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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6/06/12 21:24:23
Name   [익명]
Subject   졸업을 눈 앞에 둔 취준생입니다.
졸업을 눈 앞에 둔 취준생입니다.

대학 생활 마지막 기말고사(다음주 화)를 눈 앞에 두고 있는데 공부하기 싫어서 빈둥대고 있네요.

학점을 많이 들어놔서 크게 달라질게 없다고 자위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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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드
우선 축하드립니다! 시험 끝나면 제일 먼저 하시고 싶은 일이 있으신가요?
[글쓴이]
음... 일단은 여행갈 것 같습니다. 근데 축하받을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ㅠㅠ 이제 취직 걱정을 본격적으로 해야해서..
학번을 여쭤봐도 될까요...?
[글쓴이]
남자 10학번입니다. 이번이 9학기째였네요. 부전공에, 동아리에, 교환학생에 뭐 이것저것 하다보니 조금 늦어졌습니다 ㅋㅋ
대학에 대해 환상을 가진 어린 홍차넷 회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캠퍼스라이프 조언이 있으시다면?
[글쓴이]
음... 뭐 대학가서 놀아라, 새내기 삶은 중요치 않다 이런거는 해당되지 않는 거 같구요. 맨날 새내기 때 많이 들었던게 대학 다니며 '학점, 연애, 동아리' 중 하나만 잡으면 된다고 했었는데, 세개 다 잡아야 하는 거 같아요. 그 중에서도 연애... (물론 제가 연애를 많이 못해서 그러는 건 아... 맞구나)
군휴학을 제외한 휴학/자퇴를 진지하게 생각해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글쓴이]
휴학은 자주 생각해봤었죠. 그냥 쉬는 것도 부럽기도 하고, 인턴해보고 싶기도 하고, 이것저것... 제가 학점을 좀 빡세게 들어서 8학기동안 160학점 가까이 들었거든요 (거의 풀로 계쏙 꽉꽉 채워 들어서...)
자퇴는 딱히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수능 다시치고 이과나 교대/교원대 가는건 여러번 생각해보기는 했었네요. 실제로 요즘 친구들 만나면 교대/교원대를 갔어야 하나라고 이야기 하기도 하구요.
어라 우리학교도 졸업학점 130인디... 저는 학교 그만둘 생각이 강하게 자리잡아서 한창 심란하네요. 아무튼 졸업 축하드려요!
[글쓴이]
감사합니다:D
학점 꽉꽉 채운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학점 관리하기에는 오히려 어려웠을텐데..
[글쓴이]
1학년 때부터 어쩌다보니 남들 군대 제대하고 나서 시작하는 빡센 동아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의무기간 채우고 나니, 뭔가 시간이 붕 뜨는 느낌이더라구요. 역치가 높아져서 그런지... 그래서 그냥 이것저것 많이 듣고, 그리고 남의 전공과목도 듣고 싶은 거 이것저것 듣고 정신차리니 학점이 저렇게 되어 있더라구요
니누얼
졸업 축하드려요~~!!
[글쓴이]
아직 결정된게 없어서 불안하기만 하네요 ㅠㅠ 축하를 받을일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ㅠㅠ 그래도 감사합니다!
세계구조
어? 8학기 160학점이 빡세게 들은건가요? 뭐지 ㅠㅠ 난 기본 학점이었는데
[글쓴이]
의대신가요? ㅋㅋㅋ 일반적으로 저희학교는 졸업학점이 130학점이라 주위에서 보면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 동학기동안 1.5학기분 수업을 더 들은 셈이더라구요. 아 문과기준입니다 :)
세계구조
미대요... 남들보다 많다는 생각은 했었는데 생각보다 더 많았네용.
졸려졸려
무슨 전공이신가요? 보통 졸업전에 취업을 하거나 졸업연기를 하진 않나요?
[글쓴이]
상경계열입니다. 보통 졸업전에 취업을 하거나 졸업연기를 하는게 일반적이기는 한데... 저는 그냥 빨리 졸업하고, 풀타임 인턴을 찾거나 공기업/기타 기업들 써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딱히 졸업생이라고 해서 될 사람이 안되고, 안될 사람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요.
졸려졸려
네... 그렇긴 하겠네요. 그런데 졸업전 벤처 도전 생각은 없으신가요?
저도 학생땐 벤처 생각 안했는데, 졸업하고 보니 그거 안해본게 제일 아쉽더라고요;
[글쓴이]
음...벤처는 아닌데 비슷한 활동은 해봐서요 ㅋㅋ 지금도 한번쯤 더 해보고 싶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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