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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07/02 21:26:34 |
Name | 구밀복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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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추억의 늡갤문학 - LA클리퍼스 구국헌 만야의 별 크리스 폴 |
크리스 폴은 미국 로널드 레이건 5년(1985) 5월 6일(양력 기준) 노스 캐롤라이나 루이빌에서 태어났으며 자는 십홀(十惚)이다. 어릴 적부터 총명함으로 이름을 날렸으니, 그의 절친한 친구로써 클리블랜드에서 영의정을 지낸 르브론 제임스는 그 저서인 [릅비록(릅毖錄)]에서 그 무렵의 씹폴을 인상 깊게 회고했다. "크리스 폴은 어린 시절 영특하고 활달했다. 다른 아이들과 모여 놀 때면 혼자 오른손을 묶은채 어시스트를 휘날리니 누구도 그를 막지 못했다. 마음에 거슬리는 사람이 있으면 그 아이디를 차단하려고 해 어른들도 그를 꺼려 감히 그의 인스타를 침범하지 않았다. 자라면서 슛을 잘 쏘았으며 드래프트에 급제해 관직에 나아가려고 했다. 선수협의 우두머리였으며 볼링과 탁구에 능했다." 2005년 드래프트에서 4위로 급제한 뒤 뉴올리언스를 거쳐 마침내 LA 클리퍼스에 출사하고 요직을 역임하니, 임금 닥 리버스가 그를 몹시 신뢰하였다. 그의 관직 생활은 결코 순탄치 않았으나 지역의 패자 레이커스의 힘에 맞서 클리퍼스 프랜차이즈의 명맥을 굳게 지켜낸 공이 인정되어 구국헌의 칭호를 얻게 되었다. 2016-17시즌, 크리스 폴의 놀라운 지휘로 승승장구를 거듭하던 클리퍼스는 일대 위기에 처하게 된다. 적과의 전투에서 부상을 입은 폴이 그만 병원(hospital) 에서 백의종군하게 되고 만 것이다. 그의 뒤를 이어 통제사가 된 블레이크 그리핀이 거짓말처럼 패배를 거듭하며 클리퍼스의 수군이 궤멸 상태에 이르니, 유타의 대군을 눈앞에 두고 절망에 빠진 닥 리버스의 앞에 크리스 폴이 홀연히 나타난다. "신에게는 아직 한 번의 라운드(2 Round)가 남아 있습니다." 말을 끝마친 그가 그대로 군사를 휘몰아 유타의 산도적들을 섬멸하고 적장 고든 헤이우드의 목을 베어 돌아오니, 그 위풍당당한 모습에 닥 리버스가 찬탄을 금치 못한다. "크리스 폴의 나이가 벌써 서른 하나인데다 몸 또한 온전치 못하지만 그의 순수 실력에는 변함이 없구나! 컨디션 따위는 그에게 중요치 않으니 그야말로 컨무공(컨無公) 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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