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5/12/10 15:57:27 |
Name | 사신천마 |
Subject | 말 많은 (특이한) 상사를 모시고 있습니다. |
이런 내용으로 질문이 올라올진 모르겠지만... 제목 그대로 수다쟁이 상사 ( + 관심종자, 핑거프린세스, 혼잣말 등 다양한 스킬 보유) (제 뇌를 당신의 일기장으로 쓰고 있습니다.) 를 모시고 있습니다. 말이 너무 많아서 회사 가기가 두렵고, 그 사람 얼굴만 봐도 머리가 아픕니다. 그래서 현재 이직 준비중입니다. 어떤 질문을 하셔도 재미있게 답변해 드립니다. (제목을 약간 수정했습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사신천마님의 최근 게시물 |
하아.. 너무 많아서 적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 어제 일정을 다 얘기합니다.
- 몇시에 집에 도착해 몇시까지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몇시에 깼다.
배가고파서 어떠한 음식을 전자렌지에 몇분간 돌려, 몇점을 먹었더니 다시 잠이와서
잤다. 자세하게도 설명해 주십니다. 미칩니다.
2. 같은말 반복
- 창밖으로 비가 주르륵 내립니다. \"비가 많이오네.\" 5분뒤 \"비가 많이오네.\" 또 5분뒤
\"비가 많이오네.\" 미칩니다.
3. 뉴스앵커 뺩칩니다.
- 하루죙일 휴대폰 만집... 더 보기
1. 어제 일정을 다 얘기합니다.
- 몇시에 집에 도착해 몇시까지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몇시에 깼다.
배가고파서 어떠한 음식을 전자렌지에 몇분간 돌려, 몇점을 먹었더니 다시 잠이와서
잤다. 자세하게도 설명해 주십니다. 미칩니다.
2. 같은말 반복
- 창밖으로 비가 주르륵 내립니다. \"비가 많이오네.\" 5분뒤 \"비가 많이오네.\" 또 5분뒤
\"비가 많이오네.\" 미칩니다.
3. 뉴스앵커 뺩칩니다.
- 하루죙일 휴대폰 만집... 더 보기
하아.. 너무 많아서 적을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1. 어제 일정을 다 얘기합니다.
- 몇시에 집에 도착해 몇시까지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몇시에 깼다.
배가고파서 어떠한 음식을 전자렌지에 몇분간 돌려, 몇점을 먹었더니 다시 잠이와서
잤다. 자세하게도 설명해 주십니다. 미칩니다.
2. 같은말 반복
- 창밖으로 비가 주르륵 내립니다. \"비가 많이오네.\" 5분뒤 \"비가 많이오네.\" 또 5분뒤
\"비가 많이오네.\" 미칩니다.
3. 뉴스앵커 뺩칩니다.
- 하루죙일 휴대폰 만집니다. 뉴스를 봅니다. 뉴스를 읽어줍니다. \"죄송한데, 전 그쪽
분야는 관심이 없습니다.\" 쌩깝니다. 계속 읽습니다. \"제가 지금 하던일이 있어서..\"
쌩깝니다. 미칩니다.
4. 월요일이 되면 주말에 뭐했냐고 묻습니다. ~~ 했습니다. 그럼... \"나는...\"으로 시작해서
30분간 자기얘기합니다. 그냥 묻지말고 니가 뭐했는지 얘기하세요.
1. 어제 일정을 다 얘기합니다.
- 몇시에 집에 도착해 몇시까지 티비를 보다가 잠이 들었는데 몇시에 깼다.
배가고파서 어떠한 음식을 전자렌지에 몇분간 돌려, 몇점을 먹었더니 다시 잠이와서
잤다. 자세하게도 설명해 주십니다. 미칩니다.
2. 같은말 반복
- 창밖으로 비가 주르륵 내립니다. \"비가 많이오네.\" 5분뒤 \"비가 많이오네.\" 또 5분뒤
\"비가 많이오네.\" 미칩니다.
3. 뉴스앵커 뺩칩니다.
- 하루죙일 휴대폰 만집니다. 뉴스를 봅니다. 뉴스를 읽어줍니다. \"죄송한데, 전 그쪽
분야는 관심이 없습니다.\" 쌩깝니다. 계속 읽습니다. \"제가 지금 하던일이 있어서..\"
쌩깝니다. 미칩니다.
4. 월요일이 되면 주말에 뭐했냐고 묻습니다. ~~ 했습니다. 그럼... \"나는...\"으로 시작해서
30분간 자기얘기합니다. 그냥 묻지말고 니가 뭐했는지 얘기하세요.
업무 힘든거야 적응하면 괜찮고, 잘 모르는거야 직접 부딪치면서 배우면 괜찮은데, 사람 힘든건 정말 답이 안나오죠. 위로 드립니다.
그런데 나이(40후반이라고 예측하셨는데... 저정도면 40 초반 분들이 이럴 가능성도 있다고 봤을 때)가 나이를 봤을 때는 차장급~부장급을 맡고 좀 더 나가면 부서장을 할 정도의 위치인것 같은데 저렇게 떠들면서 자신의 할 일을 다 하는게 대단해 보이는데요. 자신이 할 일 다 하면서 저러는 거라면 더 무섭기까지 하네요.
어차피 나가시는 거라면 업무량을 조금 줄이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그러면 상... 더 보기
그런데 나이(40후반이라고 예측하셨는데... 저정도면 40 초반 분들이 이럴 가능성도 있다고 봤을 때)가 나이를 봤을 때는 차장급~부장급을 맡고 좀 더 나가면 부서장을 할 정도의 위치인것 같은데 저렇게 떠들면서 자신의 할 일을 다 하는게 대단해 보이는데요. 자신이 할 일 다 하면서 저러는 거라면 더 무섭기까지 하네요.
어차피 나가시는 거라면 업무량을 조금 줄이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그러면 상... 더 보기
업무 힘든거야 적응하면 괜찮고, 잘 모르는거야 직접 부딪치면서 배우면 괜찮은데, 사람 힘든건 정말 답이 안나오죠. 위로 드립니다.
그런데 나이(40후반이라고 예측하셨는데... 저정도면 40 초반 분들이 이럴 가능성도 있다고 봤을 때)가 나이를 봤을 때는 차장급~부장급을 맡고 좀 더 나가면 부서장을 할 정도의 위치인것 같은데 저렇게 떠들면서 자신의 할 일을 다 하는게 대단해 보이는데요. 자신이 할 일 다 하면서 저러는 거라면 더 무섭기까지 하네요.
어차피 나가시는 거라면 업무량을 조금 줄이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그러면 상사가 처음엔 신나게 털겠지만 나중엔 그 일을 땜빵으로라도 더 하지 않겠습니까? 안하면 자기가 털릴텐데...
왜 자꾸 일을 못했냐고 캐묻는다면 \'차장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요...\'
그런데 나이(40후반이라고 예측하셨는데... 저정도면 40 초반 분들이 이럴 가능성도 있다고 봤을 때)가 나이를 봤을 때는 차장급~부장급을 맡고 좀 더 나가면 부서장을 할 정도의 위치인것 같은데 저렇게 떠들면서 자신의 할 일을 다 하는게 대단해 보이는데요. 자신이 할 일 다 하면서 저러는 거라면 더 무섭기까지 하네요.
어차피 나가시는 거라면 업무량을 조금 줄이는게 어떤가 싶습니다. 그러면 상사가 처음엔 신나게 털겠지만 나중엔 그 일을 땜빵으로라도 더 하지 않겠습니까? 안하면 자기가 털릴텐데...
왜 자꾸 일을 못했냐고 캐묻는다면 \'차장님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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