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7/02/17 18:42:30
Name   삼공파일
Subject   홍차넷 네임드입니다.
PGR에서 드문드문 활동하다가 홍차넷이 열리자마자 거의 동시에 이주하였습니다. 초창기 관심사는 철학 분야였습니다. 원래는 영미철학 계통에 관심이 많아서 분석철학이나 과학철학 이야기를 많이 썼었어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프랑스 철학책을 몇권 읽어서 그쪽으로 좀 옮겨 갔고요. 최근에는 소설이나 문학에도 관심이 생겼어요.

그동안 시간이 흘러서 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의사가 됩니다. 사실상 다음주부터 인턴 생활을 시작하게 되어서 이제 거의 마지막 주말이에요. 그래서 못다한 얘기라도 하고 가고 싶어서 AMA를 빌립니다. 마음 같아서는 질문자를 익명으로 해서 솔직한 이야기를 듣고 싶지만 그런 기능은 없을터이고...

홍차넷 오픈부터 지금까지 가장 많이 활동한 회원 중 하나이기도 하고 가장 많이 문제를 일으킨 회원이기도 해요. 삼공파일 닉네임으로 활동하다가 다시 리틀미라는 닉네임으로 가입했다가 결국 이걸로 다시 돌아왔어요. 그동안 여기에 있었던 모든 키보드배틀에 다 참전한 느낌(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이고 홍차넷의 각종 룰을 창시하고 고민을 안겨주는데 큰몫을 했습니다. 물론 일부러 그런건 아닙니다만... 여튼 운영진분들 감사합니다.

돌이켜보면 나쁜짓도 많이 했지만, 좋은일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쪽이 더 많은지는 모르겠습니다ㅋㅋ 좋은일인지 나쁜짓인지 헷갈리는 일도 많이 했고. 의대 생활보다 홍차넷에서 만든 추억이 더 많네요 ㅎㅎ 제 프로필은 이미 다들 아실테니 ㅎㅎ 앞으로 자주 못 보기 전에 혹시 하고 싶었던 말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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