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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6/01 23:43:41 |
Name | 삼성그룹 |
Subject | 제가 야구를 보게 된 계기 + 잡설 |
제가 93년생인데 야구를 처음 봤던 기억은 99년이었나 98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푸른 유니폼의 선수들이 아마 그때 플레이오프를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마 그 때 떨어졌을거에요.(롯데와의 경기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틀릴수도 있습니다. 헤헤) 그 때 부터 푸른 유니폼의 팀이 불쌍해서 그 팀을 응원하게 됬는데 그 팀이 삼성 라이온즈일줄이야.. 2002년 한국시리즈를 우승하기 전까지 물론 85년도 전,후기 통합우승이 있었습니다만 그건 제가 정자 난자시절의 이야기라서 기억은 당연히 나지 않지만 2001년도에도 정규리그 1위를 하고도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걸 TV로 지켜본 저도 삼성의 한국시리즈 첫 우승을 보게되었죠. 이승엽선수의 56호 홈런볼을 잡기위해 잠자리채가 한창 유행하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 삼성은 2005년,2006년 2년 연속 통합우승을 했지만 뭔가 재밌는 야구는 아니었습니다만..(배영수 선수의 투혼도 이때였죠..) 그 이후로도 포스트시즌은 가는줄 알았지만 2009년도였나요? 5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해서 충격을 안겨주었죠.. 2010년 SK에게 충격의 4:0 떡실신을 당하고 SUN 감독님이 물러나신 후 류중일 감독님이 취임하셨습니다만 처음에는 우려가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현재 11 12 13 14 4년 연속 통합우승을 하게 되었죠.(하지만 아직도 8회 우승 9회 준우승입니다..ㅠㅠ (KIA)의 10회 우승(해태시절 포함)을 따라가야되는데..ㅠㅠㅠㅠ) 이제 내년이면 삼성은 익숙했던 대구시민운동장을 떠나 새로운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 둥지를 틀겠네요. 올해는 불안불안하지만 그래도 우승을 하던 못하던 지켜보렵니다. (5년 연속 통합우승을 바라는건 큰 욕심이겠죠?? 왠지 해가 가면 갈수록 정규시즌 1위하기도 불안불안해지는 느낌은..) 물론 그 때쯤이면 저는 군대 입대를 준비하고 있겠지만요.. 흑흑..ㅠㅠ P.S 작년에 유니폼을 샀는데 저는 이승엽선수 번호를 마킹했습니다. 크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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