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8/02/09 03:55:19 |
Name | 다시갑시다 |
Link #1 | https://redtea.kr/?b=12&n=533 |
Subject | 공학 및 과학 질문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하라는 연구는 하기싫은 공돌이 다시갑시다입니다. 일이 하기 싫으면 본디 홍차넷에 글을 쓰는거라 배웠습니다. 영자역학 의식의 흐름 이후 과학관련 시리즈를 쓰고 싶은데 주제를 정하지 못하고있네요. 그러니 저에게 과학/공학관련 질문을 던져주세요! AMA에서 던져주신 질문을 최대한 성심성의껏 대답해드리고, 그 중에서 질문을 하나 골라서 시리즈물로 펼처볼 생각입니다. 시리즈물로 펼쳐질 질문을 해주신 유저분에게 뭔가 선물을 드리고 싶은 생각도... AMA 질문 주제는 상관없습니다. 과학, 공학의 어떤 분야여도 괜찮고, 교육, 철학, 윤리와 같이 메타한 질문들도 괜찮습니다. 아마 시리즈물 자체는 제 전공과 연관된 질문을 선택하게될것 같지만, AMA에서는 Ask Me Anything인만큼, 모든 질문을 받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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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의미에서는 맞지만, 아마 의도하신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국'의 시간대를 어느정도로 잡느냐의 문제이긴한데, 너무나도 먼 미래는 전 모르겠으니 답을 못해드리겠고요.
예측 가능한 미래내에 인류를 구원할 에너지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구성될것입니다.
지금의 중앙집권형 에너지 시스템보다는, 개별적인 점들이 복잡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것이 더 효율적일거라고 예측하는데,
이 네트워크는 태양광을 기본으로 잡고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른 기술들이 보조하는 형태일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에서 태양광이 핵융합을 통해서 ... 더 보기
물론 '결국'의 시간대를 어느정도로 잡느냐의 문제이긴한데, 너무나도 먼 미래는 전 모르겠으니 답을 못해드리겠고요.
예측 가능한 미래내에 인류를 구원할 에너지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구성될것입니다.
지금의 중앙집권형 에너지 시스템보다는, 개별적인 점들이 복잡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것이 더 효율적일거라고 예측하는데,
이 네트워크는 태양광을 기본으로 잡고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른 기술들이 보조하는 형태일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에서 태양광이 핵융합을 통해서 ... 더 보기
어떤 의미에서는 맞지만, 아마 의도하신 의미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결국'의 시간대를 어느정도로 잡느냐의 문제이긴한데, 너무나도 먼 미래는 전 모르겠으니 답을 못해드리겠고요.
예측 가능한 미래내에 인류를 구원할 에너지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구성될것입니다.
지금의 중앙집권형 에너지 시스템보다는, 개별적인 점들이 복잡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것이 더 효율적일거라고 예측하는데,
이 네트워크는 태양광을 기본으로 잡고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른 기술들이 보조하는 형태일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에서 태양광이 핵융합을 통해서 나오는것이기 때문에, 핵융합이 인류를 구원할 에너지인건 맞지만, 아마 의도하신 질문은 지구 표면상에서 핵융합을 물어보신거겠죠? 개인적으로는 지구표면에서의 핵융합은 들어가야하는 에너지 문제 때문에 에너지원으로서는 (아직) 현실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편입니다. 핵멋있고 신기한 과학적 연구이기는 하지만요.
물론 '결국'의 시간대를 어느정도로 잡느냐의 문제이긴한데, 너무나도 먼 미래는 전 모르겠으니 답을 못해드리겠고요.
예측 가능한 미래내에 인류를 구원할 에너지는 태양광을 중심으로 구성될것입니다.
지금의 중앙집권형 에너지 시스템보다는, 개별적인 점들이 복잡한 네트워크를 구성하는것이 더 효율적일거라고 예측하는데,
이 네트워크는 태양광을 기본으로 잡고 개별적인 상황에 따라 다른 기술들이 보조하는 형태일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에서 태양광이 핵융합을 통해서 나오는것이기 때문에, 핵융합이 인류를 구원할 에너지인건 맞지만, 아마 의도하신 질문은 지구 표면상에서 핵융합을 물어보신거겠죠? 개인적으로는 지구표면에서의 핵융합은 들어가야하는 에너지 문제 때문에 에너지원으로서는 (아직) 현실성이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편입니다. 핵멋있고 신기한 과학적 연구이기는 하지만요.
전 다른 박사생들과는 달리 상당히 규칙적인 일과를 유지하는편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새벽 운동과 정기적으로 축구를합니다.
저 두가지를 잡아두니 그에 맞추어서 다른 스케쥴들이 반복적으로 돌아가는 삶을 유지하게되더라구요.
운동을 꾸준히하고, 운동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잘 먹으려고 노력하게 되기도하고, 일을 좀 더 잘 분배해서 밀도있게 하려고 노력하는편입니다.
저런 과정을 통해서 육체가 건강한 편이라 정신건강도 좀 덜 무리하는것 같기는합니다만, 박사생이라는게 원체 몸과 마음과 정신을 다 깍아먹는 일이다보니 힘들때가 찾아... 더 보기
그리고 그 중심에는 새벽 운동과 정기적으로 축구를합니다.
저 두가지를 잡아두니 그에 맞추어서 다른 스케쥴들이 반복적으로 돌아가는 삶을 유지하게되더라구요.
운동을 꾸준히하고, 운동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잘 먹으려고 노력하게 되기도하고, 일을 좀 더 잘 분배해서 밀도있게 하려고 노력하는편입니다.
저런 과정을 통해서 육체가 건강한 편이라 정신건강도 좀 덜 무리하는것 같기는합니다만, 박사생이라는게 원체 몸과 마음과 정신을 다 깍아먹는 일이다보니 힘들때가 찾아... 더 보기
전 다른 박사생들과는 달리 상당히 규칙적인 일과를 유지하는편입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새벽 운동과 정기적으로 축구를합니다.
저 두가지를 잡아두니 그에 맞추어서 다른 스케쥴들이 반복적으로 돌아가는 삶을 유지하게되더라구요.
운동을 꾸준히하고, 운동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잘 먹으려고 노력하게 되기도하고, 일을 좀 더 잘 분배해서 밀도있게 하려고 노력하는편입니다.
저런 과정을 통해서 육체가 건강한 편이라 정신건강도 좀 덜 무리하는것 같기는합니다만, 박사생이라는게 원체 몸과 마음과 정신을 다 깍아먹는 일이다보니 힘들때가 찾아오기는 하더라구요.
정신적인 건강이 위태위태할때는 가족과 친구들이 많은 도움이되었고, 박사생 말년에 많이 힘든시절에는 전문적인 상담을 찾기도하였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과의 부비적대면서 사는걸 즐기는 편인데 박사생활 하면서 어쩔수 없이 인연들이 많이 단절되어있는게 주요원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의식적으로 연구실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과 부비적대려고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새벽 운동과 정기적으로 축구를합니다.
저 두가지를 잡아두니 그에 맞추어서 다른 스케쥴들이 반복적으로 돌아가는 삶을 유지하게되더라구요.
운동을 꾸준히하고, 운동수준을 유지하기 위해서 잘 먹으려고 노력하게 되기도하고, 일을 좀 더 잘 분배해서 밀도있게 하려고 노력하는편입니다.
저런 과정을 통해서 육체가 건강한 편이라 정신건강도 좀 덜 무리하는것 같기는합니다만, 박사생이라는게 원체 몸과 마음과 정신을 다 깍아먹는 일이다보니 힘들때가 찾아오기는 하더라구요.
정신적인 건강이 위태위태할때는 가족과 친구들이 많은 도움이되었고, 박사생 말년에 많이 힘든시절에는 전문적인 상담을 찾기도하였습니다.
저와 같은 경우에는 사람들과의 부비적대면서 사는걸 즐기는 편인데 박사생활 하면서 어쩔수 없이 인연들이 많이 단절되어있는게 주요원인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더 의식적으로 연구실 밖으로 나가서 사람들과 부비적대려고 하고있습니다.
전 기본적으로 미국음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햄버거, 피자는 당연하고 미국 다이너 같은곳에서 파는 음식들이나 각종 샌드위치 같은것도 좋아해요.
사실 다이너 음식은 엄청 좋아합니다... 팬케이크, 와플, 해시브라운, 각종 계란 오믈렛이나, 스크램블에그, 프렌치토스트 등등...
한국에서도 아침에 저런거 먹는걸 더 좋아했었어요. 미국와서는 저녁에도 저런걸 먹을수있다는 사실에 행복하게 살고있네요;;
그래서 그냥 현지인들 먹는 동네식당에서도 꽤 만족할만한 수준의 식사를 할수있어서 먹는건 걱정안하고 살고있습니다.
다만 동시에 자취... 더 보기
햄버거, 피자는 당연하고 미국 다이너 같은곳에서 파는 음식들이나 각종 샌드위치 같은것도 좋아해요.
사실 다이너 음식은 엄청 좋아합니다... 팬케이크, 와플, 해시브라운, 각종 계란 오믈렛이나, 스크램블에그, 프렌치토스트 등등...
한국에서도 아침에 저런거 먹는걸 더 좋아했었어요. 미국와서는 저녁에도 저런걸 먹을수있다는 사실에 행복하게 살고있네요;;
그래서 그냥 현지인들 먹는 동네식당에서도 꽤 만족할만한 수준의 식사를 할수있어서 먹는건 걱정안하고 살고있습니다.
다만 동시에 자취... 더 보기
전 기본적으로 미국음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햄버거, 피자는 당연하고 미국 다이너 같은곳에서 파는 음식들이나 각종 샌드위치 같은것도 좋아해요.
사실 다이너 음식은 엄청 좋아합니다... 팬케이크, 와플, 해시브라운, 각종 계란 오믈렛이나, 스크램블에그, 프렌치토스트 등등...
한국에서도 아침에 저런거 먹는걸 더 좋아했었어요. 미국와서는 저녁에도 저런걸 먹을수있다는 사실에 행복하게 살고있네요;;
그래서 그냥 현지인들 먹는 동네식당에서도 꽤 만족할만한 수준의 식사를 할수있어서 먹는건 걱정안하고 살고있습니다.
다만 동시에 자취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요리에도 취미가 생겨서 한동안 직접 이런저런 요리를 찾아서 주말마다 요리를 했어요.
주말에 많이 만들어서 보통 월/화요일 정도까지 먹고, 수목금은 사먹고, 토일에 다시 새로운 요리해보고 이런식으로 살았습니다.
지난 1,2년간 이런저런 이유로 그런 패턴이 많이 깨지기는했는데 올해 들어서 이런저런 요리에 관심이 생겨서 다시 요리를 해볼까 생각중이네요.
햄버거, 피자는 당연하고 미국 다이너 같은곳에서 파는 음식들이나 각종 샌드위치 같은것도 좋아해요.
사실 다이너 음식은 엄청 좋아합니다... 팬케이크, 와플, 해시브라운, 각종 계란 오믈렛이나, 스크램블에그, 프렌치토스트 등등...
한국에서도 아침에 저런거 먹는걸 더 좋아했었어요. 미국와서는 저녁에도 저런걸 먹을수있다는 사실에 행복하게 살고있네요;;
그래서 그냥 현지인들 먹는 동네식당에서도 꽤 만족할만한 수준의 식사를 할수있어서 먹는건 걱정안하고 살고있습니다.
다만 동시에 자취생활을 오래하다보니 요리에도 취미가 생겨서 한동안 직접 이런저런 요리를 찾아서 주말마다 요리를 했어요.
주말에 많이 만들어서 보통 월/화요일 정도까지 먹고, 수목금은 사먹고, 토일에 다시 새로운 요리해보고 이런식으로 살았습니다.
지난 1,2년간 이런저런 이유로 그런 패턴이 많이 깨지기는했는데 올해 들어서 이런저런 요리에 관심이 생겨서 다시 요리를 해볼까 생각중이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JhHMJCUmq28
영어가 편하시다면 역시 이런건 Kurzgesagt가 설명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하는 수준으로 설명을하자면...
고전 컴퓨터는 정보를 0 또는 1의 상태로만 표현을합니다. 이 정보단위를 우리는 '비트'라고 부르죠.
다만 양자 컴퓨터는 양자역학적 특성을 이용하요 정보를 0 또는 1 또는 '중첩'상태, 즉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로 표현이 가능합... 더 보기
영어가 편하시다면 역시 이런건 Kurzgesagt가 설명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하는 수준으로 설명을하자면...
고전 컴퓨터는 정보를 0 또는 1의 상태로만 표현을합니다. 이 정보단위를 우리는 '비트'라고 부르죠.
다만 양자 컴퓨터는 양자역학적 특성을 이용하요 정보를 0 또는 1 또는 '중첩'상태, 즉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로 표현이 가능합... 더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JhHMJCUmq28
영어가 편하시다면 역시 이런건 Kurzgesagt가 설명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하는 수준으로 설명을하자면...
고전 컴퓨터는 정보를 0 또는 1의 상태로만 표현을합니다. 이 정보단위를 우리는 '비트'라고 부르죠.
다만 양자 컴퓨터는 양자역학적 특성을 이용하요 정보를 0 또는 1 또는 '중첩'상태, 즉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 정보단위를 '큐비트'라고하죠.
하나의 정보단위가 지니는 정보의 양이 늘어나다보니 한번에 연산할수있는 양이 늘어나서 양자 컴퓨터가 더 빠른거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저 조그마한 차이가 따지고보면 처리할수있는 정보의 양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주거든요. 다만 기술적으로 저걸 만들고 통제하는건 아직은 좀 멀었고요.
영어가 편하시다면 역시 이런건 Kurzgesagt가 설명을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해하는 수준으로 설명을하자면...
고전 컴퓨터는 정보를 0 또는 1의 상태로만 표현을합니다. 이 정보단위를 우리는 '비트'라고 부르죠.
다만 양자 컴퓨터는 양자역학적 특성을 이용하요 정보를 0 또는 1 또는 '중첩'상태, 즉 0과 1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태로 표현이 가능합니다, 이 정보단위를 '큐비트'라고하죠.
하나의 정보단위가 지니는 정보의 양이 늘어나다보니 한번에 연산할수있는 양이 늘어나서 양자 컴퓨터가 더 빠른거라고 생각하시면됩니다. 저 조그마한 차이가 따지고보면 처리할수있는 정보의 양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려주거든요. 다만 기술적으로 저걸 만들고 통제하는건 아직은 좀 멀었고요.
유튜브의 해당 내용을 정리하면, bit기반 컴퓨터에 비하여 양자컴퓨터는 superposition 과 entanglement를 활용하여, 고전 컴퓨터에서 sequentially해야할 것을 양자 알고리즘을 잘 구성해 일부 parallel 하게 구성할 수 있다.
하나의 정보 단위가 지니고 있는 정보의 양이늘어난다고하여, 무한정 정보를 distributing시키면, 각 정보들의 amplitude가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할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극단적으로 정보를 중첩 처리하여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이다. 양자 알고리즘을 잘 구성할 경우, 우리가 고전에서 정보처리하는 과정을 일부 빠르게 할 수 있다(Grovers/Shors 등)
이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하나의 정보 단위가 지니고 있는 정보의 양이늘어난다고하여, 무한정 정보를 distributing시키면, 각 정보들의 amplitude가 기하급수적으로 감소할수도 있는데, 이 경우는 극단적으로 정보를 중첩 처리하여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이다. 양자 알고리즘을 잘 구성할 경우, 우리가 고전에서 정보처리하는 과정을 일부 빠르게 할 수 있다(Grovers/Shors 등)
이정도로 이해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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