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23/06/30 01:16:46 |
Name | 하늘보랑파랑 |
Subject | 캐나다 이민 6년차 디자이너입니다 |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올리고 등업된 후에 가장먼저 뭘 할까 고민하다가 저도 인싸기운이 느껴지는 AMA 게시판에 살며시 발을 들이밀어 봅니다 ^^ 저는 현재 캐나다 이민 5년차이고 나이는 30대 중반이고 아이를 키우는 워킹맘이자 은행에서 디자이너로 근무중입니다 캐나다 이민 관련 AMA 도 좋고 해외취업 관련 AMA도 좋고 해외 육아 관련 AMA도 좋고..아무거나 여쭤보셔도 좋습니다! 홍차넷 여러분 반갑습니다! ㅎㅎ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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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앤큐라는 보드게임 아시나요?
https://www.11st.co.kr/products/pa/3629568809?gsreferrer=MGG6748&utm_term=&utm_campaign=11%B9%F8%B0%A1+%B8%D3%B4%CF%B9%E9_%BB%F3%C7%B0&utm_source=11%B9%F8%B0%A1%B8%D3%B4%CF%B9%E9_%BB%F3%C7%B0&utm_medium=11%B9%F8%B0%A1+%B8%D3%B4%CF%B9%E9
캐나다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시라고 하니까 게임 테마가 잘 맞으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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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일하는 디자이너시라고 하니까 게임 테마가 잘 맞으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났습니다 ㅎㅎ
네ㅎ 현재 토론토 거주중입니다 싱글이신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저녁 늦게까지 오픈하는 상점이 적은것도 있고 대부분 가족 중심으로 돌아가다 보니 그런 이야기가 종종 나오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맛집탐방하는것을 좋아하는데 근처에 있는 뉴욕만큼은 아니지만 맛있는 음식점들이 많이 생기고 있어서 새로운 레스토랑이나 계절따라 바뀌는 메뉴 따라다니면서 먹으러 다니다보면 금방 시간 가더라구요 ㅎ
또 가족을 꾸리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가족단위로 캠핑이나 코티지 예약해서 근교 여행 다녀오기도 하고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어디를 가든지 아이들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어디든 마음놓고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은것 같네요 ㅎ
또 가족을 꾸리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가족단위로 캠핑이나 코티지 예약해서 근교 여행 다녀오기도 하고 꼭 여행이 아니더라도 어디를 가든지 아이들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어디든 마음놓고 돌아다닐 수 있어서 좋은것 같네요 ㅎ
기름값도 많이 오르고 생필품 가격도 전반적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소상공인 폐업률이 높아졌다는 뉴스를 최근에 들었고 주택담보대출 이자도 7%대를 달려가고 있어서 대체적으로 많이들 힘드신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캐나다 파견근무자를 모집했고 제가 가겠다고 해서 왔습니다 ㅎ 미국이랑 가까워서 여차하면 미국가서 살아도 되겠다 싶어서 왔는데 살다보니 캐나다도 나쁘지 않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고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파견근무중일때는 아무래도 본사가 한국에 있다보니 한국인지 캐나다인지 분간이 잘 가질 않고 비한국인과 한국인 사이에 차별이 존재해서 이를 피하고자 기를쓰고 캐나다 로컬회사에 들어가고자 했습니다. 로컬회사에서 제법 만족할만큼의 연봉을 받은 이후부터는 나름 잘 적응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이 한국인을 조심해야... 더 보기
파견근무중일때는 아무래도 본사가 한국에 있다보니 한국인지 캐나다인지 분간이 잘 가질 않고 비한국인과 한국인 사이에 차별이 존재해서 이를 피하고자 기를쓰고 캐나다 로컬회사에 들어가고자 했습니다. 로컬회사에서 제법 만족할만큼의 연봉을 받은 이후부터는 나름 잘 적응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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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캐나다 파견근무자를 모집했고 제가 가겠다고 해서 왔습니다 ㅎ 미국이랑 가까워서 여차하면 미국가서 살아도 되겠다 싶어서 왔는데 살다보니 캐나다도 나쁘지 않고 좋은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고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파견근무중일때는 아무래도 본사가 한국에 있다보니 한국인지 캐나다인지 분간이 잘 가질 않고 비한국인과 한국인 사이에 차별이 존재해서 이를 피하고자 기를쓰고 캐나다 로컬회사에 들어가고자 했습니다. 로컬회사에서 제법 만족할만큼의 연봉을 받은 이후부터는 나름 잘 적응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이 한국인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초기에 이민을 오셔서 취업할 곳이 없어서 한인회사에서 근무를 하게 되다보면 명확히 느끼게 되는데, 캐나다식 노동법을 따르지 않고 "너말고 사람 많고 너 우리아니면 갈곳도 없고 캐나다 나가야 되니까 너가 알아서 기어라" 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장님들이 많으시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는 캐나다에 있는 큰 대기업 캐나다 지사들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도 유명 대기업 중 한 곳의 캐나다 지사에서 근무했고 여기서 너무나도 많은 한인 역차별들을 겪으면서 다시는 한인회사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콕 밖혔네요 ㅎ
파견근무중일때는 아무래도 본사가 한국에 있다보니 한국인지 캐나다인지 분간이 잘 가질 않고 비한국인과 한국인 사이에 차별이 존재해서 이를 피하고자 기를쓰고 캐나다 로컬회사에 들어가고자 했습니다. 로컬회사에서 제법 만족할만큼의 연봉을 받은 이후부터는 나름 잘 적응하고 살게 되었습니다.
한국인이 한국인을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초기에 이민을 오셔서 취업할 곳이 없어서 한인회사에서 근무를 하게 되다보면 명확히 느끼게 되는데, 캐나다식 노동법을 따르지 않고 "너말고 사람 많고 너 우리아니면 갈곳도 없고 캐나다 나가야 되니까 너가 알아서 기어라" 라는 마인드를 가진 사장님들이 많으시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이는 캐나다에 있는 큰 대기업 캐나다 지사들도 공통으로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저역시도 유명 대기업 중 한 곳의 캐나다 지사에서 근무했고 여기서 너무나도 많은 한인 역차별들을 겪으면서 다시는 한인회사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머리속에 콕 밖혔네요 ㅎ
초등학교때, 고등학교때 잠깐 거주했던거라 분명 도움은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실무가능한 수준의 영어를 하기 시작한건 대학교 2학년때부터 중고급 영어 스터디 모임을 4년동안 빠지지 않고 다녔던게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매주1회 모여서 영자신문 읽고 영어로 토의하는 모임이엇는데 이때 배웠던 영어덕분에 지금까지도 해외에서 밥벌어 먹고 사는것 같습니다.
제가 일하는 곳도 타 기업에 비해 보수적인 금융권이다보니 그들만의 꼰대리그가 있는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적어도 여기는 문제가 발생했을때 책임전가를 하기보단 문제를 해결하고 근본원인을 찾아서 원인을 개선하는 사람을 일잘하는 사람으로 생각하는 분위기라 그부분은 확실히 한국보단 좋은 것 같습니다. "까라면까"가 여기도 존재하긴 합니다만 밑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까임을 당하고 있는척 하면서 뒤에서는 인사팀에 바로 꼰지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위에서 강압적으로 업무를 지시하는 분위기이기보단 다수의 사람들에게 방향성을 잘 제시하고 설득을 잘 하는 사람들이 위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도 국내에서 디자인업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나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눈에 바로바로 보이는지라 쉽게 생각하거나 하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캐나다의 경우 디자이너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어떤지 여쭙고 싶습니다.
- 대기업 인하우스여도 무리한 일정으로 요청하거나,
- 오픈일은 정해져있으나 관련 리소스가 없이 맨땅에 만들다 나중에 리소스가 정해지거나 수급되면서 없는 일정에 수정 해야함.
- 사업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더라도 확인이 늦고 의사결정 단계가 많고 사공이 많아 원래 넘겨야 할 시일... 더 보기
회사나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눈에 바로바로 보이는지라 쉽게 생각하거나 하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캐나다의 경우 디자이너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어떤지 여쭙고 싶습니다.
- 대기업 인하우스여도 무리한 일정으로 요청하거나,
- 오픈일은 정해져있으나 관련 리소스가 없이 맨땅에 만들다 나중에 리소스가 정해지거나 수급되면서 없는 일정에 수정 해야함.
- 사업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더라도 확인이 늦고 의사결정 단계가 많고 사공이 많아 원래 넘겨야 할 시일... 더 보기
안녕하세요, 저도 국내에서 디자인업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나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눈에 바로바로 보이는지라 쉽게 생각하거나 하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캐나다의 경우 디자이너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어떤지 여쭙고 싶습니다.
- 대기업 인하우스여도 무리한 일정으로 요청하거나,
- 오픈일은 정해져있으나 관련 리소스가 없이 맨땅에 만들다 나중에 리소스가 정해지거나 수급되면서 없는 일정에 수정 해야함.
- 사업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더라도 확인이 늦고 의사결정 단계가 많고 사공이 많아 원래 넘겨야 할 시일 직전에 피드백 오는 경우
- 혹은 잦은 수정요청 등...
최대한 빠르게 대응해주지만 요즘 무리하게 대하거나 기반 지식도 없이 업무를 요청하는 경우,
수정 반영시 소요되는 시간에 대한 개념없이 바로바로 되는 줄 아는 경우가 많아서 힘듭니다. ㅠ
회사나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보통 디자인에 대한 인식이 눈에 바로바로 보이는지라 쉽게 생각하거나 하대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캐나다의 경우 디자이너에 대한 인식과 대우가 어떤지 여쭙고 싶습니다.
- 대기업 인하우스여도 무리한 일정으로 요청하거나,
- 오픈일은 정해져있으나 관련 리소스가 없이 맨땅에 만들다 나중에 리소스가 정해지거나 수급되면서 없는 일정에 수정 해야함.
- 사업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더라도 확인이 늦고 의사결정 단계가 많고 사공이 많아 원래 넘겨야 할 시일 직전에 피드백 오는 경우
- 혹은 잦은 수정요청 등...
최대한 빠르게 대응해주지만 요즘 무리하게 대하거나 기반 지식도 없이 업무를 요청하는 경우,
수정 반영시 소요되는 시간에 대한 개념없이 바로바로 되는 줄 아는 경우가 많아서 힘듭니다. ㅠ
캐나다에서 제가 지금 일하고 있는곳은 디자이너들의 의사를 많이 존중해주고,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도 "돈도 안되는 그림쟁이" 뭐 이런느낌은 전혀없고 전문직으로 스킬을 인정해주고 그에 맞는 대우를 해주는 것 같습니다. 물론 잦은 수정요청, 무리한 일정요구는 여기서도 일어나지만 그래도 우려를 표명하면 다음에는 제가 말한 우려를 최대한 반영하려고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예를들어 긴급한 요청이 들어올 경우에는 일정이 긴박하기때문에 이런부분까지는 해줄수 있지만 이이상은 불가능하다 라고 했을때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라!!"라는식의 막무가네는 없지만 "불가능하긴 하지만 그래도 100%는 아니라도 80%나 70% 하다못해 60%라도 할수 없을까?" 정도로 물어보고 정 안된다고 하면 알겠다고 하고 넘기기도 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로컬회사에서 3년 조금 넘게 일했지만 3년동안 한번도 빠짐없이 칼퇴했습니다ㅎ
출산휴가를 최소 1년에서 최대 1년 6개월 누구나 사용할수 있고 국가에서 보장하기 때문에 어느 회사도 못쓰게 막을 수 없고 다녀와서 복직이 법으로 보장되어 있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못쓰게 막거나 복직할 자리 없에버리면 바로 소송들어가고 노동자가 100% 승소 + 엄청난 합의금을 물어줘야 합니다ㅎ)출산휴가동안 월급의 일정 수준을(18개월=33%/12개월=50%) 국가에서 지급하기도 하구요. 또 유럽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휴가나 야근에 민감해서 야근을 잘 안시키는 분위기도 있구요 야근하면 야근수당 꼬박꼬박 받으려고 하는 경우... 더 보기
출산휴가를 최소 1년에서 최대 1년 6개월 누구나 사용할수 있고 국가에서 보장하기 때문에 어느 회사도 못쓰게 막을 수 없고 다녀와서 복직이 법으로 보장되어 있어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못쓰게 막거나 복직할 자리 없에버리면 바로 소송들어가고 노동자가 100% 승소 + 엄청난 합의금을 물어줘야 합니다ㅎ)출산휴가동안 월급의 일정 수준을(18개월=33%/12개월=50%) 국가에서 지급하기도 하구요. 또 유럽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휴가나 야근에 민감해서 야근을 잘 안시키는 분위기도 있구요 야근하면 야근수당 꼬박꼬박 받으려고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회사마다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대체적으로 로컬 대기업들은 이부분은 정확하게 지키려고 노력하더라구요. 1명이 모든일을 짊어지는 방식보다는 여러명이 조금씩 일을 하는 경향이 있어서 업무자체가 한국이랑 비교하면 그렇게 빡센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바로옆에 있는 미국의 경우 육아휴직이 최대 3개월이지만 해고당할게 두려워 아무도 3개월 육아휴직을 쓰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 충격적이긴 했습니다. 노동시장은 캐나다가 조금더 노동자 친화적인것 같습니다.
미국도 캐나다도 마찬가지지만 주마다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캐나다의 경우 동부대표 토론토, 서부대표 벤쿠버정도가 가장 큰 대도시? 라고 볼 수 있는데 미국의 대표적인 동부 도시 뉴욕과 서부대표 벤쿠버로 비교하자면, 일단 인구가 아주 많이 차이납니다. 편균연봉 차이도 많이 나구요. 캐나다에서 능력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미국으로 넘어갑니다. 아무래도 미국이 주는 임금이 거의 최소 1.5배가 넘기때문에 젊고 능력있는 시민권자분들은 UMFTA비자(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으로 노동자들도 이 세 나라에서 일할수... 더 보기
미국도 캐나다도 마찬가지지만 주마다 다른 특성을 지니고 있어서 일반화 하긴 어렵지만 캐나다의 경우 동부대표 토론토, 서부대표 벤쿠버정도가 가장 큰 대도시? 라고 볼 수 있는데 미국의 대표적인 동부 도시 뉴욕과 서부대표 벤쿠버로 비교하자면, 일단 인구가 아주 많이 차이납니다. 편균연봉 차이도 많이 나구요. 캐나다에서 능력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미국으로 넘어갑니다. 아무래도 미국이 주는 임금이 거의 최소 1.5배가 넘기때문에 젊고 능력있는 시민권자분들은 UMFTA비자(미국,멕시코,캐나다 자유무역협정으로 노동자들도 이 세 나라에서 일할수 있도록 하는 비자)를 이용해 미국으로 손쉽게 넘어가시구요.
다만 캐나다에 남아계시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가족중심문화? 일을 미국에비해서 덜해도 쉽게 짤리지 않는 문화? 육아휴직이 법으로 강력하게 보장되어있고 의료가 OHIP(국가의료보험)만 있으면 무료라 엠뷸런스를 타도 무섭지 않은나라? 다문화주의를 강력하게 밀고 있어서 이민온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하는나라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캐나다 은행에 취업할 당시 영어실력이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었는데 회사 사람들이 제가 버벅거려도 챙겨주고 주눅들지 말라고 여기는 이민자의 나라라고 너가 두나라 언어를 잘하는게 멋진거다 라고 해주며 격려해 준다던지 새로운 사람이 올때마다 항상 먼저 이름을 어떻게 발음해야 옳은지 물어보고 인사를 한다던지 등등 사소한 부분들속에서 이민자에 대한 배려가 많구나 라는걸 느끼고 살고 있어서 그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캐나다에 남아계시는 분들은 대체적으로 가족중심문화? 일을 미국에비해서 덜해도 쉽게 짤리지 않는 문화? 육아휴직이 법으로 강력하게 보장되어있고 의료가 OHIP(국가의료보험)만 있으면 무료라 엠뷸런스를 타도 무섭지 않은나라? 다문화주의를 강력하게 밀고 있어서 이민온 사람들에 대한 배려를 많이 하는나라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캐나다 은행에 취업할 당시 영어실력이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었는데 회사 사람들이 제가 버벅거려도 챙겨주고 주눅들지 말라고 여기는 이민자의 나라라고 너가 두나라 언어를 잘하는게 멋진거다 라고 해주며 격려해 준다던지 새로운 사람이 올때마다 항상 먼저 이름을 어떻게 발음해야 옳은지 물어보고 인사를 한다던지 등등 사소한 부분들속에서 이민자에 대한 배려가 많구나 라는걸 느끼고 살고 있어서 그점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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