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6/04/16 20:18:48 |
Name | [익명] |
Subject | 연애 관련 질문 받아요! |
물론 저보다 연애경험 풍부하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ㄷㄷㄷ AMA 한번 해보고싶었어요 ㅋㅋ 저는 20대 중반? 후반? ㅜ 여자이고 20살때부터 연애 시작했고 6번 연애해봤습니다. 사귀었던 사람들 중에는 모쏠도 있었고 연애경험 있는 사람도 있었고 학생이랑도 사귀어봤고 직장인이랑도 사귀어봤네요. 개인적인 신상과 관련된 거 아니라면 성심성의껏 대답해드릴께용 ㅎㅎ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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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70%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솔직하게 말해서 여자가 훨씬 외모를 가꾸기가 쉬워요. ㅋㅋ;; 물론 남성분들도 헬스장 다니시고 머리스타일도 가꾸고 멋진 옷을 입을 수 있겠지만, 여자가 훨씬 더 선택의 폭이 넓거든요. 여자들은 쌩얼로 다니다가 맘만 먹으면 풀 메이크업으로 성형수술급까진 아니지만 얼굴을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게할 수가 있고, 머리스타일도 패션아이템도 훨씬 다양해요. 단발, 중간머리, 긴머리, 웨이브, 언밸런스컷, 시스루 뱅... 원피스, 핫팬츠, 블라우스, 티셔츠, 스니커즈, 하이힐 등등. 자신의 체형의... 더 보기
한 70%정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솔직하게 말해서 여자가 훨씬 외모를 가꾸기가 쉬워요. ㅋㅋ;; 물론 남성분들도 헬스장 다니시고 머리스타일도 가꾸고 멋진 옷을 입을 수 있겠지만, 여자가 훨씬 더 선택의 폭이 넓거든요. 여자들은 쌩얼로 다니다가 맘만 먹으면 풀 메이크업으로 성형수술급까진 아니지만 얼굴을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게할 수가 있고, 머리스타일도 패션아이템도 훨씬 다양해요. 단발, 중간머리, 긴머리, 웨이브, 언밸런스컷, 시스루 뱅... 원피스, 핫팬츠, 블라우스, 티셔츠, 스니커즈, 하이힐 등등. 자신의 체형의 단점을 헤어스타일과 패션 아이템으로 커버하기가 훨씬 수월해요. 결국 평소 인성.성격이 어떻든간에 최소한 외모는 훨씬 매력적으로 보이게 꾸밀 수 있는거지요. 그리고 제가 느끼기에 아직 한국 사회에서는 남자가 여자에게 고백하는 게 좀 더 흔한 것 같아요. 남자가 대쉬하면, 여자가 승낙하거나 거절한다는 맥락이요. 뭐 그러다보니 여자입장에서는 자기는 딱히 맘에 들지 않지만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남자가 고백해오는 일이 종종 있을 것이고.. 그러다보니 여자는 마음만 먹으면 연애하기 쉽다는 고정 관념이 생긴 게 아닐까요?
네. 사실 결혼을 딱히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지만...(대한민국에서 시어머니/시댁 식구 때문에 고통받는 며느리들의 이야기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ㅜ)
ㅋㅋ 정말 잘 맞는 사람, 이 사람이면 믿을 수 있겠다 싶은 사람이면 결혼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해요.
저는 제 반려자가 자녀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침착하고 차분한 문제 해결 능력이든, 유머와 배려가 공존하는 사교성이든 간에요. 인성은 기본이고요. 또 선을 확실히 긋는 사람이요. 시댁 식구든 직장 선후배든간에 주변 사람들이 쓸데없는 오... 더 보기
ㅋㅋ 정말 잘 맞는 사람, 이 사람이면 믿을 수 있겠다 싶은 사람이면 결혼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해요.
저는 제 반려자가 자녀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침착하고 차분한 문제 해결 능력이든, 유머와 배려가 공존하는 사교성이든 간에요. 인성은 기본이고요. 또 선을 확실히 긋는 사람이요. 시댁 식구든 직장 선후배든간에 주변 사람들이 쓸데없는 오... 더 보기
네. 사실 결혼을 딱히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지만...(대한민국에서 시어머니/시댁 식구 때문에 고통받는 며느리들의 이야기는 굳이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ㅜ)
ㅋㅋ 정말 잘 맞는 사람, 이 사람이면 믿을 수 있겠다 싶은 사람이면 결혼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해요.
저는 제 반려자가 자녀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침착하고 차분한 문제 해결 능력이든, 유머와 배려가 공존하는 사교성이든 간에요. 인성은 기본이고요. 또 선을 확실히 긋는 사람이요. 시댁 식구든 직장 선후배든간에 주변 사람들이 쓸데없는 오지랖부리거나 과도한 요구를 할 때 칼같이 쳐낼 수 있는 사람이요. 그리고 자기 자신의 생활이 있고 테두리가 있는 사람. 저는 제가 남편의 1순위이길 바라지 않아요. 2순위정도면 감사한거고요. 남편의 1순위는 남편 자기 자신이었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이기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의미와는 다른 건데 설명하기가 쉽질 않군요. ㅋㅋㅋ 그만큼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여기까지 적고보니 제가 너무 눈이 높은 것 같네요 하하하 ㅠ
ㅋㅋ 정말 잘 맞는 사람, 이 사람이면 믿을 수 있겠다 싶은 사람이면 결혼할 마음이 생기지 않을까 예상해요.
저는 제 반려자가 자녀에게 무언가를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침착하고 차분한 문제 해결 능력이든, 유머와 배려가 공존하는 사교성이든 간에요. 인성은 기본이고요. 또 선을 확실히 긋는 사람이요. 시댁 식구든 직장 선후배든간에 주변 사람들이 쓸데없는 오지랖부리거나 과도한 요구를 할 때 칼같이 쳐낼 수 있는 사람이요. 그리고 자기 자신의 생활이 있고 테두리가 있는 사람. 저는 제가 남편의 1순위이길 바라지 않아요. 2순위정도면 감사한거고요. 남편의 1순위는 남편 자기 자신이었으면 좋겠어요. 남편이 이기적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라는 의미와는 다른 건데 설명하기가 쉽질 않군요. ㅋㅋㅋ 그만큼 자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여기까지 적고보니 제가 너무 눈이 높은 것 같네요 하하하 ㅠ
네 많이 준다고 생각해요. 저는 무교인데 기독교 믿는 사람이랑 한번 사귀어보니까 되게 불편하더라고요. 그 사람한테는 정말 자연스러운 걸지 모르겠지만 제 입장에서는 때때로 나타나는 종교 관련된 언행이 몹시 불편해서 잘 안맞다고 생각했어요. 단순히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의 차이면 좋을텐데, 근데 종교라는 것이 생활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다보니. 얘기를 할 때도 밥을 먹을 때도 다 드러나더라고요. 전 불편했어요. 그래서 헤어졌죠 뭐. ㅋㅋ; 근데 그런 거 신경안쓰는 사람은 상대방이 무교이든 종교가 있든 괜찮을 거 같네요. ㅋㅋ; 주변 애들하고도 같은 화제로 얘기해봤는데 역시 종교관과 정치관은 비슷한 게 최고인 것 같다는 결론이 났었어요. 그 둘이 잘 맞으면 시너지가 난다기 보다는, 최소한 그 두 개로 싸울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진다는 점에서요.
꺼려지는 이유는 행여나 여자를 소개해줬는데 그 여자분이 혹시라도 키 때문에 싫은 티를 내면 (소개팅 하기 전이든 후든) 남자분이 상처받을 게 뻔하니까요. ㅜ 소개팅은 성사되어도 본전인데 굳이 주선자가 미안해질 확률이 높을 소게팅을 주선하고 싶을리 없죠. 특히 주선자가 여자 쪽이랑 별로 안 친해서 잘 모를경유 더더욱이요.
네. 한 168 정도 되는 사람이랑 사귄 적 있는 거 같네요. 매력적으로 보이기.위해서는 당당한 자신감이요. 키 큰 여자친구/주변여자가 힐 신었다고 싫어하고 대놓고 티 내는 사람보다 자기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 더 보기
네. 한 168 정도 되는 사람이랑 사귄 적 있는 거 같네요. 매력적으로 보이기.위해서는 당당한 자신감이요. 키 큰 여자친구/주변여자가 힐 신었다고 싫어하고 대놓고 티 내는 사람보다 자기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 더 보기
꺼려지는 이유는 행여나 여자를 소개해줬는데 그 여자분이 혹시라도 키 때문에 싫은 티를 내면 (소개팅 하기 전이든 후든) 남자분이 상처받을 게 뻔하니까요. ㅜ 소개팅은 성사되어도 본전인데 굳이 주선자가 미안해질 확률이 높을 소게팅을 주선하고 싶을리 없죠. 특히 주선자가 여자 쪽이랑 별로 안 친해서 잘 모를경유 더더욱이요.
네. 한 168 정도 되는 사람이랑 사귄 적 있는 거 같네요. 매력적으로 보이기.위해서는 당당한 자신감이요. 키 큰 여자친구/주변여자가 힐 신었다고 싫어하고 대놓고 티 내는 사람보다 자기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도 \"우왕ㅋ 키크당ㅋ\"하는 사람이 훨씬 매력적이에요. 쉽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만큼 사람이 달라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좀 설명하기 힘든데..어..체구가 작더라도 든든함을 느끼게 해줄 수 있다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168정도 되었던 그 사람은 체격이 오히려 어깨도 좁고 마른편이었는데 이 사람은 날 정말 아끼고 날 위해 위험도 무릅쓰겠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구든요. 적고보니 성격적인 면이 엄천 강조되네요
네. 한 168 정도 되는 사람이랑 사귄 적 있는 거 같네요. 매력적으로 보이기.위해서는 당당한 자신감이요. 키 큰 여자친구/주변여자가 힐 신었다고 싫어하고 대놓고 티 내는 사람보다 자기보다 머리 하나는 더 커도 \"우왕ㅋ 키크당ㅋ\"하는 사람이 훨씬 매력적이에요. 쉽지 않다는 걸 알지만, 그만큼 사람이 달라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좀 설명하기 힘든데..어..체구가 작더라도 든든함을 느끼게 해줄 수 있다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168정도 되었던 그 사람은 체격이 오히려 어깨도 좁고 마른편이었는데 이 사람은 날 정말 아끼고 날 위해 위험도 무릅쓰겠구나 라고 느낄 수 있었구든요. 적고보니 성격적인 면이 엄천 강조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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