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6/08/28 00:01:52 |
Name | [익명] |
Subject | 육군 간부입니다. |
학군사관으로 임관, 전방 메이커사단 전방연대 예비대대 소대장 거쳐서 현재 참모직 수행중입니다. S그룹 붙고 단기로 대충하려고 작정했는데 하다보니 적성에 맞아서 장기지원 예정입니다. 주변에서는 미친놈이라는 의견 절반, 장군달아서 내 자식은 군대 빼달라는 의견 절반입니다. 왜 쏘가리는 멍청한가요, 자네가 주임원사인가를 실제로 하는 사람 있나요, 왜 장기하나요, 학군단 장점이 뭐가 있나요 등등 질문주세요. 다만 군사보안에 걸리는 내용은 말씀드리지 못합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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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 출신이 페널티라고 느끼신 적 있나요? 제가 있던 부대는 병사는 말할 것도 없고 육사/3사/학사/간부사관/부사관 가리지 않고 간부들 사이에서도 학군 출신, 정확히는 학군 초급장교들을 무시하는 분위기였거든요. 심지어 지통실에서 병사들 보고 있는데도 '학군 출신이라서 그거밖에 못하냐' 이런 식으로 대놓고 갈구기도 했고요(그 중위가 평판이 좀 나쁘기는 했습니다). 장기 신청하라고 대대장이 서류 들고 쫓아다니던 학군 중위를 보긴 했습니다만 사람 선입견과 인식이란 게 무섭잖아요. 사촌동생이 직업군인을 목표로 학군단에서 교육받는 중인데 성격이 유약해서 간부들 사이에서 잘 살아남을 수 있을까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ROTC, 임관해서 현재 보직은 헌병소령이며 현재나이는 35( 82년생) 살입니다.
군인으로 현직에 근무하다 정년퇴직할수 있을까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태어난 제 막내동생이 있습니다.
멀리 살지만 늘 걱정되고
제가 엄마처럼 돌보았기에
지금 제 쌍둥이(6세)를 보면 제 어릴적 막내동생이 마음에 걸립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돕겠다는 의지로 ROTC 복무하다가 본인소원으로 장기복무중이거든요. 나이 30살이 넘어지니, 이제 사회에 나오기도 어려울것 같아서요.
남동생의 부인이 사회생활로 월급을 받아본적이 없다보니, ... 더 보기
군인으로 현직에 근무하다 정년퇴직할수 있을까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태어난 제 막내동생이 있습니다.
멀리 살지만 늘 걱정되고
제가 엄마처럼 돌보았기에
지금 제 쌍둥이(6세)를 보면 제 어릴적 막내동생이 마음에 걸립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돕겠다는 의지로 ROTC 복무하다가 본인소원으로 장기복무중이거든요. 나이 30살이 넘어지니, 이제 사회에 나오기도 어려울것 같아서요.
남동생의 부인이 사회생활로 월급을 받아본적이 없다보니, ... 더 보기
ROTC, 임관해서 현재 보직은 헌병소령이며 현재나이는 35( 82년생) 살입니다.
군인으로 현직에 근무하다 정년퇴직할수 있을까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태어난 제 막내동생이 있습니다.
멀리 살지만 늘 걱정되고
제가 엄마처럼 돌보았기에
지금 제 쌍둥이(6세)를 보면 제 어릴적 막내동생이 마음에 걸립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돕겠다는 의지로 ROTC 복무하다가 본인소원으로 장기복무중이거든요. 나이 30살이 넘어지니, 이제 사회에 나오기도 어려울것 같아서요.
남동생의 부인이 사회생활로 월급을 받아본적이 없다보니, 아무래도 남동생이 군복무를 오래해야만 될것 같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들어서요.
요즘 한국의 장교의 수급과 공급이 적절한지를 모르는채 질문하게 되었으니, 너무 황당하다는 질문같기도 해서 ....
군인으로 현직에 근무하다 정년퇴직할수 있을까요?
제가 중학교 1학년때 태어난 제 막내동생이 있습니다.
멀리 살지만 늘 걱정되고
제가 엄마처럼 돌보았기에
지금 제 쌍둥이(6세)를 보면 제 어릴적 막내동생이 마음에 걸립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돕겠다는 의지로 ROTC 복무하다가 본인소원으로 장기복무중이거든요. 나이 30살이 넘어지니, 이제 사회에 나오기도 어려울것 같아서요.
남동생의 부인이 사회생활로 월급을 받아본적이 없다보니, 아무래도 남동생이 군복무를 오래해야만 될것 같다는 말을 간접적으로 들어서요.
요즘 한국의 장교의 수급과 공급이 적절한지를 모르는채 질문하게 되었으니, 너무 황당하다는 질문같기도 해서 ....
소대장 거쳐서 참모직 수행중이라...제 과거랑 정확히 똑같군요.
저도 장기 제안 받았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에 "관대한 개장수"님의 댓글이 거의 말해주는 듯 합니다.
작계도 외우고, 교육훈련 열심히 통제하고, 추억도 많고, 좋은 사람 많이 만났습니다만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이 집단에는 미래가 없다"가 내린 결론입니다.
그래도 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겠다면, 농담 아니고 부디 4성장군에 국방부장관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학군 4성장군은 이미 배출이 되었고, 글쓴 분의 병과도 110 알보병이니 허황된 얘기는 아니네요. 중간... 더 보기
저도 장기 제안 받았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에 "관대한 개장수"님의 댓글이 거의 말해주는 듯 합니다.
작계도 외우고, 교육훈련 열심히 통제하고, 추억도 많고, 좋은 사람 많이 만났습니다만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이 집단에는 미래가 없다"가 내린 결론입니다.
그래도 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겠다면, 농담 아니고 부디 4성장군에 국방부장관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학군 4성장군은 이미 배출이 되었고, 글쓴 분의 병과도 110 알보병이니 허황된 얘기는 아니네요. 중간... 더 보기
소대장 거쳐서 참모직 수행중이라...제 과거랑 정확히 똑같군요.
저도 장기 제안 받았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에 "관대한 개장수"님의 댓글이 거의 말해주는 듯 합니다.
작계도 외우고, 교육훈련 열심히 통제하고, 추억도 많고, 좋은 사람 많이 만났습니다만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이 집단에는 미래가 없다"가 내린 결론입니다.
그래도 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겠다면, 농담 아니고 부디 4성장군에 국방부장관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학군 4성장군은 이미 배출이 되었고, 글쓴 분의 병과도 110 알보병이니 허황된 얘기는 아니네요. 중간에 타락(?)하지 마시고...
나름 AMA 게시판인데, 질문이 빠졌네요^^
군사보안 무릅쓰고 전문적으로 물어보겠다면, 쪽지 기능을 이용해서라도 From A to Z 수준으로 충분히 물어보겠지만, 그건 생략하고 가벼운 것만...
병과교육 4개월 동안 상무대 괜찮으셨나요? 저희 때는 우는 소리가 넘쳐났습니다만...ㅠㅠ
저도 장기 제안 받았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위에 "관대한 개장수"님의 댓글이 거의 말해주는 듯 합니다.
작계도 외우고, 교육훈련 열심히 통제하고, 추억도 많고, 좋은 사람 많이 만났습니다만
극단적으로 얘기해서 "이 집단에는 미래가 없다"가 내린 결론입니다.
그래도 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겠다면, 농담 아니고 부디 4성장군에 국방부장관까지 하시길 바랍니다.
학군 4성장군은 이미 배출이 되었고, 글쓴 분의 병과도 110 알보병이니 허황된 얘기는 아니네요. 중간에 타락(?)하지 마시고...
나름 AMA 게시판인데, 질문이 빠졌네요^^
군사보안 무릅쓰고 전문적으로 물어보겠다면, 쪽지 기능을 이용해서라도 From A to Z 수준으로 충분히 물어보겠지만, 그건 생략하고 가벼운 것만...
병과교육 4개월 동안 상무대 괜찮으셨나요? 저희 때는 우는 소리가 넘쳐났습니다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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