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스피드 10이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비싸지 않고 쉬운 퀴즈게임이라 추천합니다.



퀴즈게임이 아니라 빙고게임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거 같기도 한데...

실제 답을 외치고 오답판정을 받으면 재도전하고 하는 식의 진행이 퀴즈 진행하는 것과 비슷한 분위기로 연출됩니다.


다인용 파티 게임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

명절용 가족 게임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





이 게임은 bgg에서 검색해도 안나옵니다.
Cheatwell 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take 10 이라는 게임을 코보게에서 변형한 것 같은데, 원래 게임에는 게임판이 없습니다.

게임판을 추가해서 팀게임을 하도록 만들어 놨는데 초딩 수업용으로 만든 규칙 같은 느낌이고, 실제로 해보면 이 게임판의 존재는 몰입에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방해합니다.

그래서 그냥 게임판 빼고 퀴즈게임 느낌으로 플레이하는게 더 좋습니다.





게임은 아주 간단합니다. 주제를 주고 빙고하듯이 적혀있는 10개를 맞추는 겁니다.

정답확인기 가운데 문제 카드를 끼울 수 있고, 10개의 버튼을 눌러서 정답을 기록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박스가 크지만 불필요한 게임판과 게임말, 모래시계를 빼고 필수 부품만 틴케이스같은 곳에 따로 담으면 부피가 크지 않은 휴대용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황색 초록색은 쉬운 문제,
파랑색 빨강색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팀전 하라고 같은 난이도 카드를 2가지 색상으로 나눠놓은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