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22/11/24 14:45:51수정됨 |
Name | [익명] |
Subject | 롤러코스터의 삶 AMA (인생경험공유) |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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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시네요. 저는 아직까지 살면서 저보다 더 암울했던 10대를 보낸 사람을 만난적이 없는데(속 이야기 털어놓으면 '니가 지금 멀쩡히 살아있는게 대단하다' 라는 반응) 다행히 그 이후에 반등을 쳐서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글쓴분도 앞으로 상승곡선만 있으시길!
변경이라고 할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꿈을 갖고 살아본적이 없거든요.
전공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뭔가 깊이있게 배워본 적도 없었습니다.
직업의 변천은 그저 운이 좋아서 갔던 곳도 있었고, 환경에 의해서 선택한 곳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흘러오다보니 다른 분들에 비해 조금뿐이지만 늦게 알고, 늦게 깨닳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열한시육분 님의 말씀처럼 성격도 그에 기인한것이 있을것이라 생각들지만,
롤러코스터라고 의미한 것은 제 삶을 표현해본 내용이었습니다.
(추가) 답글을 다는 사이에 추가적으로... 더 보기
전공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뭔가 깊이있게 배워본 적도 없었습니다.
직업의 변천은 그저 운이 좋아서 갔던 곳도 있었고, 환경에 의해서 선택한 곳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흘러오다보니 다른 분들에 비해 조금뿐이지만 늦게 알고, 늦게 깨닳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열한시육분 님의 말씀처럼 성격도 그에 기인한것이 있을것이라 생각들지만,
롤러코스터라고 의미한 것은 제 삶을 표현해본 내용이었습니다.
(추가) 답글을 다는 사이에 추가적으로... 더 보기
변경이라고 할 것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꿈을 갖고 살아본적이 없거든요.
전공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뭔가 깊이있게 배워본 적도 없었습니다.
직업의 변천은 그저 운이 좋아서 갔던 곳도 있었고, 환경에 의해서 선택한 곳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흘러오다보니 다른 분들에 비해 조금뿐이지만 늦게 알고, 늦게 깨닳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열한시육분 님의 말씀처럼 성격도 그에 기인한것이 있을것이라 생각들지만,
롤러코스터라고 의미한 것은 제 삶을 표현해본 내용이었습니다.
(추가) 답글을 다는 사이에 추가적으로 표현해주신게 있네요.
추상적인 질문을 주셨는데 죄송하게도 이해력이 부족해서 어렵네요..
질문주신 것을 제가 느껴온 삶의 환경이라 이해하고 답을 적어본다면
20대까지는 롯데월드, 30대는 월미도, 40대에는 다시 롯데월드로 겨우 돌아왔고,
이제는 디즈니랜드를 가보고자 노력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한 오해를 사게 해드렸네요. 부족했던 점들 너른한 양해 구합니다.
전공이 있던 것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뭔가 깊이있게 배워본 적도 없었습니다.
직업의 변천은 그저 운이 좋아서 갔던 곳도 있었고, 환경에 의해서 선택한 곳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흘러오다보니 다른 분들에 비해 조금뿐이지만 늦게 알고, 늦게 깨닳은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열한시육분 님의 말씀처럼 성격도 그에 기인한것이 있을것이라 생각들지만,
롤러코스터라고 의미한 것은 제 삶을 표현해본 내용이었습니다.
(추가) 답글을 다는 사이에 추가적으로 표현해주신게 있네요.
추상적인 질문을 주셨는데 죄송하게도 이해력이 부족해서 어렵네요..
질문주신 것을 제가 느껴온 삶의 환경이라 이해하고 답을 적어본다면
20대까지는 롯데월드, 30대는 월미도, 40대에는 다시 롯데월드로 겨우 돌아왔고,
이제는 디즈니랜드를 가보고자 노력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괜한 오해를 사게 해드렸네요. 부족했던 점들 너른한 양해 구합니다.
롤러코스터라고 표현하신 인생의 높낮이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은 무엇이신가요?
예를들면 돈이 많을때 / 돈이 없을때
주변에 사람이 많을때 / 곁에 아무도 남지 않았을 때
삶이 의욕적이고 신날때 /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비참할 때
뭐 엇비슷하다고 볼수도 있는데 또 미묘하게 다를수도 있을것 같아요 예를들면 직장은 번듯해도 너무 고통스러운 시기였다 생각할수도 있고
무엇이 인생의 높낮이를 결정하셨을까요
예를들면 돈이 많을때 / 돈이 없을때
주변에 사람이 많을때 / 곁에 아무도 남지 않았을 때
삶이 의욕적이고 신날때 /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고 비참할 때
뭐 엇비슷하다고 볼수도 있는데 또 미묘하게 다를수도 있을것 같아요 예를들면 직장은 번듯해도 너무 고통스러운 시기였다 생각할수도 있고
무엇이 인생의 높낮이를 결정하셨을까요
제 생각에 저는 지금이 인생의 최저점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어둡고 좌절스러운 심리상태에서 벗어나기가 - 가끔씩 벗어날 때가 있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 어렵습니다. 지금은 인생의 긍정적인 구간에 접어드셨다고 하셨는데 혹시 힘든 상황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마음을 어떻게 먹으셨다거나 어떤 식의 사고방식을 가졌다는, 스스로를 도우신 방법이 있으셨을까요?
메타휴먼님. 들어가기 앞서 심도 깊은 질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전의 저를 놓고 생각해보자면 제가 살아가는 삶의 기준에 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환경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제가 아닌 타인의 시선에 의존했던 시간이었던 것이 높낮이의 기준이 되어버렸거든요.
말씀하신 예시들이 모두 통용되는 셈이랄까요?
운 좋게 좋은 회사 들어가서 20대 보내는 가 싶더니 후반부터 꼬이면서 이상해지고,
거기서 실수를 반복하고, 자존감은 한 없이 낮아지는데 눈떠보니 할 줄 아는것도, 해놓은 것도 없는 와중에 심란해지니
타계해... 더 보기
예전의 저를 놓고 생각해보자면 제가 살아가는 삶의 기준에 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환경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제가 아닌 타인의 시선에 의존했던 시간이었던 것이 높낮이의 기준이 되어버렸거든요.
말씀하신 예시들이 모두 통용되는 셈이랄까요?
운 좋게 좋은 회사 들어가서 20대 보내는 가 싶더니 후반부터 꼬이면서 이상해지고,
거기서 실수를 반복하고, 자존감은 한 없이 낮아지는데 눈떠보니 할 줄 아는것도, 해놓은 것도 없는 와중에 심란해지니
타계해... 더 보기
메타휴먼님. 들어가기 앞서 심도 깊은 질문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예전의 저를 놓고 생각해보자면 제가 살아가는 삶의 기준에 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환경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제가 아닌 타인의 시선에 의존했던 시간이었던 것이 높낮이의 기준이 되어버렸거든요.
말씀하신 예시들이 모두 통용되는 셈이랄까요?
운 좋게 좋은 회사 들어가서 20대 보내는 가 싶더니 후반부터 꼬이면서 이상해지고,
거기서 실수를 반복하고, 자존감은 한 없이 낮아지는데 눈떠보니 할 줄 아는것도, 해놓은 것도 없는 와중에 심란해지니
타계해보겠다고 뭣도 모르고 창업 하려다 사기 맞고 빛만 떠안은 채로 30대를 떠밀리듯 출발하여 별 별 상황을 마주친
30대 후반에 들어서서야 조금씩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내 삶에 내가 없었다는 것을요.
어쩌면, 롤러코스터를 자의 적인 것이 아닌 타의 적으로 타버린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답변을 적으면서도 여러모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좋은 질문을 해주신 덕에 지금도 깊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오래동안 되새길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언제나 깊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전의 저를 놓고 생각해보자면 제가 살아가는 삶의 기준에 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환경적인 상황을 바탕으로, 제가 아닌 타인의 시선에 의존했던 시간이었던 것이 높낮이의 기준이 되어버렸거든요.
말씀하신 예시들이 모두 통용되는 셈이랄까요?
운 좋게 좋은 회사 들어가서 20대 보내는 가 싶더니 후반부터 꼬이면서 이상해지고,
거기서 실수를 반복하고, 자존감은 한 없이 낮아지는데 눈떠보니 할 줄 아는것도, 해놓은 것도 없는 와중에 심란해지니
타계해보겠다고 뭣도 모르고 창업 하려다 사기 맞고 빛만 떠안은 채로 30대를 떠밀리듯 출발하여 별 별 상황을 마주친
30대 후반에 들어서서야 조금씩 알게 된 것 같습니다. 내 삶에 내가 없었다는 것을요.
어쩌면, 롤러코스터를 자의 적인 것이 아닌 타의 적으로 타버린 것 같은 생각도 들고,
답변을 적으면서도 여러모로 만감이 교차합니다.
좋은 질문을 해주신 덕에 지금도 깊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오래동안 되새길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잊지 않고 언제나 깊게 생각해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눈사람님!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으나 작은 경험을 해본 상황을 공유해보자면, 겪어오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대 중후반 무렵. 회사를 때려치고 막노동 (잡부) 일을 시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개인회생 중이었는데 상환 완료까지 대략 2년 정도 남은 시간이었습니다.
(5년 동안 매달 납부하는 기준인데, 상환 확정되어 제가 납부할 총 액수는 대략 1억 좀 넘은 금액이었습니다)
심신은 지쳤고, 사회는 원망스럽고, 하고 싶은 건 따로 있는데 막상 준비도 안되었고, 돈벌이는 더더욱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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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으나 작은 경험을 해본 상황을 공유해보자면, 겪어오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대 중후반 무렵. 회사를 때려치고 막노동 (잡부) 일을 시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개인회생 중이었는데 상환 완료까지 대략 2년 정도 남은 시간이었습니다.
(5년 동안 매달 납부하는 기준인데, 상환 확정되어 제가 납부할 총 액수는 대략 1억 좀 넘은 금액이었습니다)
심신은 지쳤고, 사회는 원망스럽고, 하고 싶은 건 따로 있는데 막상 준비도 안되었고, 돈벌이는 더더욱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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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눈사람님!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으나 작은 경험을 해본 상황을 공유해보자면, 겪어오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대 중후반 무렵. 회사를 때려치고 막노동 (잡부) 일을 시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개인회생 중이었는데 상환 완료까지 대략 2년 정도 남은 시간이었습니다.
(5년 동안 매달 납부하는 기준인데, 상환 확정되어 제가 납부할 총 액수는 대략 1억 좀 넘은 금액이었습니다)
심신은 지쳤고, 사회는 원망스럽고, 하고 싶은 건 따로 있는데 막상 준비도 안되었고, 돈벌이는 더더욱 안되고..
그래서 내 시간 만들면서 개인회생만 끝낼 수 있도록 밀리지 않게 버티고, 적당히 벌면서 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안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그때 당시의 제 모습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사회 경험에서 사람을 보는 일들을 종종 해왔는데요. 막노동 현장도 그랬습니다.
저는 왜소한 체형이다 보니 (키가 178정도인데 몸무게는 50 초,중반이던 시절입니다) 아무리 잡부라고 할지라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힘이 좋은 것도 아닌지라 현장에 따라 여러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어느날인가 1월 경에 아파트 공사 현장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만, 쉬는 공간도 마땅치 않았던 그곳에서 점심 먹고
햇볕 드는 곳을 찾아 앉아 쉬던 중에 불현듯 그런 생각이 처음 들었습니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어쩌다가 이렇게 흘러온거지?' 이 당시가 현상 파악을 했던 첫 기억으로 회상되는데요.
그 이후로 다행스럽게도 회생을 무사히 마치고, 이외의 빛들도 (개인 회생으로 포함되지 않은 금액들) 갚아 나가면서
스스로에게 저 질문을 되뇌여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방법론을 찾아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 보니 우선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밥벌이를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에 노가다를 때려치고, 그 이후로 100군데 가까운 원서를 집어넣고
서류 탈락 중에 일부 회사에서 운 좋게 면접에 올랐다 떨어지고를 반복하다 취직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 제 상황입니다.
사족이 길었습니다만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우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시는 것부터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왜 내가 어려워졌나? 왜 내가 이렇게 되었을까? 부터 출발하다보면, '그럼 이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로
이어지게 될것이고, 이후로는 '내가 무엇을 해 보는게 좋을까?'와 같은 긍정형의 질문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선 메타휴먼님의 질문에도 남긴 내용이지만 현상 파악을 하기 전까지 제 삶에는 정작 저는 없었습니다.
있다고 착각했던 것이죠. 그렇다 보니 이제서야 알게 된 상황이고 다행스럽게도 긍정적으로 터닝할 수 있게 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후로도 실패를 할 수 있고, 어떤 상황이 올지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그렇겠지요.
그럼에도 정답은 제가 내릴 수 밖에 없는 셈입니다. 눈사람님의 인생은 오로지 눈사람님 만의 것이니까요.
그리고 별 다른 기대를 안하시는것도 도움 될거라 생각됩니다. 인간은 본래 기대를 하는 습성이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그 기대치를 애초부터 접고 생각해보면 의외로 냉정하게 보게 되더라구요. 객관화라고 할까요?
너무 장황스럽게 적은 셈이 되버려서 무척 면구스럽습니다.
부디 작은 도움이 되어 눈사람님의 삶에도 멋진 터닝이 되어주시길 바래봅니다.
도움이 되실지는 모르겠으나 작은 경험을 해본 상황을 공유해보자면, 겪어오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대 중후반 무렵. 회사를 때려치고 막노동 (잡부) 일을 시작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저는 개인회생 중이었는데 상환 완료까지 대략 2년 정도 남은 시간이었습니다.
(5년 동안 매달 납부하는 기준인데, 상환 확정되어 제가 납부할 총 액수는 대략 1억 좀 넘은 금액이었습니다)
심신은 지쳤고, 사회는 원망스럽고, 하고 싶은 건 따로 있는데 막상 준비도 안되었고, 돈벌이는 더더욱 안되고..
그래서 내 시간 만들면서 개인회생만 끝낼 수 있도록 밀리지 않게 버티고, 적당히 벌면서 살자는 생각이었습니다.
지금 와서 돌이켜보면 안일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 그때 당시의 제 모습이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사회 경험에서 사람을 보는 일들을 종종 해왔는데요. 막노동 현장도 그랬습니다.
저는 왜소한 체형이다 보니 (키가 178정도인데 몸무게는 50 초,중반이던 시절입니다) 아무리 잡부라고 할지라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힘이 좋은 것도 아닌지라 현장에 따라 여러 애를 먹기도 했습니다.
어느날인가 1월 경에 아파트 공사 현장이었던 것으로 기억납니다만, 쉬는 공간도 마땅치 않았던 그곳에서 점심 먹고
햇볕 드는 곳을 찾아 앉아 쉬던 중에 불현듯 그런 생각이 처음 들었습니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어쩌다가 이렇게 흘러온거지?' 이 당시가 현상 파악을 했던 첫 기억으로 회상되는데요.
그 이후로 다행스럽게도 회생을 무사히 마치고, 이외의 빛들도 (개인 회생으로 포함되지 않은 금액들) 갚아 나가면서
스스로에게 저 질문을 되뇌여 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방법론을 찾아보자는 생각이 들었고, 그러다 보니 우선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밥벌이를 다시 시작하자는 생각에 노가다를 때려치고, 그 이후로 100군데 가까운 원서를 집어넣고
서류 탈락 중에 일부 회사에서 운 좋게 면접에 올랐다 떨어지고를 반복하다 취직해서 여기까지 온 것이 제 상황입니다.
사족이 길었습니다만 말씀드리고자 하는 내용은 우선 스스로에게 질문을 해보시는 것부터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왜 내가 어려워졌나? 왜 내가 이렇게 되었을까? 부터 출발하다보면, '그럼 이상황을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이 뭘까?'로
이어지게 될것이고, 이후로는 '내가 무엇을 해 보는게 좋을까?'와 같은 긍정형의 질문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선 메타휴먼님의 질문에도 남긴 내용이지만 현상 파악을 하기 전까지 제 삶에는 정작 저는 없었습니다.
있다고 착각했던 것이죠. 그렇다 보니 이제서야 알게 된 상황이고 다행스럽게도 긍정적으로 터닝할 수 있게 된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이후로도 실패를 할 수 있고, 어떤 상황이 올지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모두가 그렇겠지요.
그럼에도 정답은 제가 내릴 수 밖에 없는 셈입니다. 눈사람님의 인생은 오로지 눈사람님 만의 것이니까요.
그리고 별 다른 기대를 안하시는것도 도움 될거라 생각됩니다. 인간은 본래 기대를 하는 습성이 있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렇지만 그 기대치를 애초부터 접고 생각해보면 의외로 냉정하게 보게 되더라구요. 객관화라고 할까요?
너무 장황스럽게 적은 셈이 되버려서 무척 면구스럽습니다.
부디 작은 도움이 되어 눈사람님의 삶에도 멋진 터닝이 되어주시길 바래봅니다.
메존일각님 안녕하세요!
오디오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이며, 쉽게 말씀드리면 팟캐스트 입니다. 주제는 다양하게 만들고 있고 만들어 간지는 횟수로 12년차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비디오 쪽은 잠시 진행했다 보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켓 상황으로만 놓고 보면 절대 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고, 일정부분 상향평준화 된 시점에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보다 확실한 흐름이 결정되야 한다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니까요.
그러나 위에도 밝혔듯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0점인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매출이 나지 않는 ... 더 보기
오디오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이며, 쉽게 말씀드리면 팟캐스트 입니다. 주제는 다양하게 만들고 있고 만들어 간지는 횟수로 12년차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비디오 쪽은 잠시 진행했다 보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켓 상황으로만 놓고 보면 절대 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고, 일정부분 상향평준화 된 시점에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보다 확실한 흐름이 결정되야 한다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니까요.
그러나 위에도 밝혔듯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0점인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매출이 나지 않는 ... 더 보기
메존일각님 안녕하세요!
오디오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이며, 쉽게 말씀드리면 팟캐스트 입니다. 주제는 다양하게 만들고 있고 만들어 간지는 횟수로 12년차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비디오 쪽은 잠시 진행했다 보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켓 상황으로만 놓고 보면 절대 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고, 일정부분 상향평준화 된 시점에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보다 확실한 흐름이 결정되야 한다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니까요.
그러나 위에도 밝혔듯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0점인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매출이 나지 않는 상황이거든요. 취미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을 뿐이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컨텐츠라는 것은 결국 많이 쌓아두고 이를 보안하고 다져가면서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존일각님도 좋은 컨텐츠로 널리 사랑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디오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이며, 쉽게 말씀드리면 팟캐스트 입니다. 주제는 다양하게 만들고 있고 만들어 간지는 횟수로 12년차 정도 된 것 같습니다. 비디오 쪽은 잠시 진행했다 보류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켓 상황으로만 놓고 보면 절대 답이 나오지 않을 것 같고, 일정부분 상향평준화 된 시점에 무엇을 전달할 것인가를 생각해보면 보다 확실한 흐름이 결정되야 한다 보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지속가능성이 중요하니까요.
그러나 위에도 밝혔듯이 비즈니스 측면에서는 0점인 상황입니다. 무엇보다 매출이 나지 않는 상황이거든요. 취미라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을 뿐이지만 그럼에도 꾸준히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컨텐츠라는 것은 결국 많이 쌓아두고 이를 보안하고 다져가면서 제시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메존일각님도 좋은 컨텐츠로 널리 사랑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디오면 쉽지 않은 분야이긴 하네요. 와, 12년째 하고 계신다니 존경스럽습니다. 빈말이 아닙니다!
전 본업과 별개로 비디오 쪽 콘텐츠를 따로 만들기도 하는데 요것도 일단 수익은 생각 안 하기는 합니다만, 할 수만 있다면...이라는 생각도 솔직히 들긴 해요. =)
늘 건승하십시오!
전 본업과 별개로 비디오 쪽 콘텐츠를 따로 만들기도 하는데 요것도 일단 수익은 생각 안 하기는 합니다만, 할 수만 있다면...이라는 생각도 솔직히 들긴 해요. =)
늘 건승하십시오!
시간을 들여 긴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뭐랄까, 의지할 수 있는 작은 나뭇가지가 하나 생긴 기분이에요. 남겨주신 말씀을 실천에 옮겨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경험에 귀 기울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눈사람님.
평탄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눈사람님의 삶 속에 분명 좋은 기운을 가득 담아갈 시간이 오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평탄한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눈사람님의 삶 속에 분명 좋은 기운을 가득 담아갈 시간이 오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지금 노력할 수 있는 환경에 놓였는데 뭔가 어떤 안좋은 원인으로 제가
'아~ 뭔 노력이냐~ 대체 주 6일 12시간 일하면 언제 공부하라는거야~ 힘들어 죽겠는데'
'점마 저거 부모 잘만났네 ㅇㅇ~ 역시 인생 운빨이지 난 운이 없는거고'
'아 열심히 일하면 뭐하냐 열심히 해도 짤렸는데'
이렇게 부정적이고 안좋은 생각을 하게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그러니까 대충 이제 간신히 숨통이 틔었는데 과거로
돌아갈까봐 전 그게 걱정이 되거든요...
혹시 글쓴이님께서는 그러시지 않으시나요? 만약 이러시면 어떻게 마음을 다잡으시나요?
'아~ 뭔 노력이냐~ 대체 주 6일 12시간 일하면 언제 공부하라는거야~ 힘들어 죽겠는데'
'점마 저거 부모 잘만났네 ㅇㅇ~ 역시 인생 운빨이지 난 운이 없는거고'
'아 열심히 일하면 뭐하냐 열심히 해도 짤렸는데'
이렇게 부정적이고 안좋은 생각을 하게 될까봐 걱정이 되네요. 그러니까 대충 이제 간신히 숨통이 틔었는데 과거로
돌아갈까봐 전 그게 걱정이 되거든요...
혹시 글쓴이님께서는 그러시지 않으시나요? 만약 이러시면 어떻게 마음을 다잡으시나요?
활활태워라님 안녕하세요!
당연히 그런 생각에 휩싸였던 적이 있었고, 지금도 온전하게 떨쳤다고 말씀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보다는 조금 안정적으로 변화하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30대 초반에 클럽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공간의 특성 상 하룻밤의 열기로 언제나 가득한 공간이죠. 각자의 본능에 충실한 그 공간에서 저는 일을 하고 있었고요. 간간히 쉬러 가면서 그런 생각이 자주 들곤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생각들은 30대 후반까지 저를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얼마 전 친구들과... 더 보기
당연히 그런 생각에 휩싸였던 적이 있었고, 지금도 온전하게 떨쳤다고 말씀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보다는 조금 안정적으로 변화하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30대 초반에 클럽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공간의 특성 상 하룻밤의 열기로 언제나 가득한 공간이죠. 각자의 본능에 충실한 그 공간에서 저는 일을 하고 있었고요. 간간히 쉬러 가면서 그런 생각이 자주 들곤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생각들은 30대 후반까지 저를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얼마 전 친구들과... 더 보기
활활태워라님 안녕하세요!
당연히 그런 생각에 휩싸였던 적이 있었고, 지금도 온전하게 떨쳤다고 말씀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보다는 조금 안정적으로 변화하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30대 초반에 클럽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공간의 특성 상 하룻밤의 열기로 언제나 가득한 공간이죠. 각자의 본능에 충실한 그 공간에서 저는 일을 하고 있었고요. 간간히 쉬러 가면서 그런 생각이 자주 들곤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생각들은 30대 후반까지 저를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얼마 전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온 김에 클럽 한번 가자고 성토 하는 친구들의 등살에 마지 못해 따라 나섰는데요. 그 공간의 분위기가 마치 제가 일했던 30대 초반의 그곳과 비슷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이란 것이 알다 가도 모르는 거구나.'
새삼 과거의 제 모습을 더듬어 보면서 현재의 저에게 내심 흐뭇한 기분으로 스스로를 다독였던 기억이 납니다.
저 또한 쓸 때 없는 걱정을 달고 살던 편이고 지금도 온전하게 떨치지 못했지만, 이제는 내려놓으려 노력합니다.
1차 적으로 인간의 걱정이라는 관점은 외부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닌 본인에게서 오는 것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으로 인해 오늘을 허비하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활활태워라님도 여러 난관과 역경이 있으셨을 테지만 현재 결과만 놓고 생각해보세요. 여지껏 잘 해오신 겁니다.
무한한 긍정론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은 직시하되, 충분히 잘해오고 있다는 위안 또한 스스로에게 전해주시면서 현재의 흐름을 잘 이어가신다면 어떨까 싶은 저의 작은 견해입니다.
'고민은 하되, 걱정은 하지 말라'는 당시 일하던 매장의 매니저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여전히 마음에 담고 삽니다.
이 말 처럼, 고민은 해결을 위한 힘을 키워주는 좋은 도구로 활용하시고, 걱정은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민하는 힘을 꾸준히 단련하신다면, 걱정을 하시기 앞서 해법은 충실하게 도출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좋은 날들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언제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당연히 그런 생각에 휩싸였던 적이 있었고, 지금도 온전하게 떨쳤다고 말씀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때보다는 조금 안정적으로 변화하게 된 것은 사실입니다.
30대 초반에 클럽에서 일하게 되었을 때였습니다. 아시다시피 공간의 특성 상 하룻밤의 열기로 언제나 가득한 공간이죠. 각자의 본능에 충실한 그 공간에서 저는 일을 하고 있었고요. 간간히 쉬러 가면서 그런 생각이 자주 들곤 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 생각들은 30대 후반까지 저를 따라왔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얼마 전 친구들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온 김에 클럽 한번 가자고 성토 하는 친구들의 등살에 마지 못해 따라 나섰는데요. 그 공간의 분위기가 마치 제가 일했던 30대 초반의 그곳과 비슷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이란 것이 알다 가도 모르는 거구나.'
새삼 과거의 제 모습을 더듬어 보면서 현재의 저에게 내심 흐뭇한 기분으로 스스로를 다독였던 기억이 납니다.
저 또한 쓸 때 없는 걱정을 달고 살던 편이고 지금도 온전하게 떨치지 못했지만, 이제는 내려놓으려 노력합니다.
1차 적으로 인간의 걱정이라는 관점은 외부에서 벌어지는 것이 아닌 본인에게서 오는 것이라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걱정으로 인해 오늘을 허비하는 것이 너무나 아쉽다는 것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습니다.
활활태워라님도 여러 난관과 역경이 있으셨을 테지만 현재 결과만 놓고 생각해보세요. 여지껏 잘 해오신 겁니다.
무한한 긍정론을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은 직시하되, 충분히 잘해오고 있다는 위안 또한 스스로에게 전해주시면서 현재의 흐름을 잘 이어가신다면 어떨까 싶은 저의 작은 견해입니다.
'고민은 하되, 걱정은 하지 말라'는 당시 일하던 매장의 매니저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여전히 마음에 담고 삽니다.
이 말 처럼, 고민은 해결을 위한 힘을 키워주는 좋은 도구로 활용하시고, 걱정은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민하는 힘을 꾸준히 단련하신다면, 걱정을 하시기 앞서 해법은 충실하게 도출하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좋은 날들이 가득하시길 바라며 언제나 건승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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