠오카에서 인기가 많은 타이라 우동의 우동들입니다.
니쿠우동은 고기를 넣은 우동,에비우동은 새우튀김이 들어간 우동입니다.
이집의 맛의 비결은 바로바로 뽑아서 삶아내는 면발도 있지만
진하게 끓여내는 가쓰오부시 국물이 진국입니다.
평일에도 손님이 많아 줄을 서야하고
주말에 갔더니 회전률 빠른 우동집인데도 1시간 가까이 기다리는 참사가;;
하지만 기다린만큼 정말 맛있는 우동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니쿠우동 500엔 에비우동 450엔


마지막은 항상 제가 좋아하는 오후의 홍차~

요즘 바빠서 이번 여행기를 올릴지는 모르겠지만
그럼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 Toby님에 의해서 자유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5-08-11 11:40)
* 관리사유 : 가입인사 게시판으로 이동합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페르디난트 0세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782 - 홍차넷을 알게된 경위 : 네이버 검색을 통해 알게되었습니다:) 2 중딩 24/10/06 369 1
8403 - 홍차넷을 알게된 경위 : 이직 직업군 검색하다가 인지 1 민주교선성이수빈 24/01/10 1206 0
6736 - 홍차넷을 알게된 경위 네이버 4 토토루 22/04/13 1831 0
8215 - 홍차넷을 알게된 경위: 1 밝은세상 23/09/18 1796 0
5852 -홍차넷을 알게 된 경위 4 야채호빵 21/06/03 2843 0
6989 -홍차넷을 알게된 경위 3 씨엠 22/07/07 1423 0
356 . 5 yujung 16/03/06 1820 0
1317 . 6 bobby 17/04/27 1895 0
1483 . 8 방구쟁이 17/06/29 1740 0
2207 ..가입인사드립니다. 4 스티브안젤로 18/03/19 1756 0
4221 (가입인사) 안녕하세요 6 Dano 19/08/23 1830 0
87 (수정) 가입인사 드립니다~ 8 전크리넥스만써요 15/09/23 2524 0
113 (수정)가입인사 드립니다. 7 하얀늑대 15/10/13 2310 0
952 [가입인사] 11 꿈깨 16/12/28 1601 0
8042 [가입인사] 꾸벅^ 반갑습니다. 3 긍정의힘 23/07/07 880 0
1378 [가입인사] 잘부탁드립니다. 5 사악군 17/05/18 1840 0
687 [가입허가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17 Ben사랑 16/07/28 2545 0
4631 [수정] 가입인사 10 혼돈의정신병자 20/01/21 1699 0
12 [스압]가입인사겸 올리는 일본 규슈의 맛있는 음식들 5 페르디난트 0세 15/06/01 5797 0
326 [추가 수정] 가입인사드립니다. 7 할머니 16/02/05 2021 0
7792 *수정* 가입인사 드립니다. 3 비물리학진 23/04/09 2189 0
7804 *수정* 안녕하세요 10 찾고싶은분 23/04/14 1838 0
2983 10여년만의 가입인사라 떨리네요^^;; 5 부르스 18/09/11 1652 0
4408 2년만에 다시 문을 두드려봅니다. 6 empier 19/10/27 1970 0
2289 2번째 작성 함.... 13 핑크볼 18/04/12 2179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