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Date 15/06/22 20:02:26
Name   damianhwang
Subject   정찬헌 선수가 음주운전 물의를 일으켰네요..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8&article_id=0002429729


음주운전으로 구단 자체 3개월 출장정지에 벌금 천만원 부과되었다는 소식입니다.
KBO차원 징계는 아직 나오지 않았구요.

운동선수들 몸이 재산이고, 음주운전은 다른 억울한 피해자를 내는 아주 중대한 범죄인데.
안타깝네요.

LG필승조 선수인데 LG남은 시즌도 험난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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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웬리
정형식, 손영민 처럼 임탈 시켜야죠 이건.
정,손 보다 팀에서 차지하는 위상이 커서인지 걍 올시즌 아웃 정도로 퉁치는 듯한
최종병기캐리어
손영민이 기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정찬헌선수 못지 않았죠. 매년 60이닝 이상씩은 먹어주던 기아 필승조였으니까요.

이강철-유동훈의 계보를 이을 기아 언더핸드 핵심이었어요.임탈당시에 26살로 젊기도 했고(물론 미필이긴했지만) 기아구단이나 팬에서 기대하는게 컷어요.
설마 독작 했겠어요. 같이 먹은 놈들 안걸려서 그렇지 정찬헌 대리 안부른걸 보면 다 음주운전 했을듯 하네요.
신언호한테 괜히 싸인볼은 받아가지고 아이고 내팔자야.
그냥 원쓰리처럼 FA전까진 면허 없이 다녀야...
커뮤니티 주축 여론과는 다른 얘기지만, 음주운전 형량을 높이고 구단내 징계는 이번처럼 장기간 출장정지 선에서 그치는 게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임의탈퇴로 사실상 선수 생활을 접은 정형식의 경우가 가장 이상적이라는 의견이 많은데, 전 직업선택의 자유에도 반하고 이중처벌이 되기도 한다는 점 때문에 그 조치를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classic
개인적으로는 음주운전이 거의 살인미수급으로 죄질이 악한걸로 보는지라 그렇게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각 구단의 판단을 존중해야겠죠.
저는 정형식(선수라는 호칭도 아깝습니다)의 음주사고때 삼성 구단이 강력하게 임탈로 조치한것에 대해서 굉장히 올바른 처사라고 봤습니다.

몇시즌도 아니고 한시즌이나 몇달 정도만 징계를 줘서 출전못하게 한다면 누가 과연 그거에 경각심을 가질지...
실제로 수많은 사례들이 있어왔음에도 여전히 이런 일들이 매년 벌어지기도하구요.
엘지팬은 아니지만 정찬헌 선수가 엘지 구단 미래의 주축이 되어야할 선수인데 참..
음주운전이 정말 심각한 문제라면, 기업 차원에서 강도 높은 처벌을 고려할 게 아니라 법에서 처벌을 못박아야 하지 않을까요?

음주운전의 심각성에 대한 얘기들은 공감하지만, 스포츠스타들이 술 마시고 사고 칠 때마다 매번 이런 식으로 구단에 조치를 바랄 게 아니라 항구적인 개선책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런 뜻이었습니다.
classic
제가 법에대해서는 잘알지못해 짧은 의견이 되겠지만, 일단 음주외에도 벌어질 수 있는 심신미약 상태등에 음주를 포함시켜둔거때문에 쉽게 법으로 규정하지 못하는게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법에서도 강하게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청소년 범죄가 정도에 따라서는 나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형량이 나와야한다고도 생각하는편이라....

일단 이는 접어두고 kpark님이 말씀하신 항구적인 개선책이 있다면 좋겠지만 법으로 규정한 사회에서도 끊임없이 벌어지는 일이니 아무래도 그러한 개선책이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드는게 ... 더 보기
제가 법에대해서는 잘알지못해 짧은 의견이 되겠지만, 일단 음주외에도 벌어질 수 있는 심신미약 상태등에 음주를 포함시켜둔거때문에 쉽게 법으로 규정하지 못하는게 아닌가하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법에서도 강하게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청소년 범죄가 정도에 따라서는 나이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형량이 나와야한다고도 생각하는편이라....

일단 이는 접어두고 kpark님이 말씀하신 항구적인 개선책이 있다면 좋겠지만 법으로 규정한 사회에서도 끊임없이 벌어지는 일이니 아무래도 그러한 개선책이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드는게 사실이 아닐까합니다. 항구적인 개선책이라면 결국 개인의 양심에 호소한다거나, 경기가 있는 날에는 음주를 금지한다거나, 만약 적발되었을시에는 최소 2시즌 정도의 출장정지로 말그대로 경기감각을 잃어서 평생 직업을 날릴 위기감을 준다거나 등의 방법이 생각나는데 첫번째 경우는 지금과 다를게없고 두번째 경우는 적기는 했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제재이며 마지막의 경우는 징계라기 보다는 다른 제도의 차원에서 임의탈퇴라는 형식이 존재하고 있기는하죠.

물론, 실수로 음주운전을 벌일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KBO에서 음주사고 발생시 최소 풀타임 시즌의 2/3(남은 경기가 적다면 남은 경기수의 3/4정도) 출장정지와 함께 사회봉사 등의 조치가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이런식으로 강하게 규제하는것이 사고발생률의 저하에 크게 도움이 되지않는다는것은 알고있지만 그래도 없는거보다는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라서...
조금 핀트가 엇나간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제가 뜻한 항구적인 개선책은 법적인 형량을 크게 늘이는 것이었습니다. ^^;

저도 법알못이기 때문에 음주운전에 대한 성토가 커지는데도 형량이 늘어나지 않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어른의 사정이라든가 그런게 있겠지만...;;

어쨌든 간에 저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면 그 근거가 법이 되야 마땅하고, 국민정서법처럼 민간 영역에서 처벌을 내리는 건 이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단의 임의탈퇴 징계는 다수 대중의 기대에는 부합하는 조치일지 모르나, 그 근거는 구단의 명예 실추 우려, 팬... 더 보기
조금 핀트가 엇나간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제가 뜻한 항구적인 개선책은 법적인 형량을 크게 늘이는 것이었습니다. ^^;

저도 법알못이기 때문에 음주운전에 대한 성토가 커지는데도 형량이 늘어나지 않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어른의 사정이라든가 그런게 있겠지만...;;

어쨌든 간에 저는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면 그 근거가 법이 되야 마땅하고, 국민정서법처럼 민간 영역에서 처벌을 내리는 건 이상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야구단의 임의탈퇴 징계는 다수 대중의 기대에는 부합하는 조치일지 모르나, 그 근거는 구단의 명예 실추 우려, 팬들의 여론 압박 등에 그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점에서 저는 이런 조치가 더 합리적인 행동이 되기 위해선 가장 합리적인 근거를 마련하는 게 최고다, 그런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가슴으론 납득이 가지만 머리 한편에선 조금 찝찝하다고나 할까요.
classic
아 그런말씀이셨군요. kpark님처럼 그런 근거가 법이 되면 좋겠습니다만,
그렇게 되기에는 아직 요원해 보이기에 이런식으로 방향을 잡아서 나아가는것도 개인적으로는 크게 나빠보이지는 않다는 생각입니다.
좋다고만 할수는 없지만 장기간 출장정지의 기준이 3개월 정도로 잡히는거보다는 낫다는 생각이 드네요.

향후 최종적으로 kpark님 말씀처럼 근거가 법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기를 저도 바랍니다.
네, 저는 어디까지나 이상적인 경우를 말한 거기 때문에. 위에서 말씀하신 방법이 현재로선 사회적인 기대를 반영하는 더 나은 길인 것 같습니다. 흐흐
저도 임탈 자체는 다른 형태로 개선 되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러고 보면 일반 직장에서는 이런 음주사고 같은 거 저지르면 사내에서 따로 징계가 나오나요? 공무원이나 공기업 말고 사기업 기준으로요. 그런 곳에 비해 스포츠계의 징계가 과중한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일반 직장에선 자체 징계는 거의 없지 않나요? 사실 이런 대비적인 면 때문에 제가 구단의 자체 징계를 싫어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공인이 아닌데도 유명인사라는 이유로 일반인보다 더 큰 사회적 페널티를 받는 건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거든요(그 반대의 경우도).
스트로
사형제에 대한 태도에서도 그렇듯 대중은 항상 엄벌주의인지라...
damianhwang
정형식, 손영민 선수의 경우는 음주운전 + 다른 사정으로 인한 괘씸죄
(정형식은 구단에 이야기 안하고 게임출전까지 했다가 나중에 걸린 것, 손영민은 가정사 문제?)
합쳐져서 자체 최고 중징계인 임탈을 건 것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 기사보았는데요...
음주운전은 정말이지 강력한 법의 처벌이 필요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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