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에 리듬이 있는 이유를 아시나요?

모든 무술은 무술과 수련자 고유의 리듬이 당연히 들어간다고 봅니다만.. 택견리듬에 대한 질문은 잘 모르겠습니다

전통무술을 가르치시는 분들은 쉬샤오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가짜 중국무술가를 공격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느슨해진 중국무술계에 긴장을 줬다는 것도 좋게 봅니다. 전통도 나름 발전하는 중이었습니다만 그 속도를 더 빠르게 해준 계기가 아닐까 합니다

A 태권도 개쎄거든?
B 아니거든? 택견이 진짜 쎄거든?
C 하 무에타이 모르냐 무에타이?
D 이 ㅈㅂ들 뭣도모르네, 복싱이 짱이야 이 허접들아

과연 세계에서 제일 쎈 무술은 무엇인가? 선생님의 픽은 무엇인가요?

중국전통무술이라면 너무 범위가 넓은 거 같은데 정확히는 어떤 걸 하시나요?

무술계의 영원한 떡밥이군요 ㅋㅋ 종목으로만 보면 mma의 등장으로 결론은 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술은 수련자 빨이 심합니다
일반인이 mma를 일이년 하더라도 젊은 복싱 태권도 국대를 이기는건 힘들수 있지 않을까요?

판이 좁고 특정인으로 자꾸 오해를 사서.. 서울 도장에서 익히고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그럼 다른 체육활동? 에 비해서 하시는 중국무술의 강점이라고 할 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언제 어디서나 공간만 있으면 수련 가능한 점

혼자서도 어느정도 수련이 가능함 (격투기 쉐도우가 일종의 오답노트라면, 중국무술 투로는 교과서)

내가 가진 힘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음 (몸의 각 부위별 근육의 협응력을 사용하여 큰 힘을 내는 구조. 웨이트 트레이닝이 힘의 크기를 키운다면 중국무술을 하면서 얻은건 힘을 쓰는 방법들)

투로의 반복 수련으로 얻은 특정한 힘의 길(?)에서는 굉장한 힘을 낼 수 있고 이걸 공력이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재미있습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학창시절 북파 소림권 딱 6개월 하고 도장이 망해버려서 먼산만 바라봤습니다. 몇십년이 지난 지금 할 줄 아는거라곤 달랑 선풍각이나 이기각, 번차와 역번차 정도가 전부로군요(......).

해서...... 질문드립니다.
북파계십니까, 아니면 남파계이십니까?

도장이 망하다니ㅠㅠ 안타깝습니다
소림권은 저도 아직 접해보지못한 미지의 영역입니다

이렇게까지 물어보셔서 말씀드리면,
시작은 북파계지만 남파로 쭉 가고 있습니다

결련택견 같은 곳들이 무술교류 많이 하던데 타종 무술과 교류할때 수련하시는 무술의 특징내지는 중국무술이 지키고자하는 핵심이 궁금합니다.

무술들과 교류하면서 지금 수련하는 무술의 장단점을 더 뚜렷하게 알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근접전에 한해서는 다른 무술에 비해 잘 정리되어있고 굉장히 강한 모습을 보이나

근접하기 위한 방법의 열세 (특히 스텝은 복싱이나 태권도가 빠릅니다) 원거리에서 할수 있는 제한적인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아쉬웠습니다. 사실 이건 제 수련이 부족해서일수도 있습니다.

중국무술의 핵심은 각 문파마다 너무 달라 이렇다하긴 어렵고요. 타격과 그래플링이 섞인 수법들이 많아 순수한 타격만의 시야로 보면 오해하기 쉽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mma 체육관에서 일반인들중에 그래플링이 비교적 강한 편입니다

남파는 연무가 눈돌아가게 화려하다는 이야기만 들었습니다. 도장 다니던 시절 남파쪽 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도약이니 뭐니 하면서 혼자 무술영화 찍고 있더군요(......).

제게는 "내가 곧 황비홍이다!"라는 스타일로 <화려하게 가자!>라고 외치는 이미지가 상상됩니다.

아 아무래도 생각하시는게 우슈쪽이신것 같습니다

우슈에서의 북파 남파는 각종 전통권들 (태극 형의 팔괘 팔극 당랑 홍가 영춘 등등) 을 모아서 만든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그 친구의 연무는 우슈 계통이었군요(......). 하도 오래되서리......
전 그저 ↑이 친구나 보면서 대리만족이나...... OTL

무기술을 수련하는 지인이 있읍니다.
16반인가 18반인가 하는 명칭이 기억납니다.
근데 대회 나갈때는 무에타이로 나가더라고요(...)
무기술은 대회가 없나봐요?

18반 18기 여러 이름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무기술은 개인이 여는거 교류 말고는 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르네상스 검술하는 분들도 검도 대회나 다른델 나가시더라구요

꼭 다시 연이 이어지셔서 배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무술 배우시면서 겪는 큰 편견 같은게 있으셨나요?
이런건 대게 불쾌해한다 조심해야한다 같은 게 있을까요.

중국무술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이 존재하는건 일부 있으나 별로 불쾌하거나 조심할건 없었습니다

애초에 어디가서 나 무술한다고 말하고 다니지도 않는지라…

제 친구가 우슈 투로 남권 선수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친구 놀리게 최대한 부정적으로 부탁드립니다 ㅋㅋ

몸놀림이 대단하실것 같은데요…? ㅎㅎ 표연하시는 분들 몸 장난아니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