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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11/30 07:22:02 | |
Name | elanor | |
Link #1 | http://pann.nate.com/b334555928 | |
Subject | 임산부 와이프를 위한 서른살 남편의 요리 모음 | |
http://pann.nate.com/b334555928 입덧+차멀미 기운이 있어서 상큼한걸 먹고 싶다 했더니, 콥샐러드를 해줬어요 보기에도 예쁘구, 오꼬노미야끼와 함께 먹으니 든든하기도 하더라구요 작게 보이는 발사믹소스도 직접 만드신거랍니다 ㅋㅋㅋ 2.칠리새우 http://fimg4.pann.com/new/download.jsp?FileID=38645000|580153|38476117" style="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currentcolor; vertical-align: middle; width: 610px; height: 458px;"> 칠리새우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요리에요. 저희 둘 다 매운걸 못먹어서 시중의 칠리새우보다 덜 맵게 만들어주십니다 ㅋㅋㅋ 3. 연어덮밥&연어샐러드&불고기덮밥 http://fimg4.pann.com/new/download.jsp?FileID=38645009|1581922|38476135" style="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currentcolor; vertical-align: middle; width: 610px; height: 813px;"> 인터넷에서 뭘 주문했다고 맞혀보라길래 "신발?? 옷??" 이랬더니 연어라고 ㅋㅋㅋㅋ 임산부라 날것을 먹어도 되나 싶었는데, 남편이 알아보고 먹어도 된대서 산거라해서 걍 먹었었던 기억이 나네요. 집에서 먹으면 두껍게 썰어먹을 수 있으니 식감이 더 좋더라구요 4. 장어덮밥 http://fimg4.pann.com/new/download.jsp?FileID=38645010|527984|38476136" style="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currentcolor; vertical-align: middle; width: 610px; height: 813px;"> 집 근처에 민물장어를 파는 양식장이 있어서 종종 사먹었네요. 베란다에서 캠핑다닐때 쓰는 그릴 꺼내다가 구워먹기도 하고 이렇게 장어덮밥으로도.....♡하앜 장어는 사랑입니다. 5.스테이크 http://fimg4.pann.com/new/download.jsp?FileID=38645011|675898|38476137" style="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currentcolor; vertical-align: middle; width: 610px; height: 458px;"> 한동안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을 연구하더니 이제는 달인의 경지에 오르셔서... 저때가 저희 엄마아빠(장인,장모님)가 놀러오셨을 때 먹었던 사진인데 스테이크 잘굽는다고 점수를 많이 땄었어요 ㅋㅋㅋ 아빠 말로는 호텔에서 먹는 스테이크보다 더 맛있다고 ㅋㅋㅋㅋㅋ 6. 투움바파스타 저는 느끼한걸 잘 못먹는 편인데요. 까르보나라+간장+고춧가루(맞나?) 로 투움바파스타를 만들어보겠다고해서 그런가보다했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진짜 맛있더라구요 !! 까르보나라 먹다보면 마지막즈음에 느끼해지시는 분들은 이렇게 한 번 드셔보세요! 강추입니당 7.치즈케이크 http://fimg4.pann.com/new/download.jsp?FileID=38645002|402283|38476126" style="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currentcolor; vertical-align: middle; width: 610px; height: 458px;"> 케이크틀이 없어서 모양이 망했다고 우울해했지만 치즈향도 강하고 속은 완전 부드러워서, 저는 겁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이거 쓰다보니 케이크틀을 사기 위한 큰그림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건 기분탓이겠죠?....ㅋㅋㅋㅋㅋㅋ 8. 새우로제파스타&감자스프&그린샐러드 모던하우스에서 그릇이며 식탁보며 수저받침이며 폭풍쇼핑하고와서는 빨리 써보고싶다고 신나서 요리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스프도 자주 해주는데 시중 인스턴트분말스프 쓰지 않고 항상 감자나 그 외 야채 갈아서 만드십니다...ㄷㄷㄷ 장인정신 존경합니댜......리스펙트 9. 짜장밥&전복죽 http://fimg4.pann.com/new/download.jsp?FileID=38645004|529697|38476129" style="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currentcolor; vertical-align: middle; width: 610px; height: 458px;"> 짜장도 춘장으로 쓱쓱해서 만들던데 저는 어떻게 하는건지 사실 잘 모르겠... 어쨌든 중국집 그 맛이 납니다요 ㅠㅠ맛있습니다요 전복죽도 말할 것도 없고요. 이쯤되면 느끼시겠지만, 저는 요알못입니다..... 살림.. 남편한테 배웠습니다.... 사실 아직도 배워가는 중입니다 ㅠㅠ 10. 인도커리(치킨티카마살라) http://fimg4.pann.com/new/download.jsp?FileID=38645005|534248|38476130" style="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currentcolor; vertical-align: middle; width: 610px; height: 458px;"> 저희가 지방으로 이사를 와서 인도요리음식점이 없더라구요ㅠㅠ 아쉬워하는 저를 보더니, 남편이 만들어주겠다고해서 반신반의했는데,,.,. 저 8년전에 인도로 배낭여행 다녀왔었거등요? 근데 그 때 맡았던 향신료향이 똑같이 나서 소오름이.....ㄷㄷㄷㄷㄷ 거짓말 안하고 눈물 한방울 흘렸습니다 ㅋㅋㅋㅋ 이 남자 요리의 끝은 어디인가... 저 때 너무 맛있게 먹었더니 몇 주 후에 또 해줬었는데, 그때는 '난'도 만드셨습니다 ㄷㄷ.... 11. 고기 http://fimg4.pann.com/new/download.jsp?FileID=38645006|534160|38476131" style="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currentcolor; vertical-align: middle; width: 610px; height: 458px;"> 이건 집에 지인들 놀러왔을 때 같이 고기 구워먹는 사진이네요 위에서 말했었던 생일선물로 받은 무쇠팬이 등장하였군요 ㅋㅋㅋ 12. 참치타다끼 http://fimg4.pann.com/new/download.jsp?FileID=38645007|644363|38476132" style="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currentcolor; vertical-align: middle; width: 610px; height: 458px;"> 제가 입덧은 끝났어도, 자꾸 속이 부대끼고 입맛없다고하니 이렇게 무겁지 않고 상큼한 요리들을 자주 해줬었어요 ㅋㅋㅋ 13. 수제버거 http://fimg4.pann.com/new/download.jsp?FileID=38645008|1913920|38476133" style="border-style: initial; border-color: currentcolor; vertical-align: middle; width: 610px; height: 814px;"> '서울에 쉑쉑버거가 상륙해 줄을 몇시간을 섰다더라' 하는 얘기를 인터넷기사로만 접하고 있을 때 즈음, 남편이 우리도 만들어 먹으면 된다며 수제버거를 해줬어요. 심지어 햄버거 빵도 만드심 ㄷㄷㄷ.......... 쉑쉑버거는 아직까지 못먹어봐서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기분좋게 넘넘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ㅋㅋ이거 어떻게 마무리해야하죠?? 나름 추리고 추린건데도, 쓰다보니 사진이 많다 싶네요 ;; 어쨌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실 남편님께도 고맙다는 말 전합니당. 육아 중에도 계속해서 맛있는 음식 만들어 챙겨주고, 퇴근 후에도 싫은 내색 없이 설거지하고.. 옆에서 힘낼 수 있게 도와줘서 항상 고마워용! 육아로 피곤해서 전보다 자주 표현하지 못하지만 많이많이 사랑합니당..!! 헤헷 출처 링크로 가면 3편이나 있어요 ㄷㄷ....... 넘나 부러운 것 ㅠㅠㅠㅠㅠ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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