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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7/09/23 09:52:04 |
Name | Darwin4078 |
Subject | 토요특선유머 |
안녕하세요~ 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 23일 토요일입니다. 역시 가을에도 토요특선유머가 제격이죠! 10월 1일부터 약 10일간의 긴 추석 연휴가 시작됩니다. 오랜만에 가족친지를 만나기도 하고, 여행을 떠나기도 할텐데요, 이럴때 토요특선유머와 함께 추석 연휴를 보내시는 것이 어떨까요? 가족간의 친밀도가 더더욱 깊어지리라 확신합니다. 자~ 하늘은 높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 가을에는 벼를 추수하는 계절이기도 하죠. 왜 가을에 벼를 추수할까요? 가을에는 쌀쌀하니까~ 아하하하~~ 가볍게 계절유머로 시작해봤습니다. 오늘은 조선시대 고사로 토요특선유머를 해볼까 합니다. 조선 성종때, 전라도 전주에 김봉낙(金鳳樂)이라는 선비가 늙은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었습니다. 과거시험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번번이 낙방의 고배를 마시곤 했죠. 그러한 김봉낙 선비를 홀어머니는 걱정어린 눈으로 바라보곤 했습니다. 어느날, 김봉낙 선비가 대청마루에 나와서 묵상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묵상을 하는 모습에 비해 다리를 심하게 떨고 있었죠. 홀어머니는 그런 김봉낙 선비의 모습이 좋게 보이지만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도 경망스럽게 보이는 것이 저 습관 때문에 과거에 번번이 떨어지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래서, 홀어머니는.... "다리 떨지 말그라~! 다리 떨면 큰일나야~! 봉낙아~!" 여기에서 다리를 떨면 복나간다는 말이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아하하하하~~ 다음에 더 양질의 유머를 들고 찾아뵙겠습니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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