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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9/05/17 12:28:37수정됨 |
Name | [익명] |
Subject | 경찰 간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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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첨언하자면
남경 여경 문제도 여경만이 문제다 이렇게는 보기 힘든 건 맞습니다. 출산육아 관련 우리나라는 사회전반적인 제도가 부실한 편이고, 경찰조직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그리고 인력과 예산이 한계가 있기에 단기적으론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죠.
다만 여경이 편한자리, 내근직만 찾아가는 경향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그리고 경찰은 경감까지 시험승진 제도가 있어 편한 내근직에 가면 승진에 유리한 점도 여경에 대한 불만을 가중시키는 요소이고요.(여기에 인사에서는 여경 TO라는 PC문... 더 보기
남경 여경 문제도 여경만이 문제다 이렇게는 보기 힘든 건 맞습니다. 출산육아 관련 우리나라는 사회전반적인 제도가 부실한 편이고, 경찰조직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그리고 인력과 예산이 한계가 있기에 단기적으론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죠.
다만 여경이 편한자리, 내근직만 찾아가는 경향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그리고 경찰은 경감까지 시험승진 제도가 있어 편한 내근직에 가면 승진에 유리한 점도 여경에 대한 불만을 가중시키는 요소이고요.(여기에 인사에서는 여경 TO라는 PC문... 더 보기
이것도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첨언하자면
남경 여경 문제도 여경만이 문제다 이렇게는 보기 힘든 건 맞습니다. 출산육아 관련 우리나라는 사회전반적인 제도가 부실한 편이고, 경찰조직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그리고 인력과 예산이 한계가 있기에 단기적으론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죠.
다만 여경이 편한자리, 내근직만 찾아가는 경향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그리고 경찰은 경감까지 시험승진 제도가 있어 편한 내근직에 가면 승진에 유리한 점도 여경에 대한 불만을 가중시키는 요소이고요.(여기에 인사에서는 여경 TO라는 PC문제까지 왕왕 발생하곤 합니다.)
개인적인 요인 제도적인 요인 두개가 복합작용하여 일선에서도 여경을 선호하지 않는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남경 여경 문제도 여경만이 문제다 이렇게는 보기 힘든 건 맞습니다. 출산육아 관련 우리나라는 사회전반적인 제도가 부실한 편이고, 경찰조직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그리고 인력과 예산이 한계가 있기에 단기적으론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죠.
다만 여경이 편한자리, 내근직만 찾아가는 경향이 있는 것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 입니다. 그리고 경찰은 경감까지 시험승진 제도가 있어 편한 내근직에 가면 승진에 유리한 점도 여경에 대한 불만을 가중시키는 요소이고요.(여기에 인사에서는 여경 TO라는 PC문제까지 왕왕 발생하곤 합니다.)
개인적인 요인 제도적인 요인 두개가 복합작용하여 일선에서도 여경을 선호하지 않는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민간에서 검경을 보는 시선이 원래도 별로 곱지 않았고 최근 버닝썬 건으로 더욱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그렇지만 이런 분위기는 확실히 내부에서 피 터지게 쌩고생하시는 많은 선량한 분들의 사기를 분명히 떨어뜨릴 텐데요.
내부 분위기가 어떤지(특히 뇌물경찰이나 수사권 독립 따위 개나 갖다주라는 비아냥을 하루가 멀다 하고 듣는 작금의), 그리고 시도때도없이 정치경찰 비리경찰 소리를 듣고 감내해야 하는 입장에서의 고충이 얼마나 큰지 궁금합니다.
사족입니다만 4.19 혁명 당시 경찰이 발포한 죄과로 인해 혁... 더 보기
내부 분위기가 어떤지(특히 뇌물경찰이나 수사권 독립 따위 개나 갖다주라는 비아냥을 하루가 멀다 하고 듣는 작금의), 그리고 시도때도없이 정치경찰 비리경찰 소리를 듣고 감내해야 하는 입장에서의 고충이 얼마나 큰지 궁금합니다.
사족입니다만 4.19 혁명 당시 경찰이 발포한 죄과로 인해 혁... 더 보기
민간에서 검경을 보는 시선이 원래도 별로 곱지 않았고 최근 버닝썬 건으로 더욱 그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그렇구요... 그렇지만 이런 분위기는 확실히 내부에서 피 터지게 쌩고생하시는 많은 선량한 분들의 사기를 분명히 떨어뜨릴 텐데요.
내부 분위기가 어떤지(특히 뇌물경찰이나 수사권 독립 따위 개나 갖다주라는 비아냥을 하루가 멀다 하고 듣는 작금의), 그리고 시도때도없이 정치경찰 비리경찰 소리를 듣고 감내해야 하는 입장에서의 고충이 얼마나 큰지 궁금합니다.
사족입니다만 4.19 혁명 당시 경찰이 발포한 죄과로 인해 혁명 이후 한동안 경찰들은 범인을 잡는 것조차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법천지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늘 듣는 소리가 "당신들은 뭐가 잘나서 총이나 빵빵 쏴댔는데? 당신네들 할 말 있어?"였다나... 이거 사실일까요?
내부 분위기가 어떤지(특히 뇌물경찰이나 수사권 독립 따위 개나 갖다주라는 비아냥을 하루가 멀다 하고 듣는 작금의), 그리고 시도때도없이 정치경찰 비리경찰 소리를 듣고 감내해야 하는 입장에서의 고충이 얼마나 큰지 궁금합니다.
사족입니다만 4.19 혁명 당시 경찰이 발포한 죄과로 인해 혁명 이후 한동안 경찰들은 범인을 잡는 것조차 제대로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법천지에 빠졌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늘 듣는 소리가 "당신들은 뭐가 잘나서 총이나 빵빵 쏴댔는데? 당신네들 할 말 있어?"였다나... 이거 사실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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