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7/05/23 01:39:13 |
Name | 다시갑시다 |
Subject | 국적포기자입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
예전부터 이걸로 AMA하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했었는데, 안그래도 티타임에 관련글도 있길래 올립니다. 부모님이 미국유학중에 낳으셨고 2000년대 후반이였나? 홍준표씨가 국적법 바꾸고할때 한국국적을 포기해서 미국국적만있습니다. 자연스럽게 병역의무도 그때 없어졌고요. 나이는 보는 사람에 따라서 이십대 중반일수도 후반일수도있습니다. 십자인대를 끊어먹고서 한국에서 병원갔을때 의사선생님이 "군대는 다녀왔냐는" 질문에 "저 미국인이라서 군대 원래 안가도되요..."라 대답했을때 선생님의 허탈한 웃음이 복잡미묘했던 경험이있습니다 ㅋㅋㅋ 마음껏 질문해주세요. 상대적으로 어렷을때 했던 결정이기에 당시 정확한 법안의 디테일을 알지는 못했고, 그 이후 법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별로 신경을 안써서 법률적으로 자세한 답변은 힘들것 같다는건 미리 말씀드릴께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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훨씬 쉬운 2번 먼저 대답할께요 ㅋㅋ 지금은 미국 동부에 살고있습니다.
1번은 조금 더 복잡한데요. 병역이 무관했던건 아니지만 부차적인 문제였습니다.
선택을 하기전에 거의 대부분 한국에서 자랐지만 잠시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이있었는데요, 최근에 어머니가 했었던 말씀이 가장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렷을때부터 부모님이 보시기에 그냥 [아 얘는 미국이 훨씬 더 어울리는 사람이구나]라고 느끼셧다고합니다. 제 어렷을적 기억을 되돌이켜보아도 미국에서 살았을때가 더 편하고 행복했었고요. 정확히 하... 더 보기
1번은 조금 더 복잡한데요. 병역이 무관했던건 아니지만 부차적인 문제였습니다.
선택을 하기전에 거의 대부분 한국에서 자랐지만 잠시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이있었는데요, 최근에 어머니가 했었던 말씀이 가장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렷을때부터 부모님이 보시기에 그냥 [아 얘는 미국이 훨씬 더 어울리는 사람이구나]라고 느끼셧다고합니다. 제 어렷을적 기억을 되돌이켜보아도 미국에서 살았을때가 더 편하고 행복했었고요. 정확히 하... 더 보기
훨씬 쉬운 2번 먼저 대답할께요 ㅋㅋ 지금은 미국 동부에 살고있습니다.
1번은 조금 더 복잡한데요. 병역이 무관했던건 아니지만 부차적인 문제였습니다.
선택을 하기전에 거의 대부분 한국에서 자랐지만 잠시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이있었는데요, 최근에 어머니가 했었던 말씀이 가장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렷을때부터 부모님이 보시기에 그냥 [아 얘는 미국이 훨씬 더 어울리는 사람이구나]라고 느끼셧다고합니다. 제 어렷을적 기억을 되돌이켜보아도 미국에서 살았을때가 더 편하고 행복했었고요. 정확히 하나의 이유를 콕집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언어의 문제는 아니였던게 제가 미국에서 살았던 시점에는 한국말을 훨씬 더 편해했었거든요. 그냥 기본적인 성격이 같은것이 한국보다는 미국이 더 어울린다고 느꼇던것 같습니다. 그냥 그게 저라는 개인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이였다고 느낍니다. 좀 더 세속적인(?) 이유중에는 당시에 대학진학에 대해서 고민할 나이였고, 미국유학이 가능하다면 길게 보았을때 그게 훨씬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렷었기에 그게 더 편할수있게 미국국적을 선택한것도있습니다. 이게 차라리 병역보다 더 가깝게 다가왔던 이슈라고 기억합니다. 어렷을때부터 성인으로서 한국에서도 미국에서 살수도있는 옵션이있음을 부모님이 계속 알려주셨었는데 어쩌다보니 자연스럽게 미국에서 사는것이 저에게 더 어울린다고 판단하게되었고 거기에 맞추어서 그런 선택을하게 된것 같습니다.
말이 되나요? 쓰고 나니 뭔가 너무 추상적인것 같기도하네요 ㅋㅋ
1번은 조금 더 복잡한데요. 병역이 무관했던건 아니지만 부차적인 문제였습니다.
선택을 하기전에 거의 대부분 한국에서 자랐지만 잠시 미국에서 살았던 경험이있었는데요, 최근에 어머니가 했었던 말씀이 가장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어렷을때부터 부모님이 보시기에 그냥 [아 얘는 미국이 훨씬 더 어울리는 사람이구나]라고 느끼셧다고합니다. 제 어렷을적 기억을 되돌이켜보아도 미국에서 살았을때가 더 편하고 행복했었고요. 정확히 하나의 이유를 콕집기는 어려운것 같습니다. 언어의 문제는 아니였던게 제가 미국에서 살았던 시점에는 한국말을 훨씬 더 편해했었거든요. 그냥 기본적인 성격이 같은것이 한국보다는 미국이 더 어울린다고 느꼇던것 같습니다. 그냥 그게 저라는 개인에게 가장 자연스러운 흐름이였다고 느낍니다. 좀 더 세속적인(?) 이유중에는 당시에 대학진학에 대해서 고민할 나이였고, 미국유학이 가능하다면 길게 보았을때 그게 훨씬 더 유리하다는 판단을 내렷었기에 그게 더 편할수있게 미국국적을 선택한것도있습니다. 이게 차라리 병역보다 더 가깝게 다가왔던 이슈라고 기억합니다. 어렷을때부터 성인으로서 한국에서도 미국에서 살수도있는 옵션이있음을 부모님이 계속 알려주셨었는데 어쩌다보니 자연스럽게 미국에서 사는것이 저에게 더 어울린다고 판단하게되었고 거기에 맞추어서 그런 선택을하게 된것 같습니다.
말이 되나요? 쓰고 나니 뭔가 너무 추상적인것 같기도하네요 ㅋㅋ
이해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하나 보충하자면...
우리나라 사람도 타국에 아예 거주하는 것이 아니고 파견 등으로 나가서 돈을 번 후 복귀가 예정된 경우에는 타국에서 번 돈에 대하여 우리나라에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이것은 국적이 주된 기준이 아니고 거주자 기준입니다. 즉 미국인이라도 대한민국에서 아예 살고 있으면 대한민국 거주자가 되고, 반대로 한국인이라도 미국에 살고 있으면 미국 거주자가 됩니다. 후자의 경우 미국에서 번 돈에 대하여는 대한민국에 소득세 신고납부의무가 없게 됩니다.
거주자는 보통 183일 요건(절반 이상을 체류)을... 더 보기
우리나라 사람도 타국에 아예 거주하는 것이 아니고 파견 등으로 나가서 돈을 번 후 복귀가 예정된 경우에는 타국에서 번 돈에 대하여 우리나라에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이것은 국적이 주된 기준이 아니고 거주자 기준입니다. 즉 미국인이라도 대한민국에서 아예 살고 있으면 대한민국 거주자가 되고, 반대로 한국인이라도 미국에 살고 있으면 미국 거주자가 됩니다. 후자의 경우 미국에서 번 돈에 대하여는 대한민국에 소득세 신고납부의무가 없게 됩니다.
거주자는 보통 183일 요건(절반 이상을 체류)을... 더 보기
이해의 편의를 돕기 위해 하나 보충하자면...
우리나라 사람도 타국에 아예 거주하는 것이 아니고 파견 등으로 나가서 돈을 번 후 복귀가 예정된 경우에는 타국에서 번 돈에 대하여 우리나라에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이것은 국적이 주된 기준이 아니고 거주자 기준입니다. 즉 미국인이라도 대한민국에서 아예 살고 있으면 대한민국 거주자가 되고, 반대로 한국인이라도 미국에 살고 있으면 미국 거주자가 됩니다. 후자의 경우 미국에서 번 돈에 대하여는 대한민국에 소득세 신고납부의무가 없게 됩니다.
거주자는 보통 183일 요건(절반 이상을 체류)을 기준으로 하는 나라가 가장 많습니다만,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양쪽 국가에서 모두 거주자로 잡히는 경우도 가끔씩 발생합니다. 예컨대 미국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거주요건을 아예 적용하지 않고 무조건 거주자로 봅니다(강대국이니까요 -_-).
우리는 1년중 183일 요건을 오랫동안 적용해 오다가, 최근에 2년에 걸쳐 183일로 바꿨습니다.
그전에는 9월부터 3월까지 체류하면 2개년 모두 3개월만 체류한 것으로 보았는데, 이제 이런 경우에도 2개년 모두 신고의무를 부과한다는 것이죠.
이것은 대부분의 국가가 비슷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그 타국도 비거주자라고 하여 자기나라에서 번 돈에 대하여까지 세금을 안 걷을 리는 없겠죠. 자기나라에서 번 돈에 대하여는 당연히 과세권을 행사합니다.
따라서 이런 사례는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므로, 각국은 서로 협약 등을 통하여 과세권을 조정하게 됩니다.
보통은 소득이 발생한 나라에서 1차로 세금을 내고, 거주지국에 2차로 세금을 내게 되는데, 2차 세액에서 1차 세액을 공제해 주는 형식을 취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 세법에 따라 세금을 계산한 다음, 외국에 이미 납부한 세액을 공제해서 차액만 납부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사실 이것은 신고만 제대로 하면 추가로 낼 세금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잘 몰라서 신고 안 했다가 가산세를 얻어맞는 일이 생기는 것이죠.
예컨대 미국 같은 경우에는 해외 계좌에 1만불 이상 입금된 사실이 있으면 신고의무가 생기는데요. 이 신고를 안 하면 잔액의 절반을 빼앗아갑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과 조약을 체결해서 미국 거주자가 일정금액 이상을 입금하면 미국에 통지하도록 제도를 만들어놨습니다.
은행 가서 신규계좌 개설을 하면 은행 직원이 미국 거주자 아니냐고 물어보면서 양식을 하나 보여줬던 것이 기억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바로 이것 때문이죠.
우리나라 사람도 타국에 아예 거주하는 것이 아니고 파견 등으로 나가서 돈을 번 후 복귀가 예정된 경우에는 타국에서 번 돈에 대하여 우리나라에 세금을 내야 합니다.
이것은 국적이 주된 기준이 아니고 거주자 기준입니다. 즉 미국인이라도 대한민국에서 아예 살고 있으면 대한민국 거주자가 되고, 반대로 한국인이라도 미국에 살고 있으면 미국 거주자가 됩니다. 후자의 경우 미국에서 번 돈에 대하여는 대한민국에 소득세 신고납부의무가 없게 됩니다.
거주자는 보통 183일 요건(절반 이상을 체류)을 기준으로 하는 나라가 가장 많습니다만,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양쪽 국가에서 모두 거주자로 잡히는 경우도 가끔씩 발생합니다. 예컨대 미국은 시민권자와 영주권자는 거주요건을 아예 적용하지 않고 무조건 거주자로 봅니다(강대국이니까요 -_-).
우리는 1년중 183일 요건을 오랫동안 적용해 오다가, 최근에 2년에 걸쳐 183일로 바꿨습니다.
그전에는 9월부터 3월까지 체류하면 2개년 모두 3개월만 체류한 것으로 보았는데, 이제 이런 경우에도 2개년 모두 신고의무를 부과한다는 것이죠.
이것은 대부분의 국가가 비슷합니다.
다만 이 경우에는 그 타국도 비거주자라고 하여 자기나라에서 번 돈에 대하여까지 세금을 안 걷을 리는 없겠죠. 자기나라에서 번 돈에 대하여는 당연히 과세권을 행사합니다.
따라서 이런 사례는 빈번하게 발생하게 되므로, 각국은 서로 협약 등을 통하여 과세권을 조정하게 됩니다.
보통은 소득이 발생한 나라에서 1차로 세금을 내고, 거주지국에 2차로 세금을 내게 되는데, 2차 세액에서 1차 세액을 공제해 주는 형식을 취하는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우리나라를 기준으로 하면, 우리나라 세법에 따라 세금을 계산한 다음, 외국에 이미 납부한 세액을 공제해서 차액만 납부하는 방식이 되겠습니다.
사실 이것은 신고만 제대로 하면 추가로 낼 세금은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잘 몰라서 신고 안 했다가 가산세를 얻어맞는 일이 생기는 것이죠.
예컨대 미국 같은 경우에는 해외 계좌에 1만불 이상 입금된 사실이 있으면 신고의무가 생기는데요. 이 신고를 안 하면 잔액의 절반을 빼앗아갑니다. 이 때문에 세계 각국과 조약을 체결해서 미국 거주자가 일정금액 이상을 입금하면 미국에 통지하도록 제도를 만들어놨습니다.
은행 가서 신규계좌 개설을 하면 은행 직원이 미국 거주자 아니냐고 물어보면서 양식을 하나 보여줬던 것이 기억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바로 이것 때문이죠.
일단 전 제가 직접한 회사생활은 섬머인턴밖에 없었다는걸 미리 알려드리고...
제 친구들 이야기를 보고 들은걸로 판단을 해보자면 지역보다는 직종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사실 동부랑 서부랑 주요 산업군이 다르니 그 차이는있지만 개인 입장으로 보았을때에는 지역에 따라서 전혀 다른 직종으로 가시지는 않을테니 아주 큰차이는 없을거라고 추측해봅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사회분위기는 동부가 서부보다 더 형식을 따지는 형태이긴해요.
근무시간 같은걸 따졌을때에는 그냥 일 많이하는 직업은 양쪽에 다 있지만 보통 빡빡한 스케쥴... 더 보기
제 친구들 이야기를 보고 들은걸로 판단을 해보자면 지역보다는 직종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사실 동부랑 서부랑 주요 산업군이 다르니 그 차이는있지만 개인 입장으로 보았을때에는 지역에 따라서 전혀 다른 직종으로 가시지는 않을테니 아주 큰차이는 없을거라고 추측해봅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사회분위기는 동부가 서부보다 더 형식을 따지는 형태이긴해요.
근무시간 같은걸 따졌을때에는 그냥 일 많이하는 직업은 양쪽에 다 있지만 보통 빡빡한 스케쥴... 더 보기
일단 전 제가 직접한 회사생활은 섬머인턴밖에 없었다는걸 미리 알려드리고...
제 친구들 이야기를 보고 들은걸로 판단을 해보자면 지역보다는 직종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사실 동부랑 서부랑 주요 산업군이 다르니 그 차이는있지만 개인 입장으로 보았을때에는 지역에 따라서 전혀 다른 직종으로 가시지는 않을테니 아주 큰차이는 없을거라고 추측해봅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사회분위기는 동부가 서부보다 더 형식을 따지는 형태이긴해요.
근무시간 같은걸 따졌을때에는 그냥 일 많이하는 직업은 양쪽에 다 있지만 보통 빡빡한 스케쥴을 지닌 직업들은 동부는 아무래도 금융권쪽이 대표적이고 서부는 실리콘밸리쪽이라서 그 차이가있을뿐이라고 느끼네요.
마지막으로는 아무래도 근로시간이나 work-life balance 같은걸 한국과는 다르게 보는편이라 어디를 가셔도 한국에서 근무하시던것보다는 좀 더 심적인 여유가 생길 가능성도 꽤 있는것 같습니다. 미국으로 오시는 것에 대해서 다른 질문들있으면 언제든 해주세요, 제가 아는한 최대한 답해드릴께요
제 친구들 이야기를 보고 들은걸로 판단을 해보자면 지역보다는 직종의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만큼 사실 동부랑 서부랑 주요 산업군이 다르니 그 차이는있지만 개인 입장으로 보았을때에는 지역에 따라서 전혀 다른 직종으로 가시지는 않을테니 아주 큰차이는 없을거라고 추측해봅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사회분위기는 동부가 서부보다 더 형식을 따지는 형태이긴해요.
근무시간 같은걸 따졌을때에는 그냥 일 많이하는 직업은 양쪽에 다 있지만 보통 빡빡한 스케쥴을 지닌 직업들은 동부는 아무래도 금융권쪽이 대표적이고 서부는 실리콘밸리쪽이라서 그 차이가있을뿐이라고 느끼네요.
마지막으로는 아무래도 근로시간이나 work-life balance 같은걸 한국과는 다르게 보는편이라 어디를 가셔도 한국에서 근무하시던것보다는 좀 더 심적인 여유가 생길 가능성도 꽤 있는것 같습니다. 미국으로 오시는 것에 대해서 다른 질문들있으면 언제든 해주세요, 제가 아는한 최대한 답해드릴께요
미국에서 살기 편하다. 끗! ㅋㅋㅋㅋㅋ
뭐 은행계좌열고 그런것도있고,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려고하든 취직을 하려고 하든 미국인인게 훨씬 편리합니다. 서류절차만해도 훨씬 쉬우니까요. 미국 비자 시스템이 좀 뭐 같은데 그거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게 공부/일하는 제 입장에서도 그렇고 고용인 입장에서도 큰 메리트죠. 제 유학생 친구들 중에서도 뭐 다 붙어놓고도 비자문제가 제대로 해결이 안되서 취직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거나 붕 떠있는 상태이거나 그런 케이스를 심심찮게 보거든요. 뭐 하려고할때마다 각종서류를 바리바리 모으고 챙겨가야하는것도 ... 더 보기
뭐 은행계좌열고 그런것도있고,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려고하든 취직을 하려고 하든 미국인인게 훨씬 편리합니다. 서류절차만해도 훨씬 쉬우니까요. 미국 비자 시스템이 좀 뭐 같은데 그거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게 공부/일하는 제 입장에서도 그렇고 고용인 입장에서도 큰 메리트죠. 제 유학생 친구들 중에서도 뭐 다 붙어놓고도 비자문제가 제대로 해결이 안되서 취직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거나 붕 떠있는 상태이거나 그런 케이스를 심심찮게 보거든요. 뭐 하려고할때마다 각종서류를 바리바리 모으고 챙겨가야하는것도 ... 더 보기
미국에서 살기 편하다. 끗! ㅋㅋㅋㅋㅋ
뭐 은행계좌열고 그런것도있고,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려고하든 취직을 하려고 하든 미국인인게 훨씬 편리합니다. 서류절차만해도 훨씬 쉬우니까요. 미국 비자 시스템이 좀 뭐 같은데 그거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게 공부/일하는 제 입장에서도 그렇고 고용인 입장에서도 큰 메리트죠. 제 유학생 친구들 중에서도 뭐 다 붙어놓고도 비자문제가 제대로 해결이 안되서 취직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거나 붕 떠있는 상태이거나 그런 케이스를 심심찮게 보거든요. 뭐 하려고할때마다 각종서류를 바리바리 모으고 챙겨가야하는것도 분명히 번거로울테고요.
외국 나갓다가 미국공항 들어갔을때 출입국심사 요원들이 꽤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보통 "한국에 왜 갔냐"라고 묻도 "부모님이 한국 사셔서 뵙고왔다" 그러면 그냥 "아 거기서 일하시나보구나, welcome home"하고 끝납니다.
원래도 그랬지만 특히나 요즘 외국인들한테 미국 출입국심사가 더 악명이 높아졌으니 좋은점이라고 해야할것 같네요.
남성의 경우 군문제 이야기도 필연적으로 할수있기는 한데 이건 뭐 미국국적이여야만 가능한것 아니니까 말을 줄일께요.
뭐 여권파워라고 하나요? 비자 없이 기본 여행 가능하고 뭐 그런 기준으로 보았을때에는 한국여권이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좋은편이라 그런면에서 미국여권에 큰 메리트가있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여권자들은 미리 비자를 받지 못했으면 중국에서 비행기 환승을 할때 공항밖으로 아예 못나갈겁니다. 다만 외국 나갔을때 대사관에 대한 신뢰도는 한국보다 훨씬 높을것 같기는한데 제가 딱히 거기에 기대봐야했던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아! 농담반 진담반으로 부모님이 그래도 북한이랑 전쟁나면 주위에 미국인들을 많이 알아서 한국정부가 하는것보다 더 빨리 더 신뢰도 높은 정보를 받을수있을것 같다고 하시기는합니다.
뭐 은행계좌열고 그런것도있고, 미국에서 학교를 다니려고하든 취직을 하려고 하든 미국인인게 훨씬 편리합니다. 서류절차만해도 훨씬 쉬우니까요. 미국 비자 시스템이 좀 뭐 같은데 그거 걱정 할 필요가 없다는게 공부/일하는 제 입장에서도 그렇고 고용인 입장에서도 큰 메리트죠. 제 유학생 친구들 중에서도 뭐 다 붙어놓고도 비자문제가 제대로 해결이 안되서 취직 못하고 고국으로 돌아가거나 붕 떠있는 상태이거나 그런 케이스를 심심찮게 보거든요. 뭐 하려고할때마다 각종서류를 바리바리 모으고 챙겨가야하는것도 분명히 번거로울테고요.
외국 나갓다가 미국공항 들어갔을때 출입국심사 요원들이 꽤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보통 "한국에 왜 갔냐"라고 묻도 "부모님이 한국 사셔서 뵙고왔다" 그러면 그냥 "아 거기서 일하시나보구나, welcome home"하고 끝납니다.
원래도 그랬지만 특히나 요즘 외국인들한테 미국 출입국심사가 더 악명이 높아졌으니 좋은점이라고 해야할것 같네요.
남성의 경우 군문제 이야기도 필연적으로 할수있기는 한데 이건 뭐 미국국적이여야만 가능한것 아니니까 말을 줄일께요.
뭐 여권파워라고 하나요? 비자 없이 기본 여행 가능하고 뭐 그런 기준으로 보았을때에는 한국여권이 전세계적으로 엄청나게 좋은편이라 그런면에서 미국여권에 큰 메리트가있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여권자들은 미리 비자를 받지 못했으면 중국에서 비행기 환승을 할때 공항밖으로 아예 못나갈겁니다. 다만 외국 나갔을때 대사관에 대한 신뢰도는 한국보다 훨씬 높을것 같기는한데 제가 딱히 거기에 기대봐야했던적이 없어서 자세히는 말씀 못드리겠네요. 아! 농담반 진담반으로 부모님이 그래도 북한이랑 전쟁나면 주위에 미국인들을 많이 알아서 한국정부가 하는것보다 더 빨리 더 신뢰도 높은 정보를 받을수있을것 같다고 하시기는합니다.
공개적으로 인종차별을 당한적은 지난 십여년간 두어번 밖에 없는것 같아요. 제가 아무래도 진보적 색채가 굉장히 강한 지역들에만 살았다 보니까 그런 사람들은 거의 없었거든요. 저 두번 중에 한번은 억양으로 보았을때 99% 타지에서 여행온 사람들이였고 잘해봐야 고등학교 1학년 정도 밖에 안됬을 어린애들이였어요.
하지만 microaggression이라고 특별히 악의가있는것은 아니지만 인종에 기반한 선입견의 발언을 듣는 경우는 더 흔해요. 막 일상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들었을때 너무 놀랍지는 않은정도? 예를 드리면 전화 통화로만 이야기했던 사람이 절 직접 보고서는 "억양 때문에 아시아계라고 생각 못했어!"라는 말 같은건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듣게됩니다.
하지만 microaggression이라고 특별히 악의가있는것은 아니지만 인종에 기반한 선입견의 발언을 듣는 경우는 더 흔해요. 막 일상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그래도 들었을때 너무 놀랍지는 않은정도? 예를 드리면 전화 통화로만 이야기했던 사람이 절 직접 보고서는 "억양 때문에 아시아계라고 생각 못했어!"라는 말 같은건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듣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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