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8/04/06 11:06:55 |
Name | [익명] |
Subject |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공부하다가 잘 안되기도 하고 머리도 식힐겸 글올려봅니다 최대한 성심성의껏 답해드릴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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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지금도 항상 하고 있어요.
'시간'의 중요성을 처음 자각한건 수능 준비할 때였고, 다시금 뼈저리게 느낀건 군대에서 였습니다. 내 소중한 청춘의 2년을 이렇게 허송세월 보내야한다는 생각에 그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고 너무나도 분했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일찍 군대에서부터 시험준비를 했던 것같아요
요즘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평소에 생각이 많은 편이고,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편이 아니고 즉흥적인 면이 있어요. 그래서 멍하니 있는 시간도 많고, 불필요한 동선낭비나 시간낭비도 많습니다.
공부를 하고 있다보니 이런... 더 보기
'시간'의 중요성을 처음 자각한건 수능 준비할 때였고, 다시금 뼈저리게 느낀건 군대에서 였습니다. 내 소중한 청춘의 2년을 이렇게 허송세월 보내야한다는 생각에 그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고 너무나도 분했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일찍 군대에서부터 시험준비를 했던 것같아요
요즘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평소에 생각이 많은 편이고,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편이 아니고 즉흥적인 면이 있어요. 그래서 멍하니 있는 시간도 많고, 불필요한 동선낭비나 시간낭비도 많습니다.
공부를 하고 있다보니 이런... 더 보기
네 저는 지금도 항상 하고 있어요.
'시간'의 중요성을 처음 자각한건 수능 준비할 때였고, 다시금 뼈저리게 느낀건 군대에서 였습니다. 내 소중한 청춘의 2년을 이렇게 허송세월 보내야한다는 생각에 그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고 너무나도 분했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일찍 군대에서부터 시험준비를 했던 것같아요
요즘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평소에 생각이 많은 편이고,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편이 아니고 즉흥적인 면이 있어요. 그래서 멍하니 있는 시간도 많고, 불필요한 동선낭비나 시간낭비도 많습니다.
공부를 하고 있다보니 이런 저런 공상에 빠져드는 시간을 줄이고, 어떻게하면 시간당 효율성, 시간당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똑같은 1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더 집중을 하고 효율적으로 할지, 하루 일과중 불필요한 행동이나 스케줄을 제외하고 어떻게하면 순공부시간을 극대화할지. 이런것들이요.
미시적으로 봤을 때, 당장 하루의 일과관리, 스케줄 관리 관련해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요,
거시적으로는 지금 당장 20대의 이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면서 보내는 이 시간들이 상당히 불확실한 투자비용이기도 하고, 제 청춘에 대한 기회비용이기도 하니까요..
윗 댓글에 달았던 멘탈관리와 더불어 타임매니지먼트에 대한 고민을 요새 제일 많이하는데,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ㅎㅎ
'시간'의 중요성을 처음 자각한건 수능 준비할 때였고, 다시금 뼈저리게 느낀건 군대에서 였습니다. 내 소중한 청춘의 2년을 이렇게 허송세월 보내야한다는 생각에 그 시간이 너무나도 아깝고 너무나도 분했어요. 그래서 남들보다 일찍 군대에서부터 시험준비를 했던 것같아요
요즘도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합니다. 저는 평소에 생각이 많은 편이고, 계획을 꼼꼼히 세우는 편이 아니고 즉흥적인 면이 있어요. 그래서 멍하니 있는 시간도 많고, 불필요한 동선낭비나 시간낭비도 많습니다.
공부를 하고 있다보니 이런 저런 공상에 빠져드는 시간을 줄이고, 어떻게하면 시간당 효율성, 시간당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많이 합니다.
똑같은 1시간을 공부하더라도 어떻게 하면 더 집중을 하고 효율적으로 할지, 하루 일과중 불필요한 행동이나 스케줄을 제외하고 어떻게하면 순공부시간을 극대화할지. 이런것들이요.
미시적으로 봤을 때, 당장 하루의 일과관리, 스케줄 관리 관련해서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하고요,
거시적으로는 지금 당장 20대의 이 시간들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요.
가만히 앉아서 공부하면서 보내는 이 시간들이 상당히 불확실한 투자비용이기도 하고, 제 청춘에 대한 기회비용이기도 하니까요..
윗 댓글에 달았던 멘탈관리와 더불어 타임매니지먼트에 대한 고민을 요새 제일 많이하는데,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ㅎㅎ
취업난에 시달리는 선배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 선배들이 들이는 노력 대비 본인들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저도 취업을 위해 각종 스펙 쌓는 활동은 자신이 없었고요, 그래서 시험을 통해 직업을 얻는 게 더 자신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아버지가 대기업에 재직중이신데도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사기업보다는 정년 보장이 되는 쪽의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군대를 거치면서는 공기업/공무원 조직이 돌아가는 생리와 저는 맞지않는다고 느꼈고, 조직생활과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수직적인 조직... 더 보기
저도 취업을 위해 각종 스펙 쌓는 활동은 자신이 없었고요, 그래서 시험을 통해 직업을 얻는 게 더 자신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아버지가 대기업에 재직중이신데도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사기업보다는 정년 보장이 되는 쪽의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군대를 거치면서는 공기업/공무원 조직이 돌아가는 생리와 저는 맞지않는다고 느꼈고, 조직생활과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수직적인 조직... 더 보기
취업난에 시달리는 선배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 선배들이 들이는 노력 대비 본인들이 만족할만한 결과를 보는 경우는 드물었습니다.
저도 취업을 위해 각종 스펙 쌓는 활동은 자신이 없었고요, 그래서 시험을 통해 직업을 얻는 게 더 자신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아버지가 대기업에 재직중이신데도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사기업보다는 정년 보장이 되는 쪽의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군대를 거치면서는 공기업/공무원 조직이 돌아가는 생리와 저는 맞지않는다고 느꼈고, 조직생활과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쪽이나 공직쪽은 선택지에서 배제했습니다. 저는 그 조직이 나와 안맞으면 언제든지 때려치고 나올 수 있는 직업을 원했어요. 이곳 아니면 갈 곳이 없어서 마지못해 계속 매달려있는 건 정말정말 싫었습니다
사기업이 아니면서 연봉도 어느 수준 이상에, 나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려면 라이센스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가 상경계인지라 회계사 관련 진로를 가지신 분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 업무강도가 힘들고 잦은 야근스케줄에 대한 피로를 토로하면서도 회계사라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엄청 높아보였습니다. 연봉상승률도 높은 편이고, 사기업에 비해 연차가 쌓이는 속도가 빨라서 어린나이더라도 더 많은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다는게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 회계사라는 직업이 확장성이 넓은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금융공기업, IB, PE 등 회계사를 거쳐 자신만의 커리어를 개척해나가시는 선배님들이 굉장히 멋져보였습니다. 그런 커리어를 추구하는 데 있어 회계사를 반드시 거쳐가야하는건 아니지만, 기업과 시장을 이해하는 데 있어 회계사일 때 익혔던 지식들이 현재에도 두고두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또, 그런 커리어로 이직하는데 있어서 회계사로써 쌓았던 네트워킹도 무시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엉엉 쓰다보니 얼른 시험 붙고싶네여 ㅠ
저도 취업을 위해 각종 스펙 쌓는 활동은 자신이 없었고요, 그래서 시험을 통해 직업을 얻는 게 더 자신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이유는 아버지가 대기업에 재직중이신데도 고용불안에 시달리는 모습을 보고 사기업보다는 정년 보장이 되는 쪽의 진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군대를 거치면서는 공기업/공무원 조직이 돌아가는 생리와 저는 맞지않는다고 느꼈고, 조직생활과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가진 쪽이나 공직쪽은 선택지에서 배제했습니다. 저는 그 조직이 나와 안맞으면 언제든지 때려치고 나올 수 있는 직업을 원했어요. 이곳 아니면 갈 곳이 없어서 마지못해 계속 매달려있는 건 정말정말 싫었습니다
사기업이 아니면서 연봉도 어느 수준 이상에, 나만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으려면 라이센스를 가져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가 상경계인지라 회계사 관련 진로를 가지신 분을 많이 만나게 되었는데, 업무강도가 힘들고 잦은 야근스케줄에 대한 피로를 토로하면서도 회계사라는 직업에 대한 만족도가 엄청 높아보였습니다. 연봉상승률도 높은 편이고, 사기업에 비해 연차가 쌓이는 속도가 빨라서 어린나이더라도 더 많은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다는게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또 회계사라는 직업이 확장성이 넓은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금융공기업, IB, PE 등 회계사를 거쳐 자신만의 커리어를 개척해나가시는 선배님들이 굉장히 멋져보였습니다. 그런 커리어를 추구하는 데 있어 회계사를 반드시 거쳐가야하는건 아니지만, 기업과 시장을 이해하는 데 있어 회계사일 때 익혔던 지식들이 현재에도 두고두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많이 말씀하시더라고요. 또, 그런 커리어로 이직하는데 있어서 회계사로써 쌓았던 네트워킹도 무시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엉엉 쓰다보니 얼른 시험 붙고싶네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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