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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10/22 15:16:27 |
Name | 조제 |
Subject | 과민성대장증후군 가진 똥쟁이입니다. |
하루 평균 3회 정도 대변 봅니다. 치킨 먹으면 다음날 10회 정도 쌉니다. 추위에도 약합니다. IBS 설사형을 겪고 있습니다. 추가) 급박변이 심합니다. (똥 신호가 0에서 바로 100 갑니다.) 질문받습니다. (그리고 동지를 찾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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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제가 대장이 민감한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심한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전 쾌적한 일상 생활에 취해있는 나일롱 똥쟁이더라구요...고등학생 때 기숙사에서 100m도 안 되는 학교 건물에 가는 도중 교복에 그대로...하는 정도였는데도요. 전 날 고기! 고기! 고기! 한 게 탈이 나서였지만-.-;
평소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제가 효과를 봤던 건 아침 안 먹기가 가장 컸던 거 같고...학생 땐 부모님이 아침을 먹어야지, 아침을 먹어야 돼, 아침을 먹어야 하루 생활이 돼, 밥 안 챙겨먹으면 몸 버린다 등등의 강제에 못 ... 더 보기
평소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제가 효과를 봤던 건 아침 안 먹기가 가장 컸던 거 같고...학생 땐 부모님이 아침을 먹어야지, 아침을 먹어야 돼, 아침을 먹어야 하루 생활이 돼, 밥 안 챙겨먹으면 몸 버린다 등등의 강제에 못 ... 더 보기
전 제가 대장이 민감한 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심한 분들 이야기 들어보면 전 쾌적한 일상 생활에 취해있는 나일롱 똥쟁이더라구요...고등학생 때 기숙사에서 100m도 안 되는 학교 건물에 가는 도중 교복에 그대로...하는 정도였는데도요. 전 날 고기! 고기! 고기! 한 게 탈이 나서였지만-.-;
평소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제가 효과를 봤던 건 아침 안 먹기가 가장 컸던 거 같고...학생 땐 부모님이 아침을 먹어야지, 아침을 먹어야 돼, 아침을 먹어야 하루 생활이 돼, 밥 안 챙겨먹으면 몸 버린다 등등의 강제에 못 이겨서 아침 먹는다 -> 학교에 간다 -> 외출해야 한다는 생각에 화장실 걱정이 들면서 몸이 긴장 -> 화장실 화장실 화장실...이런 식이였는데요. 아침을 안 먹으니까 정말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그 다음엔 일정한 식단. 기름기 있는 음식 등 절대 안 먹고 절제된 식단만 먹고, 달리기 하는 시간 빼면 앉아서 공부만 하고 외출을 하지 않는다...정도 같아요. 사실 이건 백수 수험생 신분이라 가능한 거 같네요.
저보다 노하우가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약국에서 유산균 좋은 거 하나 추천해달라고 해볼까 하는 중인데(변을 잘 보면 피부가 밝아진다는 말에 솔깃했어요.), 고견을 구합니다. (--)(__)
평소 관리를 어떻게 하시는 지 궁금합니다. 제가 효과를 봤던 건 아침 안 먹기가 가장 컸던 거 같고...학생 땐 부모님이 아침을 먹어야지, 아침을 먹어야 돼, 아침을 먹어야 하루 생활이 돼, 밥 안 챙겨먹으면 몸 버린다 등등의 강제에 못 이겨서 아침 먹는다 -> 학교에 간다 -> 외출해야 한다는 생각에 화장실 걱정이 들면서 몸이 긴장 -> 화장실 화장실 화장실...이런 식이였는데요. 아침을 안 먹으니까 정말 삶의 질이 달라지더라고요. 그 다음엔 일정한 식단. 기름기 있는 음식 등 절대 안 먹고 절제된 식단만 먹고, 달리기 하는 시간 빼면 앉아서 공부만 하고 외출을 하지 않는다...정도 같아요. 사실 이건 백수 수험생 신분이라 가능한 거 같네요.
저보다 노하우가 많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약국에서 유산균 좋은 거 하나 추천해달라고 해볼까 하는 중인데(변을 잘 보면 피부가 밝아진다는 말에 솔깃했어요.), 고견을 구합니다. (--)(__)
아마도 저는 초보(?)수준 인 듯 한데
저도 깔끔하게 일 본지가 좀 됐습니다. 그러던 제가 최근에 엄청나게 깔끔하게 것도 아주 굵고 아름다운 녀석을 싼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은 바로 기관지염 + 감기 때문에 최근에 약을 복용중인데 소화제가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 때문인 것 같더군요.
그거랑 별개로 질문은..
1. 저 같은 경우 재밌는게 똑같은 밥을 먹어도 친구들이랑 놀때는 화장실을 잘 안가는데, 여자친구랑만 있으면 자꾸 이녀석이.. -_-;; 긴장해서 그런걸까요?
2. 어렸을 때도 그렇게 자주 가셨나요? 아니면 몸... 더 보기
저도 깔끔하게 일 본지가 좀 됐습니다. 그러던 제가 최근에 엄청나게 깔끔하게 것도 아주 굵고 아름다운 녀석을 싼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은 바로 기관지염 + 감기 때문에 최근에 약을 복용중인데 소화제가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 때문인 것 같더군요.
그거랑 별개로 질문은..
1. 저 같은 경우 재밌는게 똑같은 밥을 먹어도 친구들이랑 놀때는 화장실을 잘 안가는데, 여자친구랑만 있으면 자꾸 이녀석이.. -_-;; 긴장해서 그런걸까요?
2. 어렸을 때도 그렇게 자주 가셨나요? 아니면 몸... 더 보기
아마도 저는 초보(?)수준 인 듯 한데
저도 깔끔하게 일 본지가 좀 됐습니다. 그러던 제가 최근에 엄청나게 깔끔하게 것도 아주 굵고 아름다운 녀석을 싼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은 바로 기관지염 + 감기 때문에 최근에 약을 복용중인데 소화제가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 때문인 것 같더군요.
그거랑 별개로 질문은..
1. 저 같은 경우 재밌는게 똑같은 밥을 먹어도 친구들이랑 놀때는 화장실을 잘 안가는데, 여자친구랑만 있으면 자꾸 이녀석이.. -_-;; 긴장해서 그런걸까요?
2. 어렸을 때도 그렇게 자주 가셨나요? 아니면 몸의 변화(예를 들어 운동이 취미가 되었다거나, 살이 많이 쪘다거나)로 인해 그렇게 되신건가요?
3. 일상생활 할 때보다 뭔가 스트레스 받을 때 저는 배변규칙이 지맘대로 되는 느낌입니다. 스트레스 관리 법이 있으신지..!?
저도 깔끔하게 일 본지가 좀 됐습니다. 그러던 제가 최근에 엄청나게 깔끔하게 것도 아주 굵고 아름다운 녀석을 싼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은 바로 기관지염 + 감기 때문에 최근에 약을 복용중인데 소화제가 들어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 때문인 것 같더군요.
그거랑 별개로 질문은..
1. 저 같은 경우 재밌는게 똑같은 밥을 먹어도 친구들이랑 놀때는 화장실을 잘 안가는데, 여자친구랑만 있으면 자꾸 이녀석이.. -_-;; 긴장해서 그런걸까요?
2. 어렸을 때도 그렇게 자주 가셨나요? 아니면 몸의 변화(예를 들어 운동이 취미가 되었다거나, 살이 많이 쪘다거나)로 인해 그렇게 되신건가요?
3. 일상생활 할 때보다 뭔가 스트레스 받을 때 저는 배변규칙이 지맘대로 되는 느낌입니다. 스트레스 관리 법이 있으신지..!?
정말 저랑 비슷..하시네요. 아마 조제님께는 그런 부분이 다 대장으로 간 것 같고.. 저는 몸 전체에 퍼져있나봅니다.
저는 기관지도 약하고 장도 좀 약해서 그런지, 스트레스 받고 컨디션이 나쁘면 기관지염 + 화장실 자주 + 과일 알러지 심해짐(사과, 배 등등 먹으면 우웩) + 두피에 두피염 이렇게 되더라구요.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4중첩(...?)이 될때도 있고 하나만 있을때도 있는데.. 지금은 기관지염만 앓고 있습니다.
자부심 아닌 자부심(?)인게 똥인간으로서 서울에 있는 지하철 가본 곳은 모든 화장실을 체험해봤다는 점인데
화장실이 선진국인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지)
저는 기관지도 약하고 장도 좀 약해서 그런지, 스트레스 받고 컨디션이 나쁘면 기관지염 + 화장실 자주 + 과일 알러지 심해짐(사과, 배 등등 먹으면 우웩) + 두피에 두피염 이렇게 되더라구요. 스트레스 정도에 따라 4중첩(...?)이 될때도 있고 하나만 있을때도 있는데.. 지금은 기관지염만 앓고 있습니다.
자부심 아닌 자부심(?)인게 똥인간으로서 서울에 있는 지하철 가본 곳은 모든 화장실을 체험해봤다는 점인데
화장실이 선진국인 나라가 선진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지)
남일 같지 않아서 ㅠㅠ 글을 남겨요. \"저도 하루 3번 가면 오늘은 좀 적게 갔네 ??\" 싶은 과민성 대장염 환자입니다. 하지만 내과의사라는 직업으로 입에 풀칠하는 입장이라..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남기려 합니다.
저도 아픔이 있다보니 여러가지로 찾아보기도 하고 재 몸에 써보기도 하고 -_-;, 우선 설사형이신 것 같은데.. 이게 어쩌다가 변비형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저는 설사형 -> 변비형 -> 설사형의 코스를 밟았습니다.
설사형이시라면 우선 약국에서 부스코판을 사용해 보세요. 병원 안가고도... 더 보기
저도 아픔이 있다보니 여러가지로 찾아보기도 하고 재 몸에 써보기도 하고 -_-;, 우선 설사형이신 것 같은데.. 이게 어쩌다가 변비형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저는 설사형 -> 변비형 -> 설사형의 코스를 밟았습니다.
설사형이시라면 우선 약국에서 부스코판을 사용해 보세요. 병원 안가고도... 더 보기
남일 같지 않아서 ㅠㅠ 글을 남겨요. \"저도 하루 3번 가면 오늘은 좀 적게 갔네 ??\" 싶은 과민성 대장염 환자입니다. 하지만 내과의사라는 직업으로 입에 풀칠하는 입장이라..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남기려 합니다.
저도 아픔이 있다보니 여러가지로 찾아보기도 하고 재 몸에 써보기도 하고 -_-;, 우선 설사형이신 것 같은데.. 이게 어쩌다가 변비형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저는 설사형 -> 변비형 -> 설사형의 코스를 밟았습니다.
설사형이시라면 우선 약국에서 부스코판을 사용해 보세요. 병원 안가고도 쉽게 살 수 있기 때문에 급할 때 사서 쓰기 좋습니다. 저도 종종 애용..
그리고 유산균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probiotics라고 약으로 된 것을 좀 복용해 보세요. 저도 복용중인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일반 야쿠르트 말고 약으로 된 것 복용하세요. 균주 수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정 수(백만 이상이었던 것 같은데 이건 기억이 가물하네요) 이상이 되어야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내시경을 해야하는 연세이신데 내시경 안하셨다면 내시경(대장 당연히 포함)도 해보세요. 저도 용종이 하나가 나왔습니다. 제가 나온 용종은 금방 악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타입이었죠.
음식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사실 가장 어렵죠. 그럼 즐똥(?)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아픔이 있다보니 여러가지로 찾아보기도 하고 재 몸에 써보기도 하고 -_-;, 우선 설사형이신 것 같은데.. 이게 어쩌다가 변비형으로 바뀌기도 합니다. 저는 설사형 -> 변비형 -> 설사형의 코스를 밟았습니다.
설사형이시라면 우선 약국에서 부스코판을 사용해 보세요. 병원 안가고도 쉽게 살 수 있기 때문에 급할 때 사서 쓰기 좋습니다. 저도 종종 애용..
그리고 유산균이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어요. probiotics라고 약으로 된 것을 좀 복용해 보세요. 저도 복용중인데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냥 일반 야쿠르트 말고 약으로 된 것 복용하세요. 균주 수의 차이가 있습니다. 일정 수(백만 이상이었던 것 같은데 이건 기억이 가물하네요) 이상이 되어야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내시경을 해야하는 연세이신데 내시경 안하셨다면 내시경(대장 당연히 포함)도 해보세요. 저도 용종이 하나가 나왔습니다. 제가 나온 용종은 금방 악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타입이었죠.
음식도 중요하긴 합니다만, 사실 가장 어렵죠. 그럼 즐똥(?)하시기 바랍니다.
위장계통에 별 문제가 없는데도 계속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이 있다면
혹시 자세 때문이 아닌지도 의심해볼만 합니다. (척추 측만이 있으면 배앓이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아래 링크는 어떤 분이 자세교정으로 평생 앓아온 과대증을 치료한 후기입니다.
http://cafe.naver.com/bluegray7cfgh/64
혹시 자세 때문이 아닌지도 의심해볼만 합니다. (척추 측만이 있으면 배앓이가 많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아래 링크는 어떤 분이 자세교정으로 평생 앓아온 과대증을 치료한 후기입니다.
http://cafe.naver.com/bluegray7cfgh/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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