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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8/07/16 22:19:21 |
Name | tannenbaum |
File #1 | 34F58DBB_CA33_4EC3_A4F2_CB092B1EA51A.jpeg (76.3 KB), Download : 49 |
Subject | 이 더운날 춥다난 민원에 빡친 기관사. |
덥다고 지하철에서 벗을 순 없지만 추으면 하나 더 입우면 되지. 아니다... 벗는게 이득인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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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바람이 싫으신 분들은 대중교통 이용하실때는 얇은 가디건이라도 좀 가지고 타시는게 좋겠습니다.
에어컨 꺼달래서 애꿎은 다른 사람들 잡지 말고.
에어컨 꺼달래서 애꿎은 다른 사람들 잡지 말고.
지난번에 기사보니 여름 한달동안 더우니까 에어컨 쎄게틀라는 민원은 5만건정도 들어오고 춥다는 민원도 5천건정도 들어온다더군요
사실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내 입맛에 맞는 온도 맞추기가 쉽진않겠지만 어쨌든 이용하라고 민원시스템 갖춰놓고 어지간하면 민원들어올때 기관사님들도 온도 조절해주는데
전국이 폭염특보인 오늘같은 날도 꺼달라는건 좀 심해보이네요 게다가 지하철 적정온도가 25~26도인데 28도면 무더움을 느낄수준이고 약냉방칸도 있는거라..
사실 수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지하철에서 내 입맛에 맞는 온도 맞추기가 쉽진않겠지만 어쨌든 이용하라고 민원시스템 갖춰놓고 어지간하면 민원들어올때 기관사님들도 온도 조절해주는데
전국이 폭염특보인 오늘같은 날도 꺼달라는건 좀 심해보이네요 게다가 지하철 적정온도가 25~26도인데 28도면 무더움을 느낄수준이고 약냉방칸도 있는거라..
당연히 있죠. 저렇게 안 하면, 순전히 자기 자신만을 생각하고 넣은 민원이 남들에게 어떻게 피해를 끼치는지 알기나 하겠습니까? 그걸 자각시키기 위해서라도, 저런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원 넣은 사람이 심한 감기에 걸려있는 사람이거나 뭔가 피치못할 사정이 있을 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기관사는 그걸 알 수 없는 위치고. 그 상황에서 타인의 요구를 '이기적'이라고 규정하는건 예전에 유행했던 말로 '관심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겁니다.
어떤 것이 피치 못할 사정인 걸까요? 예를 들면,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감기와 같이 전염가능한 감염성 질병에 걸린 사람이라면, 그 경우에는 지하철과 같은 공공시설에 드나드는 것 자체가 민폐일 수가 있을 텐데요? 그리고 춥다는 민원을 넣은 것만으로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을 고려한다는 것은, 그것 자체가 관심법 아닙니까? 지하철이 너무 덥거나 춥다는 민원은 지하철 내 각종 민원 중에서도 빈도수 1위를 달리는데, 그럼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일까요?
참고로, 위와 같이 지하철 객실 내의 온도가 ... 더 보기
참고로, 위와 같이 지하철 객실 내의 온도가 ... 더 보기
어떤 것이 피치 못할 사정인 걸까요? 예를 들면, 관점에 따라서 다를 수 있겠지만, 감기와 같이 전염가능한 감염성 질병에 걸린 사람이라면, 그 경우에는 지하철과 같은 공공시설에 드나드는 것 자체가 민폐일 수가 있을 텐데요? 그리고 춥다는 민원을 넣은 것만으로 무슨 피치 못할 사정을 고려한다는 것은, 그것 자체가 관심법 아닙니까? 지하철이 너무 덥거나 춥다는 민원은 지하철 내 각종 민원 중에서도 빈도수 1위를 달리는데, 그럼 그 사람들 하나하나가 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것일까요?
참고로, 위와 같이 지하철 객실 내의 온도가 28도 이상이 될 경우, 계절과 관계 없이 냉방을 하는 것이 매뉴얼이라고 합니다. 지하철과 같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고 매뉴얼에도 맞지 않는 요구를 한다면, 그만큼 합당한 이유가 필요할 것입니다. 분명, 일개 개인의 주관적 감각만으로는 합당한 이유가 되지 못하겠지요? 그럼 어떤 피치 못할 사정이 그 수많은 이용자들 중 오직 한두 사람만을 특별하게 배려해야 하는지 예시를 들어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이건 빈도수 1위의 민원이니만큼, 분명 합당한 사정들이 다 있겠죠?
참고로, 위와 같이 지하철 객실 내의 온도가 28도 이상이 될 경우, 계절과 관계 없이 냉방을 하는 것이 매뉴얼이라고 합니다. 지하철과 같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고 매뉴얼에도 맞지 않는 요구를 한다면, 그만큼 합당한 이유가 필요할 것입니다. 분명, 일개 개인의 주관적 감각만으로는 합당한 이유가 되지 못하겠지요? 그럼 어떤 피치 못할 사정이 그 수많은 이용자들 중 오직 한두 사람만을 특별하게 배려해야 하는지 예시를 들어주실 수 있으시겠습니까? 이건 빈도수 1위의 민원이니만큼, 분명 합당한 사정들이 다 있겠죠?
저는 감기라는 예시를 하나 들었는데, 피치못할 사정의 예시를 더 들어 달라고 하시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예시에 공감을 못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공감 못하겠다고 쓰면 되지 사례를 더 들라고 닥달할 일은 아니지요?
만약 감기라는 예시에 공감을 못하시겠다면, 그 이유를 좀 더 설득력있게 설명을 해주셔야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전염성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부분은 뜬금없어서 맥락을 못잡겠습니다. 전염력이 있다는게 피치못할 사정이라고 칭하지 못할 이유로 연결되는 이유가 뭡니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뭡니까? 감기걸린놈을 태워준 것만... 더 보기
만약 감기라는 예시에 공감을 못하시겠다면, 그 이유를 좀 더 설득력있게 설명을 해주셔야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전염성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부분은 뜬금없어서 맥락을 못잡겠습니다. 전염력이 있다는게 피치못할 사정이라고 칭하지 못할 이유로 연결되는 이유가 뭡니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뭡니까? 감기걸린놈을 태워준 것만... 더 보기
저는 감기라는 예시를 하나 들었는데, 피치못할 사정의 예시를 더 들어 달라고 하시니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예시에 공감을 못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공감 못하겠다고 쓰면 되지 사례를 더 들라고 닥달할 일은 아니지요?
만약 감기라는 예시에 공감을 못하시겠다면, 그 이유를 좀 더 설득력있게 설명을 해주셔야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전염성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부분은 뜬금없어서 맥락을 못잡겠습니다. 전염력이 있다는게 피치못할 사정이라고 칭하지 못할 이유로 연결되는 이유가 뭡니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뭡니까? 감기걸린놈을 태워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겨라? 하, 정 전염병이라는 부분에 주목하셔야 되겠다면 감기말고 복통은 어떱니까? 배탈나서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상황이면 피치못할 사정 맞지요? 최소한 이 상황에서 냉방좀 낮춰달라고 말했다고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표현을 들어가며 모욕을 당할 필요까지는 없겠지요?
그리고, 개인의 주관적 감각이 왜 합당한 이유가 못됩니까? 특정한 개인의 심한 고통이 다수의 (아마도 약간의) 괴로움보다 더 못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이걸 이기적이라고 단언하고 모욕주는 사회가 더 문제있는거 아닙니까? 조금 오버일수도 있겠는데, 여기서는 전체주의, 군사국가의 향기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저 승객이 어떤 상황에서 냉방을 낮춰달라고 말한건지 모르는게 맞죠? 그러면 우리가 잘 모르는 일에 대해서는 표현을 신중하게 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다시한번 여쭙고 싶은데, 기관사가 저 상황에서 승객을 이기적인 승객이라고 표현하는게 적절한 표현입니까?
만약 감기라는 예시에 공감을 못하시겠다면, 그 이유를 좀 더 설득력있게 설명을 해주셔야되지 않으시겠습니까. 전염성에 대해 이야기하시는 부분은 뜬금없어서 맥락을 못잡겠습니다. 전염력이 있다는게 피치못할 사정이라고 칭하지 못할 이유로 연결되는 이유가 뭡니까? 하시고 싶으신 말씀이 뭡니까? 감기걸린놈을 태워준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여겨라? 하, 정 전염병이라는 부분에 주목하셔야 되겠다면 감기말고 복통은 어떱니까? 배탈나서 몸이 으슬으슬 떨리는 상황이면 피치못할 사정 맞지요? 최소한 이 상황에서 냉방좀 낮춰달라고 말했다고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표현을 들어가며 모욕을 당할 필요까지는 없겠지요?
그리고, 개인의 주관적 감각이 왜 합당한 이유가 못됩니까? 특정한 개인의 심한 고통이 다수의 (아마도 약간의) 괴로움보다 더 못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이걸 이기적이라고 단언하고 모욕주는 사회가 더 문제있는거 아닙니까? 조금 오버일수도 있겠는데, 여기서는 전체주의, 군사국가의 향기가 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저 승객이 어떤 상황에서 냉방을 낮춰달라고 말한건지 모르는게 맞죠? 그러면 우리가 잘 모르는 일에 대해서는 표현을 신중하게 하는게 맞지 않겠습니까? 다시한번 여쭙고 싶은데, 기관사가 저 상황에서 승객을 이기적인 승객이라고 표현하는게 적절한 표현입니까?
감기 이야기는 딱히 중요한 이야기도 아닌데 어째 거기에 집착하시는군요. 감기든 복통이든 오한이 생겨서 병원으로 가는 상황이라면, 에어컨 온도를 낮춰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감염 확산을 막을 마스크를 준비하고 껴입을 옷을 챙기는 것이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만. 제가 이전 댓글에서 지하철 내 온도에 관한 민원은 [빈도수 1위]라고 분명 언급하였는데, 님의 주장대로라면 불특정 다수에게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는 피치 못할 예시들이 잔뜩 나올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추가적인 예시를 요구했습니다만... 더 보기
감기 이야기는 딱히 중요한 이야기도 아닌데 어째 거기에 집착하시는군요. 감기든 복통이든 오한이 생겨서 병원으로 가는 상황이라면, 에어컨 온도를 낮춰달라고 할 것이 아니라 감염 확산을 막을 마스크를 준비하고 껴입을 옷을 챙기는 것이 더 바람직해 보입니다만. 제가 이전 댓글에서 지하철 내 온도에 관한 민원은 [빈도수 1위]라고 분명 언급하였는데, 님의 주장대로라면 불특정 다수에게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는 피치 못할 예시들이 잔뜩 나올 것이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추가적인 예시를 요구했습니다만, 엉뚱한 소리를 하시는군요. 님의 주장이 맞다면, 제가 공감할 수 있는 사례도 분명 나오지 않겠습니까.
특정한 개인의 괴로움이 다수의 괴로움보다 더 심할 것이라는 근거는 어디 있지요? 개인의 괴로움은 “심한”것이고, 다수의 괴로움이 “아마도 약간”일 것이라는 추정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특정한 개인의 감각에 따라 지하철의 냉난방 온도를 조절하는 것은, 다시 말해서 그 개인에게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일부 제어권을 양도하는 [특권]을 부여하는 셈이 되지요. 이걸 [개인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그 특정 개인은 쾌적한 환경을 요구하는 불특정 다수의 권리를 동시에 침해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걸 전체주의라고 하는 것은, 뭔가 관련 이데올로기를 심각하게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군요.
기관사가 승객에게 이기적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예”라고 답하지요. 명백히 이기적인 요구를 하는 사람에게 “너 이기적이야”라고 지적하는 것이 뭐가 잘못입니까? 물론 사실을 사실이라 말하는 것이 모든 경우에 무조건 용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잘못을 잘못이라 말하는 것은 용납되어야 할 것입니다. 님은 저 승객의 의도를 모르니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승객이 요구하는 것을 따랐을 때 예상되는 결과는 명백하지 않습니까? 공공시설의 책임자가 누군가에게 그의 행위가 불특정 다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임을 직접적으로 환기시키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한다면, 그 근거를 요구합니다.
특정한 개인의 괴로움이 다수의 괴로움보다 더 심할 것이라는 근거는 어디 있지요? 개인의 괴로움은 “심한”것이고, 다수의 괴로움이 “아마도 약간”일 것이라는 추정에 대한 근거를 제시해주셨으면 합니다. 특정한 개인의 감각에 따라 지하철의 냉난방 온도를 조절하는 것은, 다시 말해서 그 개인에게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일부 제어권을 양도하는 [특권]을 부여하는 셈이 되지요. 이걸 [개인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그 특정 개인은 쾌적한 환경을 요구하는 불특정 다수의 권리를 동시에 침해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이걸 전체주의라고 하는 것은, 뭔가 관련 이데올로기를 심각하게 잘못 이해하고 있다고밖에는 생각할 수가 없군요.
기관사가 승객에게 이기적이라고 하는 것이 적절하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예”라고 답하지요. 명백히 이기적인 요구를 하는 사람에게 “너 이기적이야”라고 지적하는 것이 뭐가 잘못입니까? 물론 사실을 사실이라 말하는 것이 모든 경우에 무조건 용납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잘못을 잘못이라 말하는 것은 용납되어야 할 것입니다. 님은 저 승객의 의도를 모르니 말을 조심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그 승객이 요구하는 것을 따랐을 때 예상되는 결과는 명백하지 않습니까? 공공시설의 책임자가 누군가에게 그의 행위가 불특정 다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임을 직접적으로 환기시키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한다면, 그 근거를 요구합니다.
아마도 두 분께서 '민원'이라는 수단을 대하는 태도에 약간의 온도차가 있지 않나해요.
와짱님께서는 민원을 기관사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창구로 보시는 것 같고 (기관사와 승객들은 분리된 환경에 있으니 따로 의견을 전달할 방법이 없는 것 같기는 해요), April_fool님께서는 민원을 넣으면 기관사에게 그 민원에 따라야 할 것이 강요되는 어떤 구조를 상정하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민원을 받으면/ 받고 따르지 않으면 고과에 문제가 생긴다던지..).
뭐 아주 익스트림한 케이스로는 객차 내부의 온도 센서가 잘 작동하지 않고 있을 수도 있으니... 저 같으면 완벽하게 정황 파악 / 어투 파악이 되지 않는 상태라면 '너 이기적이야' 이런 말은 안 할 것 같습니다.
와짱님께서는 민원을 기관사에게 의견을 전달하는 창구로 보시는 것 같고 (기관사와 승객들은 분리된 환경에 있으니 따로 의견을 전달할 방법이 없는 것 같기는 해요), April_fool님께서는 민원을 넣으면 기관사에게 그 민원에 따라야 할 것이 강요되는 어떤 구조를 상정하고 말씀하시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민원을 받으면/ 받고 따르지 않으면 고과에 문제가 생긴다던지..).
뭐 아주 익스트림한 케이스로는 객차 내부의 온도 센서가 잘 작동하지 않고 있을 수도 있으니... 저 같으면 완벽하게 정황 파악 / 어투 파악이 되지 않는 상태라면 '너 이기적이야' 이런 말은 안 할 것 같습니다.
졸려서 개조식으로 답니다.
1. 몸이 아픈 경우 말고는 그 [피치못할 사정]의 예시로 생각나는게 마땅히 없는데, 더 들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아, 노인분들의 경우에도 가능하겠군요. 뭐 이 경우에도 육체의 불편함이 근본적인 원인이겠습니다.
2. 빈도수 1위의 민원이라는게 다양한 사례를 요구하는 근거가 되는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죠. 그냥 몸이 아픈 사람들이라는 한 가지 경우가 되게 많을 수 있는거니까. 대체 무슨 소리인가 한참 생각했습니다. 이걸 이렇게 말씀하시는건 키배를 위해 의... 더 보기
1. 몸이 아픈 경우 말고는 그 [피치못할 사정]의 예시로 생각나는게 마땅히 없는데, 더 들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아, 노인분들의 경우에도 가능하겠군요. 뭐 이 경우에도 육체의 불편함이 근본적인 원인이겠습니다.
2. 빈도수 1위의 민원이라는게 다양한 사례를 요구하는 근거가 되는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죠. 그냥 몸이 아픈 사람들이라는 한 가지 경우가 되게 많을 수 있는거니까. 대체 무슨 소리인가 한참 생각했습니다. 이걸 이렇게 말씀하시는건 키배를 위해 의... 더 보기
졸려서 개조식으로 답니다.
1. 몸이 아픈 경우 말고는 그 [피치못할 사정]의 예시로 생각나는게 마땅히 없는데, 더 들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아, 노인분들의 경우에도 가능하겠군요. 뭐 이 경우에도 육체의 불편함이 근본적인 원인이겠습니다.
2. 빈도수 1위의 민원이라는게 다양한 사례를 요구하는 근거가 되는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죠. 그냥 몸이 아픈 사람들이라는 한 가지 경우가 되게 많을 수 있는거니까. 대체 무슨 소리인가 한참 생각했습니다. 이걸 이렇게 말씀하시는건 키배를 위해 의도적으로 논점을 흐리시는 중이시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3. 껴입을 옷이 있다면 그걸 [피치못할 사정]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까. 피치못할 사정은 예상 밖의 일이라서, 당황스러운 예측 밖의 일이라서 피치못할 사정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4. 그래서 감기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시는 이유는 뭡니까? 껴입을 옷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 잘못이니까 그 사람이 책임을 져라? 말이야 맞는 말이죠. 그러나 인정머리 없습니다. 배려가 없는 사회입니다.
5. 개인의 괴로움이 다수의 괴로움보다 심할 거라는 근거, 없습니다. 제가 공부가 부족해서 인간의 감정을 수량으로 수치화한 통계는 구하는 방법도 읽는 방법도 모릅니다. 그러나 병자의 불편함이 일반인들의 불편함보다 더 크게 다가올 것이라는데는 수치가 아니더라도 다들 공감할 수 있지요. 만약 그렇더라도 일반인들의 불편함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신다면, 존중하겠습니다. 다만 그게 이기적이라는 욕을 얻어먹을 정도입니까?
6. 그 [특권]은 기관사에게 있지 승객 개인에게 있는게 아니지요. 최종 결정권자는 기관사입니다.
7. 잘못이 아닌 것을 잘못이라 이야기하는게 바람직할 리가 없습니다.
8. [그의 행위가 불특정 다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임을 직접적으로 환기시키는] 일은 교육자의 일이죠. 기관사의 일이 아니라.
9. 승객의 의도에 관해서 말한게 아닙니다. 승객이 처하여진 상황이 소위 [일반]인들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말하려던 거였죠. 글의 표현을 약간 수정하겠습니다.
10. 전체주의에 대해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군사문화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공익'을 위해 '개인'을 탄압하는게 유신이례 군사문화의 대표적 양상 아닙니까?
1. 몸이 아픈 경우 말고는 그 [피치못할 사정]의 예시로 생각나는게 마땅히 없는데, 더 들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아, 노인분들의 경우에도 가능하겠군요. 뭐 이 경우에도 육체의 불편함이 근본적인 원인이겠습니다.
2. 빈도수 1위의 민원이라는게 다양한 사례를 요구하는 근거가 되는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죠. 그냥 몸이 아픈 사람들이라는 한 가지 경우가 되게 많을 수 있는거니까. 대체 무슨 소리인가 한참 생각했습니다. 이걸 이렇게 말씀하시는건 키배를 위해 의도적으로 논점을 흐리시는 중이시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3. 껴입을 옷이 있다면 그걸 [피치못할 사정]이라고 부를 수 있겠습니까. 피치못할 사정은 예상 밖의 일이라서, 당황스러운 예측 밖의 일이라서 피치못할 사정이라고 부르는 겁니다.
4. 그래서 감기 이야기에 공감하지 못하시는 이유는 뭡니까? 껴입을 옷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 잘못이니까 그 사람이 책임을 져라? 말이야 맞는 말이죠. 그러나 인정머리 없습니다. 배려가 없는 사회입니다.
5. 개인의 괴로움이 다수의 괴로움보다 심할 거라는 근거, 없습니다. 제가 공부가 부족해서 인간의 감정을 수량으로 수치화한 통계는 구하는 방법도 읽는 방법도 모릅니다. 그러나 병자의 불편함이 일반인들의 불편함보다 더 크게 다가올 것이라는데는 수치가 아니더라도 다들 공감할 수 있지요. 만약 그렇더라도 일반인들의 불편함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하신다면, 존중하겠습니다. 다만 그게 이기적이라는 욕을 얻어먹을 정도입니까?
6. 그 [특권]은 기관사에게 있지 승객 개인에게 있는게 아니지요. 최종 결정권자는 기관사입니다.
7. 잘못이 아닌 것을 잘못이라 이야기하는게 바람직할 리가 없습니다.
8. [그의 행위가 불특정 다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임을 직접적으로 환기시키는] 일은 교육자의 일이죠. 기관사의 일이 아니라.
9. 승객의 의도에 관해서 말한게 아닙니다. 승객이 처하여진 상황이 소위 [일반]인들과 다를 수 있다는 점을 말하려던 거였죠. 글의 표현을 약간 수정하겠습니다.
10. 전체주의에 대해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다면, 군사문화에 대해서는 어떻습니까? '공익'을 위해 '개인'을 탄압하는게 유신이례 군사문화의 대표적 양상 아닙니까?
와짱 님//
1.
님의 주장대로라면, 몸이 아프거나 허약한 사람들이 껴입을 옷이 없어서 여름철 지하철에서 “온도를 올려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입니다. 맞나요? 그럼 그 근거가 될 만한 자료가 있나요? ‘내 생각에 이럴 것이다’ 하는 것 말고요. ‘내 생각에 이럴 것이다’ 하는 것은 님 표현대로라면 “관심법”이나 다름없지 않겠습니까.
2.
님의 의견은 결국 “이런 사회는 인정머리 없고 배려가 없는 사회다.”라는 것이 핵심으로 보입니다. 맞나요?
3.
제가 말한 특권은, 이번과 같은 실제의 사례... 더 보기
1.
님의 주장대로라면, 몸이 아프거나 허약한 사람들이 껴입을 옷이 없어서 여름철 지하철에서 “온도를 올려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입니다. 맞나요? 그럼 그 근거가 될 만한 자료가 있나요? ‘내 생각에 이럴 것이다’ 하는 것 말고요. ‘내 생각에 이럴 것이다’ 하는 것은 님 표현대로라면 “관심법”이나 다름없지 않겠습니까.
2.
님의 의견은 결국 “이런 사회는 인정머리 없고 배려가 없는 사회다.”라는 것이 핵심으로 보입니다. 맞나요?
3.
제가 말한 특권은, 이번과 같은 실제의 사례... 더 보기
와짱 님//
1.
님의 주장대로라면, 몸이 아프거나 허약한 사람들이 껴입을 옷이 없어서 여름철 지하철에서 “온도를 올려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입니다. 맞나요? 그럼 그 근거가 될 만한 자료가 있나요? ‘내 생각에 이럴 것이다’ 하는 것 말고요. ‘내 생각에 이럴 것이다’ 하는 것은 님 표현대로라면 “관심법”이나 다름없지 않겠습니까.
2.
님의 의견은 결국 “이런 사회는 인정머리 없고 배려가 없는 사회다.”라는 것이 핵심으로 보입니다. 맞나요?
3.
제가 말한 특권은, 이번과 같은 실제의 사례가 아니라 [님의 주장에 따라] 특정인의 감각에 맞춰 지하철 온도가 조절되는 경우에서 그 특정인에 관한 것입니다. 누군가가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지시를 무작정 따르는 경우, 실질적인 결정권자는 누구겠습니까?
4.
문제의 민원이 잘못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근본적인 견해 차이에 해당하니 넘어간다고 쳐도, “그의 행위가 불특정 다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임을 직접적으로 환기시키는” 일을 오직 교육자의 일로만 한정시킨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왜 교육자만이 그럴 수 있는 것이죠? 다른 사람이 그러지 못할 이유라도 있습니까?
5.
군사국가니 군사문화 운운은 전체주의의 동어반복이라고 보았습니다만, 아닙니까? 무엇이 다른 건가요?
1.
님의 주장대로라면, 몸이 아프거나 허약한 사람들이 껴입을 옷이 없어서 여름철 지하철에서 “온도를 올려달라”는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대다수일 것입니다. 맞나요? 그럼 그 근거가 될 만한 자료가 있나요? ‘내 생각에 이럴 것이다’ 하는 것 말고요. ‘내 생각에 이럴 것이다’ 하는 것은 님 표현대로라면 “관심법”이나 다름없지 않겠습니까.
2.
님의 의견은 결국 “이런 사회는 인정머리 없고 배려가 없는 사회다.”라는 것이 핵심으로 보입니다. 맞나요?
3.
제가 말한 특권은, 이번과 같은 실제의 사례가 아니라 [님의 주장에 따라] 특정인의 감각에 맞춰 지하철 온도가 조절되는 경우에서 그 특정인에 관한 것입니다. 누군가가 다른 사람으로부터의 지시를 무작정 따르는 경우, 실질적인 결정권자는 누구겠습니까?
4.
문제의 민원이 잘못이냐 아니냐 하는 것은 근본적인 견해 차이에 해당하니 넘어간다고 쳐도, “그의 행위가 불특정 다수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임을 직접적으로 환기시키는” 일을 오직 교육자의 일로만 한정시킨 것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왜 교육자만이 그럴 수 있는 것이죠? 다른 사람이 그러지 못할 이유라도 있습니까?
5.
군사국가니 군사문화 운운은 전체주의의 동어반복이라고 보았습니다만, 아닙니까? 무엇이 다른 건가요?
와짱 님// 저 글이 써진 날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어제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가장 많은 퇴근시간이죠
만약 승객이 얼마 없는 오전 초여름이었다면 기관사가 그런 언급을 하는것은 당연히 잘못된 언행이라고 보지만 어제와 같은 상황에서 에어컨을 끄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뜨거운 철길위에서(아래 댓글을 보니 양화대교였다고 하시네요.) 지하도 아닌 외부를 달리고 있었고 빼곡히 들어선 사람들의 입김과 인열까지 더해져 에어컨을 풀가동 하더라도 28도밖에 유지를 못하는 날씨에 에어컨을 끄게 되면 더위에 취약하신 분이라면 실신 혹은 사망까지 이를 수... 더 보기
만약 승객이 얼마 없는 오전 초여름이었다면 기관사가 그런 언급을 하는것은 당연히 잘못된 언행이라고 보지만 어제와 같은 상황에서 에어컨을 끄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뜨거운 철길위에서(아래 댓글을 보니 양화대교였다고 하시네요.) 지하도 아닌 외부를 달리고 있었고 빼곡히 들어선 사람들의 입김과 인열까지 더해져 에어컨을 풀가동 하더라도 28도밖에 유지를 못하는 날씨에 에어컨을 끄게 되면 더위에 취약하신 분이라면 실신 혹은 사망까지 이를 수... 더 보기
와짱 님// 저 글이 써진 날은 폭염특보가 내려진 어제입니다. 그리고 사람이 가장 많은 퇴근시간이죠
만약 승객이 얼마 없는 오전 초여름이었다면 기관사가 그런 언급을 하는것은 당연히 잘못된 언행이라고 보지만 어제와 같은 상황에서 에어컨을 끄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뜨거운 철길위에서(아래 댓글을 보니 양화대교였다고 하시네요.) 지하도 아닌 외부를 달리고 있었고 빼곡히 들어선 사람들의 입김과 인열까지 더해져 에어컨을 풀가동 하더라도 28도밖에 유지를 못하는 날씨에 에어컨을 끄게 되면 더위에 취약하신 분이라면 실신 혹은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어컨을 꺼달라는게 이기적인게 아니고 잘못이 아니라면 무엇이 이기적이고 잘못된 일입니까? 한시간동안 기다린 맛집에서 새치기 하려는 사람을 보고 '아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들어오시는구나' 해야 하는건가요?
누구나 자유는 있습니다. 그 승객도 당연히 그런 문자 보낼 수 있죠, 참다 참다 못견뎌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다면 정차하는 역에서 잠시 내린뒤 괜찮아 진 후에 다시 탑승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병원이나 약국에 들러 처방을 받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승객의 의견 또한 매우 중요하지만 기관사도 사람 아니겠습니까? 여름중 한달간 약 5만5천건의 온도관련 문자를 받는데(그걸 시간마다 전철마다 나눈다 해도 보통 적은 양이 아닙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날 답답한 마음에 한마디 했다고는 생각들지 않으시나요? 그리고 교육자만이 남의 행동을 지적할 수 있습니까? 훈계 면허같은건가요?
기관사에게 특권이 있다고 하시는데 기관사 마음대로 열차의 속도를 조절하고 열차의 온도를 조절하나요? 기관사는 정해진 메뉴얼대로 움직일 뿐입니다. 전철 내 환경을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멀미가 나서 기관사에게 문자를 보내 전철 속도를 낮추라 고 얘기하고 인정머리와 배려를 기대해야 합니까?
아니면 전철 내 다른 승객들을 배려해 내가 잠시 나와서 안정을 취한 후 다시 전철을 타는게 나을까요?
군사문화요? 공익을 위해 그 사람의 인권을 무시한 채 특정해서 모욕을 주었나요? 불이익을 가했습니까?
그 승객 개인에게 기관사가 공익을 위해 어떠한 방식으로 탄압을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만약 승객이 얼마 없는 오전 초여름이었다면 기관사가 그런 언급을 하는것은 당연히 잘못된 언행이라고 보지만 어제와 같은 상황에서 에어컨을 끄면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뜨거운 철길위에서(아래 댓글을 보니 양화대교였다고 하시네요.) 지하도 아닌 외부를 달리고 있었고 빼곡히 들어선 사람들의 입김과 인열까지 더해져 에어컨을 풀가동 하더라도 28도밖에 유지를 못하는 날씨에 에어컨을 끄게 되면 더위에 취약하신 분이라면 실신 혹은 사망까지 이를 수 있다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에어컨을 꺼달라는게 이기적인게 아니고 잘못이 아니라면 무엇이 이기적이고 잘못된 일입니까? 한시간동안 기다린 맛집에서 새치기 하려는 사람을 보고 '아 피치못할 사정이 있어 들어오시는구나' 해야 하는건가요?
누구나 자유는 있습니다. 그 승객도 당연히 그런 문자 보낼 수 있죠, 참다 참다 못견뎌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힘들다면 정차하는 역에서 잠시 내린뒤 괜찮아 진 후에 다시 탑승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병원이나 약국에 들러 처방을 받는 것이 좋지 않았을까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승객의 의견 또한 매우 중요하지만 기관사도 사람 아니겠습니까? 여름중 한달간 약 5만5천건의 온도관련 문자를 받는데(그걸 시간마다 전철마다 나눈다 해도 보통 적은 양이 아닙니다.) 폭염특보가 발효된 날 답답한 마음에 한마디 했다고는 생각들지 않으시나요? 그리고 교육자만이 남의 행동을 지적할 수 있습니까? 훈계 면허같은건가요?
기관사에게 특권이 있다고 하시는데 기관사 마음대로 열차의 속도를 조절하고 열차의 온도를 조절하나요? 기관사는 정해진 메뉴얼대로 움직일 뿐입니다. 전철 내 환경을 고려해서 가장 적합한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내가 멀미가 나서 기관사에게 문자를 보내 전철 속도를 낮추라 고 얘기하고 인정머리와 배려를 기대해야 합니까?
아니면 전철 내 다른 승객들을 배려해 내가 잠시 나와서 안정을 취한 후 다시 전철을 타는게 나을까요?
군사문화요? 공익을 위해 그 사람의 인권을 무시한 채 특정해서 모욕을 주었나요? 불이익을 가했습니까?
그 승객 개인에게 기관사가 공익을 위해 어떠한 방식으로 탄압을 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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