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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2/12/01 12:32:20 |
Name | 손금불산입 |
Subject | [월드컵] 카드를 많이 받아서 16강 그림이 찢어진.gfy |
저쪽 경기 기준 67분 시점에 아르헨티나가 폴란드를 상대로 2-0으로 리드를 하게 되었는데, 동시에 멕시코가 사우디 아라비아를 상대로 2-0으로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 2위 상황이 굉장히 묘하게 되었습니다. 승점 동률, 골득실 동률, 다득점 동률, 상대전적도 동률. 그래서 갈 때까지 가서 나온 타이브레이커 기준이 바로 페어플레이 기준... 폴란드가 경고를 4장 받았는데 멕시코가 6장을 받은 상태여서 실시간 순위가 폴란드가 2위, 멕시코가 3위가 되는 상황이었다네요. 다급해진 멕시코는 아르헨티나가 한골을 더 넣어주길 기대하면서도 본인들이 한골 더 넣기위해 필사적으로 달려들었지만, 저쪽에서는 슈체스니가 선방을 이어나가며 골문을 굳건히 막았고 설상가상으로 95분에 사우디 아라비아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만약에 카드를 덜 받아서 실시간 순위에서 앞섰더라면 그래도 좀 안정적으로 나섰을 수 있었겠죠. 그 시나리오 때의 뒷일은 또 모르는거지만... 멕시코는 그들이 월드컵에서 기록한 공격 xG값과 유효슈팅 기록들을 모두 경신할 정도로 모든걸 쏟아부었지만 결국 득점은 2점에서 멈추고 말았습니다. 16강 공무원으로 유명하던 멕시코는 결국 1978년 이후 처음으로 조별리그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네요. 이 복잡한 카드 사정과는 관련없는 이야기지만 사우디 아라비아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경고 14장을 받으며 월드컵 신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가지 사정들이 있었던 C조의 최중 순위는 요렇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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