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8/11/08 21:58:18 |
Name | hikicomori6 |
File #1 | KakaoTalk_20180811_121548751.jpg (1.23 MB), Download : 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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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 등산화 등 신발의 기능성 대해 궁금한 것 모두 물어보세요. |
가입인사 쓴 기념으로 용기를 내서 글도 써봅니다! 저는 비전문가이며 관련업계 종사한 경험 없는 그냥 '신발에 관심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가지고있는, 신어본 신발들에 대해 탐구적?으로 생각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 궁금하셨던 것들에 대해 함께 얘기 나누고 싶어요! 추신 : 아 드레스화, 여성용신발 제외입니다 ㅜㅜ * Toby님에 의해서 티타임 게시판으로부터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8-11-10 11:57) * 관리사유 : AMA 게시판으로 이동합니다.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hikicomori6님의 최근 게시물 |
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겪으신 불만도 조금은 이해합니다. 저는 고어텍스류의 필름을 땀 배출이 약간 되는 비닐봉지로 표현하는데, 신발의 겉 갑피 보다 약하기 때문에 자주 접히는 부분의 비닐이 헤지거나 찢기기 십상입니다. 의외로? 간단히 해결될 문제이기도 한데, 고가의 가죽 등산화는 이 문제가 덜 합니다. 갑피 자체와 갑피를 절개 해놓은 봉제선에 의해 발등 양 측면의 고어텍스 필름이 훼손될 우려가 덜 하기 때문입니다. 고가 인데다가 무겁고 불편해지는 걸 감수할 만큼 고어텍스 류의 방투습 필름 사용이 매력적인 기능이라 여기신다면 ... 더 보기
꽤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겪으신 불만도 조금은 이해합니다. 저는 고어텍스류의 필름을 땀 배출이 약간 되는 비닐봉지로 표현하는데, 신발의 겉 갑피 보다 약하기 때문에 자주 접히는 부분의 비닐이 헤지거나 찢기기 십상입니다. 의외로? 간단히 해결될 문제이기도 한데, 고가의 가죽 등산화는 이 문제가 덜 합니다. 갑피 자체와 갑피를 절개 해놓은 봉제선에 의해 발등 양 측면의 고어텍스 필름이 훼손될 우려가 덜 하기 때문입니다. 고가 인데다가 무겁고 불편해지는 걸 감수할 만큼 고어텍스 류의 방투습 필름 사용이 매력적인 기능이라 여기신다면 말예요 ㅋㅋㅋ 내구성 외 기능에 대한생각으론 고어텍스는 방수가 되면서 습기 배출이 가능한 신발, 의복용 기능성 비닐 중엔 꽤 괜찮은? 수준입니다. 그 이유로 국내외 아웃도어브랜드, 미군에서 굉장히 오랫동안 사용해왔기 때문에 고어텍스 비닐과 우리가 흔히 볼수 있는 >>>같은 무늬의 안감을 붙이는 기술이 대개 안정적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의문을 지니셨던 내구성 문제에 대해선 의외로 고어텍스가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조금있다가 더 써볼께요!!
세가지 종류의 신발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1. 소스, 챠코 등의 기본 디자인 이지만 매우 튼튼한 샌들을 맨발로 신기. 2. 사진과 같은 스포츠브랜드의 고어텍스 필름 적용 제품 신기. 필름 탓에 땀이 시원하게 안나가고 대신 물과 바람도 잘 안들어옵니다. 흔히 나오는 형태는 아니지만 패딩잠바 처럼 충전재가(대개 신슐레이트라는 인공솜) 수십 수백그람 티 안나게 들어가있는 신발도 있습니다. 근데 후자는 대부분 군화, 등산화, 워크부츠 같은 형태가 많아 예쁜 운동화 형태는 못본것같아요ㅜㅜ 3. 가죽신발. 군화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우귀찮은? 왁스칠과 솔질로 적당한 방수, 방한 기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장문의 자세한 말씀을 주실 줄이야.
매우 감사드립니다.
가죽이 고어나 이벤트보다 낫다는 말씀이시군요. 이건 몰랐어요.
잘 모르지만 고어와 이벤트는 미국과 유럽의 경쟁이며,
성능에선 동급이고,
국내브랜드들중 둘 다 쓰는 곳은 없고,
국매업체들이 고어냐 이벤트냐는 선택의 문제로 일고 있었는데
이벤트도 신어봤는데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제가 신어본 이벤트가 품질이 떨어지 것이었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추천해주신 제품들 감사히 잘 살펴보겠습니다!!... 더 보기
매우 감사드립니다.
가죽이 고어나 이벤트보다 낫다는 말씀이시군요. 이건 몰랐어요.
잘 모르지만 고어와 이벤트는 미국과 유럽의 경쟁이며,
성능에선 동급이고,
국내브랜드들중 둘 다 쓰는 곳은 없고,
국매업체들이 고어냐 이벤트냐는 선택의 문제로 일고 있었는데
이벤트도 신어봤는데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제가 신어본 이벤트가 품질이 떨어지 것이었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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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자세한 말씀을 주실 줄이야.
매우 감사드립니다.
가죽이 고어나 이벤트보다 낫다는 말씀이시군요. 이건 몰랐어요.
잘 모르지만 고어와 이벤트는 미국과 유럽의 경쟁이며,
성능에선 동급이고,
국내브랜드들중 둘 다 쓰는 곳은 없고,
국매업체들이 고어냐 이벤트냐는 선택의 문제로 일고 있었는데
이벤트도 신어봤는데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제가 신어본 이벤트가 품질이 떨어지 것이었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추천해주신 제품들 감사히 잘 살펴보겠습니다!!
매우 감사드립니다.
가죽이 고어나 이벤트보다 낫다는 말씀이시군요. 이건 몰랐어요.
잘 모르지만 고어와 이벤트는 미국과 유럽의 경쟁이며,
성능에선 동급이고,
국내브랜드들중 둘 다 쓰는 곳은 없고,
국매업체들이 고어냐 이벤트냐는 선택의 문제로 일고 있었는데
이벤트도 신어봤는데 인상적이지 않았어요.
제가 신어본 이벤트가 품질이 떨어지 것이었을 수 있겠다 싶습니다.
추천해주신 제품들 감사히 잘 살펴보겠습니다!!
아뇨 잘못했다는 의미로 말씀드린건 아닙니다.
말 없이 그냥 이동시키면 당황하실까봐 먼저 운을 떼어봤어요.
필요하다면 게시글을 이동시켜드리니 긴장하지 마시고 게시판 선택은 편하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전문적인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말 없이 그냥 이동시키면 당황하실까봐 먼저 운을 떼어봤어요.
필요하다면 게시글을 이동시켜드리니 긴장하지 마시고 게시판 선택은 편하게 하셔도 되겠습니다.
전문적인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원래 발이 좀 평발인데, 작년부터 심해져서 평발 전용 깔창을 필수적으로 신고 다니고 있습니다.
발바닥이 쉽게 피곤해지는 것도 있는데, 발 모양이 무너지면서 발 안쪽 아치 위쪽에 복숭아뼈처럼 살짝 튀어나온 뼈가 신발에 눌리면서 굉장히 아픕니다 ㅜㅜ
그 이후로 구두나 단화같은건 신지도 못하고, 무조건 모양이 쉽게 변하는 운동화만 신고 있습니다. 구두나 단화는 모양이 딱 잡혀있어서 위에 말씀드린 뼈가 굉장히 아프거든요...
발은 이모양이지만, 그래도 예쁜 신발 신고 싶은 욕구는 넘칩니다 ㅜㅜ 혹시 이런 발이지만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정장/세미정장용 신발 브랜드가 있을까요? ㅜㅜㅜㅜㅜ
발바닥이 쉽게 피곤해지는 것도 있는데, 발 모양이 무너지면서 발 안쪽 아치 위쪽에 복숭아뼈처럼 살짝 튀어나온 뼈가 신발에 눌리면서 굉장히 아픕니다 ㅜㅜ
그 이후로 구두나 단화같은건 신지도 못하고, 무조건 모양이 쉽게 변하는 운동화만 신고 있습니다. 구두나 단화는 모양이 딱 잡혀있어서 위에 말씀드린 뼈가 굉장히 아프거든요...
발은 이모양이지만, 그래도 예쁜 신발 신고 싶은 욕구는 넘칩니다 ㅜㅜ 혹시 이런 발이지만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정장/세미정장용 신발 브랜드가 있을까요? ㅜㅜㅜㅜㅜ
전문가나 의사가 아니라 전혀 도움될 답을 드릴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족부의학회 같은 곳에서 회원의를 찾아 검진 받는 것이 어떨까요. 병원은 이미 많이 다니셨을테고 지금도 다니시고 계실 것 같은 분께 또 의사를 찾아가보세요~란 무례한 얘기에 죄송스럽네요ㅜㅜ 발바닥의 용추와 중족골 사이 뼈가 밑으로 튀어나왔단 얘기 처럼 들리는데, 대개의 아치 지지형 깔창이 그 부분에 볼록 솓은 탄탄한 패드를 집어 넣기 때문에 더 아프실 것 같습니다. 그 부분이 부드러우면서 아치를 지지해주는 깔창이 있는데 스펜코의 디아베틱플러스란 깔창입니다. 본래 당뇨환자용 깔창이라 발바닥의 예민한 감각에 덜 불편하게끔 만들어진 깔창이라는데, 돌출된 뼈로 인한 통증도 경감시켜주리라 추측되네요. 물론 구매 전 의사에게 여쭈시고..
제가 알기로 그런 신발은 적거나 없고, 또 추천드리고싶지 않습니다. 평발 외 족저근막, 중족골염을 겪는 분들께 (대표적으로 클래식함과 거리가 먼)안예쁜 신발들인 고기능성 운동화, 등산화 만큼 내외전에 긍정적으로 관여하며 서있는 자세, 중장거리 보행에 무리없을만한 신발이 있을까요?? ㅜㅜ 저도 부츠 참 좋아하지만 부츠는 기능성이래봐야 튼튼하고 오래가고 발목을 지지해준다 밖에 없어요.. 고기능성 운동화나 등산화에 비해 일상생활시 발에 안좋죠. 게다가 정장용 신발들 대부분 아니 전부 다 바닥부분이 운동화나 등산화 처럼 내외측에 서로 다... 더 보기
제가 알기로 그런 신발은 적거나 없고, 또 추천드리고싶지 않습니다. 평발 외 족저근막, 중족골염을 겪는 분들께 (대표적으로 클래식함과 거리가 먼)안예쁜 신발들인 고기능성 운동화, 등산화 만큼 내외전에 긍정적으로 관여하며 서있는 자세, 중장거리 보행에 무리없을만한 신발이 있을까요?? ㅜㅜ 저도 부츠 참 좋아하지만 부츠는 기능성이래봐야 튼튼하고 오래가고 발목을 지지해준다 밖에 없어요.. 고기능성 운동화나 등산화에 비해 일상생활시 발에 안좋죠. 게다가 정장용 신발들 대부분 아니 전부 다 바닥부분이 운동화나 등산화 처럼 내외측에 서로 다른 물성을 적용해 서있고 걷는데 도움을 주는 그 흔한 시스템?이 전혀 없습니다. 혁신이 필요한 신발이 아니라 전통과 형식이 중요한 신발 형태기 때문이죠.. 바닥부에 우레탄이나 EVA을 사용한 것들 중 부드러운 통창을 적용한 '편한 구두'에 혹하실텐데 감히 비추합니다!! 직업적으로 꼭 신으셔야한다면 신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실내 활동시엔 아치서포트 기능이 있는 슬리퍼로 갈아신으세요. 정답도 모르면서 장문씩이나 남겨대서 기대하셨을텐데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네요.
"그 이후로 구두나 단화같은건 신지도 못하고, 무조건 모양이 쉽게 변하는 운동화만 신고 있습니다. 구두나 단화는 모양이 딱 잡혀있어서 위에 말씀드린 뼈가 굉장히 아프거든요... " 가장 조심하셔야할 게 당장 이걸 해결해줄 신발들은 널리고 널렸단 것입니다. 물컹하고 말랑한 구두들은 많습니다. 근데 제가 예로 든 당뇨깔창이나 안창, 중창이 부드러운 그 신발들이 발바닥에 도움이 될까요?? 유지나 개선은 커녕 악화시키는 속도를 조금이라도 늦춰줄지도 전혀 모르겠습니다.. 족부의학회를 검색해보니 대한족부족관절협회란 곳이 나오네요. 이미 다 알아보셨겠죠?? 언젠가 비슷하거나 같은 증상을 겪는 분들에게 어떤 신발들이 권장됐는지 알아보시게된다면 이곳에도 알려주시길!!
그런 증상을 겪으시며 세미드레스한 신발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나이키의 루나론 이란 중창을 사용하는 콜한이란 브랜드를 알고계시겠죠?? 의사선생님들은 이 신발을 괜찮다고 할지.. 차선은 커녕 악수가 될 것같지만 텁텁한 긴 글에 사진 하나 올려봅니다.
마인들 로바 한바그 라스포르티바 아쿠 스카르파 같은 독일, 이태리제 등산화를 한 번도 1시간 이상 신어보지 못했습니다. 우열을 나누는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일단 너무 예쁜 디자인에 잠발란을 정말 좋아합니다. 유튜브 모 리뷰 영상에 '혁신과 전통'이란 댓글이 모순된 표현이라 조롱받는 걸 봤는데 저는 그 표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싼 노르웨이젼 웰트에 전통적인 가죽창 대신 안창과 중창으로 경도가 높고 물성 변화가 적은 프라스틱 보드를 쓰고, 통가죽 등산화에 런닝화에서나 볼법한 시각적으로 분명히 구분된 이중물성의 쿠션을 썼단 점에서 그렇... 더 보기
마인들 로바 한바그 라스포르티바 아쿠 스카르파 같은 독일, 이태리제 등산화를 한 번도 1시간 이상 신어보지 못했습니다. 우열을 나누는 비교가 불가능하지만 일단 너무 예쁜 디자인에 잠발란을 정말 좋아합니다. 유튜브 모 리뷰 영상에 '혁신과 전통'이란 댓글이 모순된 표현이라 조롱받는 걸 봤는데 저는 그 표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비싼 노르웨이젼 웰트에 전통적인 가죽창 대신 안창과 중창으로 경도가 높고 물성 변화가 적은 프라스틱 보드를 쓰고, 통가죽 등산화에 런닝화에서나 볼법한 시각적으로 분명히 구분된 이중물성의 쿠션을 썼단 점에서 그렇습니다. 가죽도 꽤 엽기적인게, 크롬가죽보다 단순 내구도와 방수에 취약한 베지터블 가죽을 엄청 두껍게 쓰고 왁스코팅을 합니다. 때문에 요철에 의한 긁힘이나 단순 내구도는 워크부츠 브랜드들에서 주로 사용하는 단단한 크롬가죽 보다 못하지만 적당히 관리해주면 고어텍스 필름 겉 가죽으로서 지니는 투습성이나 특유의 유연함을 십분 살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키워드 검색으로는 잠발란에 대한 이런 쓸모없고 흥미위주의 주관적인 글을 찾기 어렵다고 생각해 한번 생각나는데로 줄줄이 썼지만, 사실 한마디로 그냥 너무 예쁩니다 ㅎㅎ 혹시 디테일한 부분을 여쭈시면 더 명료하게 답해드릴 수 있어요! 쓸데없이 길게 쓰고 싶던 제 욕심의 결과로 알맹이는 거의 없네요 ㅋㅋㅋ
둘 다 선택하지 않겠습니다. 두 브랜드 모두 경량전술화를 주로 만들어서 ㅋㅋㅋ 경량 전술화는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고 생각해요.,. 왜냐면 제가 로바를 안신어봤기 때문에ㅜㅜ 퀘스트4D를 필두로한 전술화라인이 나오기 전엔 퀘스트4D 보다 낫다고 생각하는 코밋3D, 디스커버리 등의 모델을 10만원 이하 염가에 구매 가능했었는데, 저 유명한 신발 덕에 이젠 그런 값에 절대 안나오네요. 제피르나 그 후속 모델들 처럼 처음 부터 고가인 로바에 비하면 정말 저렴하게 구매 가능한 살로몬부츠들이었는데 말이죠.. 아, 로바 껀 쉽게 구할 수 없지만 독일군 산악보급화 마운틴부츠 등의 안가벼운 무겁고 투박한 전투화는 탐납니다 ㅎㅎ 순서가 뒤죽박죽인데 주관적인 살로몬 특장점을 꼽자면 아웃솔 콘타그립입니다. 트렉스타 하이퍼그립과 더불어 균형잡힌 바닥창이라 생각합니다.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가죽 구두류는 대부분 구두닦기=슈케어=크림도포나 왁스칠 후 솔질을 통해 꽤 준수한 방수 성능을 갖춥니다. 근데 발목, 양말을 타고 젖어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죠. 또 이렇게 관리하는 게 번거롭다면 더 번거로운 방법?으로 정장에 어울리는 캐주얼한 목 높은 부츠나 아예 드레스화로 나온 6인치 이상(발목, 양말이 젖어 결국 발이 모두 젖는 단점에 대한 대책) 가죽 구두를 신는 것 입니다. 알든, 트리커즈, 알렌에드몬즈 같은 나름 고급 수입 구두로 일컬어지는 것 외에도 금강제화 리갈에서도 몇몇 모델들이 나옵니다. 금... 더 보기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가죽 구두류는 대부분 구두닦기=슈케어=크림도포나 왁스칠 후 솔질을 통해 꽤 준수한 방수 성능을 갖춥니다. 근데 발목, 양말을 타고 젖어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죠. 또 이렇게 관리하는 게 번거롭다면 더 번거로운 방법?으로 정장에 어울리는 캐주얼한 목 높은 부츠나 아예 드레스화로 나온 6인치 이상(발목, 양말이 젖어 결국 발이 모두 젖는 단점에 대한 대책) 가죽 구두를 신는 것 입니다. 알든, 트리커즈, 알렌에드몬즈 같은 나름 고급 수입 구두로 일컬어지는 것 외에도 금강제화 리갈에서도 몇몇 모델들이 나옵니다. 금강제화는 바레베르데 고어텍스 적용 모델들을 수입 전개하던 적이 있는데 지금은 리갈에 고어텍스 적용 모델들이 나오고 있네요 ㅎㅎ 꼭 수트를 입으셔야하는 게 아니라 캐주얼한 복장도 가능하다면 선택 폭은 더 넓어집니다. 거의 모든 국내외 아웃도어 브랜드들에서 고어텍스로 대표되는 여러 방수필름이 적용된 등산화 못지 않은 기능을 갖췄으나 좀 덜 포멀한=드레시하지않은=정장 구두보단 확실히 덜 이쁜ㅜㅜ 캐주얼 신발들을 만듭니다.
반만 동의합니다. 그 친구 분께서 신은 신발은 홍창=레더솔=바닥이 평평한 가죽으로된 드레스화라 여겨집니다. 전통과 격식?을 중요하게 여긴 신발 형태이기에, 연회장 같은 실내에서 신기에 적합하다 여겨지지만 의외로 노동자용 워크부츠에도 꽤 쓰이던 방식입니다. 인디아나존스를 기억하시나요? 위 사진이 인디아나존스가 신던 알든 인디 부츠입니다. 홍창은 아니지만 바닥이 평평하답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비포장로 보행엔 그에 더 적합한 신발들이 더 안전하고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봐도 안전화나 등산화 처럼 생긴 그 신발들 말이죠. 근데 뭐 본인 취향이죠 ㅎㅎ
둘레길을 자주 걸었다면 감히 선생님 소리쯤 듣고도 얌전했을텐데 실상은 닉네임 처럼 집구석에만 자주 있네요!! 둘레길이 뭔지 정확히 모르지만, 경사가 적고 요철이 있는 비포장로 처럼 들립니다. 낮은 목이면서 런닝화 보단 창이 좀 더 단단하고 갑피가 두꺼운 이런 신발들을 추천합니다. 머렐은 그냥 무난하고 흔한데다가 저런 경등산화를 많이 만들어 추천했고, 개인적으로 트레킹화에 까지 런닝화 기술을 십분 쏟아낸 아식스가 낮은목 경량 등산화 쪽에서 유럽, 북미 아웃도어 부츠들 보다 더 좋다고 생각해요 ㅎㅎ 막 주워담다 보니 여성용이 많은데, 형태만 참고하세요!!
의사나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릅니다. 개인적으로 두 가지 방법을 권유해드립니다. 1. 쿠션이 부드러우며 바닥 내 외측에 서로다른 물성의 창을 사용한 고급 런닝화(아식스, 미즈노 등)에 딱딱하지만 발 위치를 적당히 고정하며 발 아치(족궁)을 탄탄히 받쳐주는 깔창(스펜코 어스바운드/토탈서포터, 슈퍼핏 블루/카본 등)을 사용하는 것과 2 . 쿠션이 매우 탄탄, 단단하며 6인치 이상의 발목높이로 걸을때 단순 발목 보호가 아닌 발바닥의 충격을 분산 시켜주며, 신발 자체적으로 신골이 발을 잘 고정시켜주는 경등산화 형태의 신발(많은 브랜드에서 나오며 발목 부분 끈을 꽉 조여야 합니다)에 아치를 잘 받쳐주며 쿠션은 부드러운(스펜코 크로스트레이너 등)깔창을 고른 뒤 정형외과의와 상담 후 결정하는 겁니다.
족저근막염, 평발 등에 흔히 사용되는 교정깔창(오소틱이란 상품명이 붙은 딱딱한 프라스틱 반깔창)은 맞춤의 경우 수십 수백만원에 기성품들도 수십만원을 호가합니다. 의사는 보통 실리콘 깔창이 아니라 저런 딱딱한 오소틱 제품류를 추천했으리라 추측되는데, 그러지 않았다면 뒷꿈치 통증 경감이 우선이라 여겼나보네요. 개인적으로 발이 신발 내부에서 덜 흔들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왼손으로 오른 손목을 꽉 붙잡고, 오른손을 앞뒤로 움직여 보세요. 신발이 글쓴이님의 발목을 그런 느낌으로 붙잡아 줘야합니다. 신발 목쪽 끈을 단단히 묶고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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