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거 어려운데........요샌 정말 예쁜 카드가 쏟아져 나와요ㅋㅋㅋㅋㅋㅋ
하나만 꼽을 수가 없지만.... 제가 얼마 전부터 사고 싶어서 근질근질하지만 못 산 카드를 보여드릴게요.
한정판으로 나온 프리즈마 비젼 카드인데요. 카드의 이미지가 옆으로 나열하면 쭉 연결됩니다(!!!)
거기다 섬세한 그림체도 예쁘고, 커플로 나온 라이트 비젼 카드랑 같이 세워두면 기가 막히게 예뻐서 헐 소리가 나옵니다만
사지 않은 이유는요

음....
실제 리딩에서는 애매한 부분이 있을 것 같더라고요. 상징을 요약한 건 좋은데, 그만큼 리딩을 끌어내기에는 어렵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했고 사실은 가격때문에 못 샀습니다. 한정판 비싸요 8ㅅ8

길디드는 제가 사용해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타로 리더들이 꽤 많이 쓰는 덱인 것 같아요. 이미지가 익숙하네요. 명확한 답을 얻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을 것 같지만...역시 안 써 본 덱에 대해서는 말을 못 하겠어요.

그리고 섀도우이스케이프스는 저도 갖고 있는 덱이고 좋아하는 덱인데요. 의견이 다를 수 있고, 제가 틀릴 수는 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건 이미지리딩을 하시면 안 되는 덱이에요. 기본적으로 원래 상징에서 벗어난 의미도 많고, 해설서를 보지 않으면 이해할 수 없는 키워드들도 있기 때문에, 기본적인 키워드 확인이 필요하거든요. 처음에 전 이 덱을 사고 꽤 애먹었던 게, 색깔도 그렇고 느낌도 온통 우울해 보여서 카드만 치면 왜 이런 결과일까 생각하다가, 각을 잡고 공부해 봤더니 제가 틀리게 생각하는 게 꽤 많았어요. 저는 이미지 리딩 자체를 부인하지 않고, 타로 리딩은 리더의 개성이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만 이건 꼭 키워드를 찾아 보셔야 하는 덱이라고 생각해요.

평가를 해 본다면... 아주 깊이 있는 심리, 심층적인 내용을 찾아볼 때 저는 주로 쓰고요. 심리적인 내용을 풀어내기에 정말 좋은 덱이에요. 그런데 초심자가 사용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운 덱이라, 어느 정도 타로에 대해 잘 아는 분이 아니면 사실 추천하지는 않아요. 개인적으로는 참 좋아하는 덱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