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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3/10/07 13:32:34
Name   swear
File #1   IMG_9183.png (738.3 KB), Download : 1
Subject   우린 왜 이리 가난하냔 딸


다행히 해피엔딩이긴한데 참 씁쓸하네요..
사교육비 비싼건 알았지만 한 달 100만원이면 택도 없다는거 보니 답답하기도 하고..


애기가 점점 커갈수록 고민이 참 많아질거 같은데..

지금은 와이프나 저나 둘 다 그리 사교육에 투자할 생각이 없는데..막상 또 애가 하고 싶어하면 어느 정도는 시켜주긴 해야할텐데 어디까지 해줘야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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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보내고 영재고 보내고 입시 성공시키는 게 부모의 의무는 아니니까 어떤 부분에선 선을 긋긴해야죠.
진짜로 과외까지 붙여서 영재고 보내는 사람들은 달에 500-1000도 쓴다더군요.
진짜로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사교육으로 바르지 못할거면 학생본인이 스스로 공부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요.
끝까지 사교육으로 한다해도 스스로 안하면 결국 해결 안되는부분도 있고요.
옛날에 제가 공부하던 시절(?) 생각하면 안 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때는 정말 학원 안 다녀도 되는 경우도 많았는데. 요즘은 공부 좀 하는 아이들은 지방에서 고속철타고 주말에 대치동 가서 공부하고, 방학 때는 대치동에 방 잡고 공부하고 하는 것이 신기한 일이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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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히려 그 시절과 별 다를 게 없는데 왜 다들 다르게 생각하고 행동하나 싶어 의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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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굳이 그렇게 해야 하나? 왔다 갔다 피곤하고, 돈 들고, 저렇게 할 필요가 있나 싶은 생각은 있는데, 예전 생각해서 왈가왈부하면 안 될 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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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대치동원정은 00년대에도 흔한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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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는 했어도 '흔한' 건 아니었지요
흔하다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를 수는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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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youinRome...
공부로만 성공하는게 아니지만 그래도 공부가 제일 쉽긴 하죠.
제 아들은 애당초 제 기술 배울 생각인지 공부를 당최 안하는듯...
중학교 올라가면 방학마다 데리고 다닐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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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공부에 닳고 닳은 어른들이야 국영수 사교육에 회의감을 느끼는 게 당연하지만 좋은 장비=비싼 레슨=사교육으로 바꿔 보면 또 미묘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공부든 '그냥 취미'든 진심으로 참여하는 플레이어라면 더 나은 걸 경험해보고 싶은 욕심이 당연히 있으니...유튜브 보며 스윙 따라하거나 EBS보며 수업 듣는 것만으로 만족이 안 되잖아요. 아이가 학업에 진심이라는 점을 확인해서 오히려 좋은 것 같기도 하네요.
중학생 성적을 대입때까지 사교육으로 떠받치는건 쉽지 않을 텐데 뜻대로 되든 않든 사람들이 그냥 행복했으면 좋겠네요.
이러니 애를 못 낳죸ㅋㅋㅋㅋ 저 미친 경쟁에 애를 던져야 하는데 그거 뒷바라지해줄 자신이 없겠지 뚀륵 애가 하고 싶어하는데 밀어주라는 댓글들 무섭다 ㅠㅠ '공정'한 경쟁... 그건 또 뭐람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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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레레
넥슨다니는 부모도 거지같이 가난하다는 소리를 듣는 현실이 웃프긴 한데 다른것도 아니고 공부욕심 있는 자녀는 밀어줄만 하죠
부모가 알려준것도 아니고 자녀가 일찍 눈떠서 스스로 경쟁력 갖추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빌드 짜는건데 부모가 다른 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줄것도 아니라면 이런 공부재능 봤으면 어지간하면 해주는게 좋겠죠
다만 형편 안되면 못하는거고요 뭐 우리 윗세대도 해주고 싶었는데 형편 안되니까 공부 못했죠
3
Paraaaade
사교육 말고 다른빌드는 이젠 안되는걸까? 싶긴 합니다 ㅜ
시중에 나와있는 수학문제집 몇 개 뽑아서 외울 정도로 공부하면 되지않을까요?
당근매니아
학원 거의 안 다니고 대입 마친 입장에서는 진짜 학원 안 가면 수능을 못 보나 싶긴 합니다.
재규어
옛날에는 부모가 지원을 해주는 대신 부모의 자아실현을 대신 해야 한다는 의무라도 있었는데, 이제는 의무는 사라지고 권리만 남은 느낌이네요
도끼충김리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은 4.9명]
끄덕
tannenbaum
어… 찬물 끼얹어 죄송한데요… 전 친구말이 이해가되요.
물론 훌륭한 성적이고 기특한 친구입니다.

다만 요샌 학교는 많고 학생수는 적으니 그중에 10등이면 의대나 서연고는 불안할테고 아이가 욕심이 생길법도 해요.

우리적마냥 학교수는 적고 한학년 1000명씩 하던 시절이야 전교 10등이면 엥간해선 의서연고까진 무난했던 시절도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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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자식에게 예체능 뭐 정말 꿈이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면 사교육으로 한달 백만원 넘게 절대 안쓸거같은데.. 제가 그렇게 공부하고 입시 해서 그렇게 생각하는지는 몰라도 지가 하고싶어서 공부해야지 돈들여가며 애 학원에 잡아둔다고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공부에 뜻있으면 인강 잘되어있습니다. 의지 있는데 인강으로 이해가 안된다싶으면 과외 몇달 붙여줄거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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