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띠동갑과 연애중입니다.

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5/12/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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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분이 연상인가요, 연하인가요?

[글쓴이]

15/12/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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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가 연상입니다.

쉬군

15/12/3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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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동갑정도되면 연인의 친구분 만나실때 좀 불편하지 않으신가요?

제 친구중에 나이차가 좀 나는(7살정도?) 남자친구를 사귄 친구가 있었는데 확실히 만나니 조심스럽고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글쓴이]

15/12/3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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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럴 일이 없었는데... 불편할 것 같아요.
몇년간 고등학생 아이들과 친하게 지냈는데, 제자로 보는 아이들 또래라... 으.

놀러가고싶다

15/12/30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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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어떻게 만나셨나요?

[글쓴이]

15/12/3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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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서른중반이고요. 취미로 배우러 갔다가 친하게 지내고 상담도 해주고 그러다가 고백 받았습니다.

놀러가고싶다

15/12/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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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멋있네요.. 저도 얼른 인연을 찾고 싶어요 ㅎㅎ

Last of Us

15/12/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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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쪽 부모님은 반대하지 않나요?
제가 연애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의 반대로 헤어진 경험이 있어서요 T-T

[글쓴이]

15/12/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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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그럴 단계는 아니라서요.
그리고 제가 여자고 (...)
남자친구 부모님이 알고는 계신데 딱히 터치하지는 않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제 나이는 모르시죠. 음...

네스프레소

15/12/30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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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에 어느 나라를 구하셨나요? 기억 나시는지...

[글쓴이]

15/12/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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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생을 안 믿어서 죄송합니다 (...?)

천무덕

15/12/3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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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을 받으셧다니 능력자시네요 ㄷㄷ..
세대차이를 느끼시는지, 느끼신다면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지요.

[글쓴이]

15/12/3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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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세대차이 당연히 느끼고요...
같이 셀카를 굉장히 많이 찍으려고 하는데... 흑흑
힘들지만 좀 같이 찍다가 이제 그만~이라고 합니다.

스트로

15/12/30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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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씨가 무한도전에서 했던 3행시 중에 \'매난국죽\' 아시나요?

[글쓴이]

15/12/30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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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는 거의 챙겨보는데 몰라서 찾아봤습니다...
죽이지는 말아주세요 엉엉...

[글쓴이]

15/12/3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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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3행시 아니고 4행시라고 하면 때리실 건가요?

스트로

15/12/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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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어... 맞는 거 좋아하시는구나...
다행히 저와 성별이 다르니까 질투는 덜 해도 되겠고, 제가 경찰서에 갈 일도 없겠네요.
저도 연상녀 좋아합니다. 좋겠네요.

[글쓴이]

15/12/30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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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맞는 걸 좋아하지는 않...
고맙습니다-

와우

15/12/3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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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띄동갑 연상커플(남자기준)이라니! 재미있는 조합이네요.
제 경험상 생각보다 나이차이는 안느껴지던데, 가끔 학생시절이야기라던지 유행 얘기하면 공감이 안되는게 많더라고요. ㅠㅠ
같이 수다 떨어보고 싶네요. 전 열살 차이이고 3년 넘게 연애중이에요.
역으로 작성자님의 질문도 받을 수 있어요! 크크

[글쓴이]

15/12/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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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좋은데요 크킄
고맙습니다! 조만간...

언니네 이발관

15/12/3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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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호칭은 어떻게 부르나요? 말은 놨나요?

[글쓴이]

15/12/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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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름 부르거나, 애칭으로 부릅니다.
으... 뭔가 간지러운 호칭을 쓰는 건 아니고요..
말은 그놈-_-이 당연스럽게 먼저 놓던데요.
제가 \'...했어요?\' 이런 식으로 하면 같이 존댓말 쓰고 그렇게 하고 있네요.

[글쓴이]

15/12/3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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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언니네 이발관 새로 나온 노래 너무 좋아요... 흑

시부야린

15/12/3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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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때 뭐하세요??
누가 스케줄을 주로 짜시나요??

[글쓴이]

15/12/3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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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얼굴 볼 시간이 많지 않았어서
만나면 그냥 밥 먹고, 카페 가는 정도였네요. 얘기하면서 걷고...
이제 추워서 못 걸으니까 영화도 보고 하려고요.
아이디어는 주로 제가 내는 것 같아요.
특별한? 특이한? 데이트를 하지는 않았네요.
본문에 말씀드렸듯이 아직 만나기 시작한 지 오래 되지 않아서요.

damianhwang

15/12/3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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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어느 친구 스토리와 매우 흡사하네요;
여자가 79년생이고, 남자가 20대 중반이랬는데;;;;
뭐 남자쪽이 외국인이긴 합니다만.
이쁘게 잘 만나더라구요 ^^:
물론 그 친구 (여자쪽)은 10년동안 해외로만 돌아다닌..거의 검은머리 외국인급의 멘탈이고 집에서도 그러려니 하긴 합니다만..

나이가 뭔 문제겠습니까;
저도 10살 차이 결혼했는데..(남자인 제가 연상이긴 합니다만.)
정신연령이 비슷하면 별 문제 없습니다~?!@?!!

[글쓴이]

15/12/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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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 받은 기분이네요! 고맙습니다 :)

헤칼트

15/12/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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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고백받고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흔히 이야기하는 썸도 타셨겠죠?
주변 반응은 어떻던가요??
남자친구분의 용기도 대단한 것 같고..
글쓴이님도 굉장한 매력을 가지셨나봐요...!!

[글쓴이]

15/12/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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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상담을 해주기도 했던 터라
얘가 장난을 치는 건가...하고 생각했었죠.
주변 반응은... 친구가 사진을 보더니 제 멱살을 잡았습니다 크크

남자친구가 자꾸 예쁘다고 해주니까 좋긴 합니다. 히힛

kpark

15/12/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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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은 얼마나 많이 드셨나요? ㅋㅋ

[글쓴이]

15/12/3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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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가까운 친구들에게만 공개해서 욕은 먹지 않았는데 ... 아 제 친구가 처음 보고 멱살을 잡긴 했네요.

카서스

15/12/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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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도 나이 어린사람과 사귀면 도둑놈이라는 소리를 듣거나 로망? 비슷한게 있나요?

그리고 데이트할때 체력부분은 어떠한가요? 주변에서 세대차이보다 체력이 더 문제였다고 들었던거 같아서요

[글쓴이]

15/12/30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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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망... 까지는 아니었는데 능력있네 소리 듣고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흐흐
체력은 아직 모르겠어요. 남자친구가 아픈 데가 있어서 큽. 저는 레저 스포츠도 하러 다니고 해서 나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원래 HP가 작아서...

구름

15/12/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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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그보다 나이 많이 차이나는 두 커플이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 걸 봤습니다.(여자 연상, 남자 연하)
혹시 결혼까지 생각하고 만나고 계신가요?

[글쓴이]

15/12/3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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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하는 소리는 연애는 하고 결혼은 안돼-인데요. 남자친구는 결혼하고 싶다고 얘기도 해요. 솔직히 나이도 그렇고 학생이라 믿음직하지는 않아서... 모르겠어요. 제가 아버지한테 빨리 결혼하라는 압력을 받을 때면 얘가 지금 나 좋아죽을 때 결혼해버릴까? 라는 생각도 합니다. 하하하...

Lionel Messi

15/12/31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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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나면 세대 차이를 느끼는 경우도 종종 있다던데, 그런 경우가 있으신가요?

[글쓴이]

15/12/3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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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많이 느끼는 경우는 없었는데
그 친구가 스타워즈를 모르는 게 아쉬웠어요 흐흐
그리고 셀카 찍는 걸 왜그리 좋아하는 걸까요...

Lionel Messi

15/12/3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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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자 빙크스를 모른다는 건 축복일지도 모릅니다...

바코드

15/12/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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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분들 볼 때마다 자꾸 현실 인식을 하게 되네요.
어디 보자... 그러니까 글쓴 분이 국민학교를 졸업했을 때 남친분이 이제 막 태어나셨다...?

농담이구요...

데이트할 때 주로 누가 주도하시나요?

[글쓴이]

15/12/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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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제가 대학교 입학할 때 그 친구는 초등학교 입학... 했겠죠. 흑...

길 아는 사람이나 가고 싶은데 있는 사람이 주도합니다 크크
그래도 남자친구가 많이 주도하는 편인 것 같아요.
아 제가 길치여서 그런 것 같기도...

녹차넷

16/01/02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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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은 어떤 직업이신가요?

[글쓴이]

16/01/0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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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입니다.

새벽

16/01/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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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겼나요?

[글쓴이]

16/01/0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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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잘생겨보입니다. 그냥 깔끔하게 생긴 거 같아요.

전크리넥스만써요

16/01/1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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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푸세요. 신고하겠습니다 크크크

[글쓴이]

16/01/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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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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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12/30 15:18:38
Name	[익명]
Subject	띠동갑과 연애중입니다.
https://kongcha.net/ama/145 음... 그렇습니다. 사실은 저도 낯설어서 질문을 받으면서 생각을 정리해보려합니다. 연애 시작한 지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질문이 많으면 좋겠네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