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모범생들, 안녕! 구박이어요. 한연양꼬치는 서리풀식당에서 1차를 마치고 2차로 갔던 곳이어요. 한연양꼬치는 교대에서 식사자리가 생길 경우 종종 2차로 가는 곳이어요. 1차로 맛이가 좋은 양갈비, 양꼬치를 무작정 많이 드시고 싶은 분들은 사당이나 선릉으로 가시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어요.


한연양꼬치는 양념양꼬치와 생양꼬치를 구분해서 팔아요. 하지만 생양꼬치도 살짝 양념이 되어 있어요. 베이스는 미림인 것 같은데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어요. 양념은 각자의 취향껏 뿌려 먹기 위해 생양꼬치를 주문하였어요.



양꼬치를 척척 올려놓으면 알아서 쒜낏쒜낏 잘 익어요. 익은 후 맛이가 있게 먹으면 되겠어요.


양꼬치만 먹으면 서운하니 지삼선을 같이 시켰어요. 지삼선은 제가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여요. 지삼선은 땅에서 수확하는 세가지 채소로 만든 요리라는 뜻이어요. 보통 감자, 가지와 피망이 들어가요. 하지만 한영양꼬치는 감자, 가지와 고추가 들어있답니다. 그리 맵지 않은 고추여서 먹기 무리가 없었어요.

교대 근처에서 가볍게 양꼬치를 드실 분들에게 추천하여요.


- 위치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2길 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