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9/05/20 09:40:44 |
Name | 알탈 |
Subject | 보드게임 관련 질문 받습니다. |
그간 꾸준한 취미생활로 인해 갖고 있는 게임 갯수는 80개 정도 되고 해본 게임 갯수는 200개 좀 안되는 것 같네요. 게임 추천 / 게임 평 / 게임 후기 등 궁금하신 것 있으시면 무엇이든 물어보셔요.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알탈님의 최근 게시물 |
2명이서 즐길 수 있으면서 난이도도 낮은 게임으로는 '패치워크' 가 있습니다. 가격도 착합니다.
그런데 보드게임을 별로 안 좋아한다면 남자친구와 경쟁하는 게임이 맘에 안 들 수도 있어요.
그럴 때에는 아그리콜라 협동플레이 (한 가족 둘이서 같이 하기)를 추천합니다.
물론 남자친구가 알파플레이어가 되어 끌어주긴 하겠지만 아그리콜라가 전체적으로 컴포도 이쁘고 테마도 아기자기하고
함께 농사 지으면서 신기록 경신하기 하다 보면 보드게임에 빠질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런데 보드게임을 별로 안 좋아한다면 남자친구와 경쟁하는 게임이 맘에 안 들 수도 있어요.
그럴 때에는 아그리콜라 협동플레이 (한 가족 둘이서 같이 하기)를 추천합니다.
물론 남자친구가 알파플레이어가 되어 끌어주긴 하겠지만 아그리콜라가 전체적으로 컴포도 이쁘고 테마도 아기자기하고
함께 농사 지으면서 신기록 경신하기 하다 보면 보드게임에 빠질 수 있을 거 같아요.
난이도가 쉬운 파티게임이라면
퍼레이드, 노땡스, 달무티, 보난자, 웰컴투 (이상 4, 5인플 모두 가능) 등을 추천드립니다.
가벼운 추상전략 게임은 아줄 (4인플만 가능), 사그라다 (확장 포함시 6인플까지 가능) 등이 있고
그룹원이 짝수일 때에는 코드네임 (4인, 6인 추천) 도 무척 좋은데 팀원이 언밸런스 해도 상관 없다면 5명이서도 할 수는 있습니다.
전략게임으로는 스플랜더 (4인플), 테라포밍 마스 (4, 5인플), 아그리콜라 (구판 : 5인플 / 신판 : 4인플) 등이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많... 더 보기
퍼레이드, 노땡스, 달무티, 보난자, 웰컴투 (이상 4, 5인플 모두 가능) 등을 추천드립니다.
가벼운 추상전략 게임은 아줄 (4인플만 가능), 사그라다 (확장 포함시 6인플까지 가능) 등이 있고
그룹원이 짝수일 때에는 코드네임 (4인, 6인 추천) 도 무척 좋은데 팀원이 언밸런스 해도 상관 없다면 5명이서도 할 수는 있습니다.
전략게임으로는 스플랜더 (4인플), 테라포밍 마스 (4, 5인플), 아그리콜라 (구판 : 5인플 / 신판 : 4인플) 등이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많... 더 보기
난이도가 쉬운 파티게임이라면
퍼레이드, 노땡스, 달무티, 보난자, 웰컴투 (이상 4, 5인플 모두 가능) 등을 추천드립니다.
가벼운 추상전략 게임은 아줄 (4인플만 가능), 사그라다 (확장 포함시 6인플까지 가능) 등이 있고
그룹원이 짝수일 때에는 코드네임 (4인, 6인 추천) 도 무척 좋은데 팀원이 언밸런스 해도 상관 없다면 5명이서도 할 수는 있습니다.
전략게임으로는 스플랜더 (4인플), 테라포밍 마스 (4, 5인플), 아그리콜라 (구판 : 5인플 / 신판 : 4인플) 등이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많긴 한데 구하기가 어렵거나 룰숙지 하기가 어렵거나 하는 단점이 있네요.
퍼레이드, 노땡스, 달무티, 보난자, 웰컴투 (이상 4, 5인플 모두 가능) 등을 추천드립니다.
가벼운 추상전략 게임은 아줄 (4인플만 가능), 사그라다 (확장 포함시 6인플까지 가능) 등이 있고
그룹원이 짝수일 때에는 코드네임 (4인, 6인 추천) 도 무척 좋은데 팀원이 언밸런스 해도 상관 없다면 5명이서도 할 수는 있습니다.
전략게임으로는 스플랜더 (4인플), 테라포밍 마스 (4, 5인플), 아그리콜라 (구판 : 5인플 / 신판 : 4인플) 등이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많긴 한데 구하기가 어렵거나 룰숙지 하기가 어렵거나 하는 단점이 있네요.
저도 혼자 솔리테어 할 때가 많은데 가장 많이 했던건 아그리콜라 였습니다. 혼자서 수십판 정도 했었고
테포마도 솔리테어 플레이 자주 했는데 테포마랑 아콜이 1인플레이는 가장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도 1인 플레이가 나쁜건 아닌데 접촉보너스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 게임의 모든 요소를 다 즐길 수는 없었고
아직 솔리테어로는 안해봤지만 메이지나이트도 솔리테어 플레이가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엘드리치 호러는 솔리테어 하는건 괜찮은데 1인 2캐릭터로 플레이를 해야 하고,
갤러리스트의 경우는 솔리테어를... 더 보기
테포마도 솔리테어 플레이 자주 했는데 테포마랑 아콜이 1인플레이는 가장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도 1인 플레이가 나쁜건 아닌데 접촉보너스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 게임의 모든 요소를 다 즐길 수는 없었고
아직 솔리테어로는 안해봤지만 메이지나이트도 솔리테어 플레이가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엘드리치 호러는 솔리테어 하는건 괜찮은데 1인 2캐릭터로 플레이를 해야 하고,
갤러리스트의 경우는 솔리테어를... 더 보기
저도 혼자 솔리테어 할 때가 많은데 가장 많이 했던건 아그리콜라 였습니다. 혼자서 수십판 정도 했었고
테포마도 솔리테어 플레이 자주 했는데 테포마랑 아콜이 1인플레이는 가장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도 1인 플레이가 나쁜건 아닌데 접촉보너스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 게임의 모든 요소를 다 즐길 수는 없었고
아직 솔리테어로는 안해봤지만 메이지나이트도 솔리테어 플레이가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엘드리치 호러는 솔리테어 하는건 괜찮은데 1인 2캐릭터로 플레이를 해야 하고,
갤러리스트의 경우는 솔리테어를 비추천합니다.
이외에는 솔리테어 했던 게임이 없는 거 같네요.
테포마도 솔리테어 플레이 자주 했는데 테포마랑 아콜이 1인플레이는 가장 재미있었던거 같아요.
클랜 오브 칼레도니아도 1인 플레이가 나쁜건 아닌데 접촉보너스에 대한 문제가 있어서 게임의 모든 요소를 다 즐길 수는 없었고
아직 솔리테어로는 안해봤지만 메이지나이트도 솔리테어 플레이가 재미있을거 같습니다.
엘드리치 호러는 솔리테어 하는건 괜찮은데 1인 2캐릭터로 플레이를 해야 하고,
갤러리스트의 경우는 솔리테어를 비추천합니다.
이외에는 솔리테어 했던 게임이 없는 거 같네요.
우선 저는 보드게임을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이식하는 것에 대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팅이 번거로운 게임들을 상당히 쉽게 할 수 있고 공간도 적게 차지할 뿐더러 게이머가 숙련되지 않았을 때의 에러플레이도 잡아줄 수가 있어서요.
하지만 테이블탑 시뮬레이터의 경우는 너무 쓰기 번거로웠습니다. 하나의 시뮬레이터로 온갖 보드게임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더 저렴할 수 있는데 손으로 뭔가 움직이질 못하니까 답답하더라고요.
흔히 보드게임을 "인싸력이 필요한 게임" 이라고 말하는데, 보드게임은 사람과 얼굴을 맞대고 ... 더 보기
하지만 테이블탑 시뮬레이터의 경우는 너무 쓰기 번거로웠습니다. 하나의 시뮬레이터로 온갖 보드게임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더 저렴할 수 있는데 손으로 뭔가 움직이질 못하니까 답답하더라고요.
흔히 보드게임을 "인싸력이 필요한 게임" 이라고 말하는데, 보드게임은 사람과 얼굴을 맞대고 ... 더 보기
우선 저는 보드게임을 컴퓨터나 핸드폰으로 이식하는 것에 대해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세팅이 번거로운 게임들을 상당히 쉽게 할 수 있고 공간도 적게 차지할 뿐더러 게이머가 숙련되지 않았을 때의 에러플레이도 잡아줄 수가 있어서요.
하지만 테이블탑 시뮬레이터의 경우는 너무 쓰기 번거로웠습니다. 하나의 시뮬레이터로 온갖 보드게임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더 저렴할 수 있는데 손으로 뭔가 움직이질 못하니까 답답하더라고요.
흔히 보드게임을 "인싸력이 필요한 게임" 이라고 말하는데, 보드게임은 사람과 얼굴을 맞대고 하는 것이다 보니 결국 같이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좋으면 게임도 재미있고, 원수랑 하면 아무리 좋은 보드게임이어도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또 모일 장소와 시간이 허락한다면 오프라인으로 보드게임을 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테이블탑 시뮬레이터의 경우는 너무 쓰기 번거로웠습니다. 하나의 시뮬레이터로 온갖 보드게임을 다 할 수 있다는 것이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더 저렴할 수 있는데 손으로 뭔가 움직이질 못하니까 답답하더라고요.
흔히 보드게임을 "인싸력이 필요한 게임" 이라고 말하는데, 보드게임은 사람과 얼굴을 맞대고 하는 것이다 보니 결국 같이 플레이 하는 사람들이 좋으면 게임도 재미있고, 원수랑 하면 아무리 좋은 보드게임이어도 재미가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면, 또 모일 장소와 시간이 허락한다면 오프라인으로 보드게임을 하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요인이 있지만 우선 보드까페 자체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피시방도 요금은 그냥 본전치기이고 음식장사를 하는 쪽으로 바뀐지 오래되었는데
보드까페는 심지어 그 시절에도 음식장사를 해야 남는 편이었어요.
거기다 보드게임 자체가 유지비가 많이 드는 편이기도 합니다. 일부 게임은 스페어 부품이 없어서 한두개라도 빠지면 게임 자체를 못하게 되는데 A/S도 문제고
보드게임 룰 설명이 가능한 직원 채용하는 것도 쉽지 않죠.
그리고 스마트폰 게임 등 다른 경쟁거리가 많고요.
요즘 다시 흥하기 시작하는 보드... 더 보기
피시방도 요금은 그냥 본전치기이고 음식장사를 하는 쪽으로 바뀐지 오래되었는데
보드까페는 심지어 그 시절에도 음식장사를 해야 남는 편이었어요.
거기다 보드게임 자체가 유지비가 많이 드는 편이기도 합니다. 일부 게임은 스페어 부품이 없어서 한두개라도 빠지면 게임 자체를 못하게 되는데 A/S도 문제고
보드게임 룰 설명이 가능한 직원 채용하는 것도 쉽지 않죠.
그리고 스마트폰 게임 등 다른 경쟁거리가 많고요.
요즘 다시 흥하기 시작하는 보드... 더 보기
여러 요인이 있지만 우선 보드까페 자체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집니다.
피시방도 요금은 그냥 본전치기이고 음식장사를 하는 쪽으로 바뀐지 오래되었는데
보드까페는 심지어 그 시절에도 음식장사를 해야 남는 편이었어요.
거기다 보드게임 자체가 유지비가 많이 드는 편이기도 합니다. 일부 게임은 스페어 부품이 없어서 한두개라도 빠지면 게임 자체를 못하게 되는데 A/S도 문제고
보드게임 룰 설명이 가능한 직원 채용하는 것도 쉽지 않죠.
그리고 스마트폰 게임 등 다른 경쟁거리가 많고요.
요즘 다시 흥하기 시작하는 보드까페들은 그래서 체인점/고급스러운 인테리어/다양한 음식 등으로 라이트 게이머들을 유치하거나
아니면 아예 코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모임장소 혹은 다양한 매니아 게임들을 할 수 있는 식으로 양분화 되고 있습니다.
피시방도 요금은 그냥 본전치기이고 음식장사를 하는 쪽으로 바뀐지 오래되었는데
보드까페는 심지어 그 시절에도 음식장사를 해야 남는 편이었어요.
거기다 보드게임 자체가 유지비가 많이 드는 편이기도 합니다. 일부 게임은 스페어 부품이 없어서 한두개라도 빠지면 게임 자체를 못하게 되는데 A/S도 문제고
보드게임 룰 설명이 가능한 직원 채용하는 것도 쉽지 않죠.
그리고 스마트폰 게임 등 다른 경쟁거리가 많고요.
요즘 다시 흥하기 시작하는 보드까페들은 그래서 체인점/고급스러운 인테리어/다양한 음식 등으로 라이트 게이머들을 유치하거나
아니면 아예 코어 게이머들을 대상으로 모임장소 혹은 다양한 매니아 게임들을 할 수 있는 식으로 양분화 되고 있습니다.
인원이 많을 경우라면 웰컴투 (1인~100인)나 코드네임 (추천은 4인~8인, 인원 수가 짝수일 때가 좋습니다.) 추천드립니다. 두 게임 모두 난이도가 낮아서 가볍게 즐길 수 있어요.
8명 보다 적은 인원이라면 보난자나 시타델도 좋지만 자주 안하는 경우에 룰 숙련도 차이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8명 보다 적은 인원이라면 보난자나 시타델도 좋지만 자주 안하는 경우에 룰 숙련도 차이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목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