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있다고 하긴 좀 그렇지만 대도식당가서 소고기요?

교수님이면 한양대 안에 벽제갈비가 있기는 합니다...

왕십리 주변은 땅코가 목살이 맛있고, 교수님께 추천받아 최근에 다녀온 왕십리 육감식당도 삼겹살이랑 목살이 괜찮았습니다. 땅코는 보통 대기가 길고 시끄럽고, 육감식당은 생긴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사람도 아직 많지 않았고 덜 시끄러웠어요. 두 군데 다, 구워준다는 점이 좋네요.

일단 한양대 주변엔 분위기 있는 식당도 잘 없거니와, 학기 초라 어딜 가도 많이 시끄럽습니다. 왕십리역 너머에 상왕십리 가는 길에 있는 가게들이 좋을 것 같네요.

땅코 추천드립니다.

한양대 엔터식스 내 청담이상 추천드려요. 교수님들 자주 가십니다.

숙성시대 추천드려요 상왕십리역 센트라스 상가에 있습니다. 조용하고 분위기 괜찮고 고기도 맛있습니다.
가격대 좀 올리시면 대도식당 라이벌 유래회관도 있고요

유래회관 한표드립니다

시끄러운걸 싫어하신다면 대도식당 서관예약(일찍 해야함) 추천드립니다.
의자에 앉는 6인용 테이블인데 인원수가 어느정도 맞아야 예약가능할 겁니다.

그 외 자리는 바닥에 앉아 구어먹는 형태에 사람도 복작복작해서 추천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참고로 대도식당 짱비싸졌어요 지난번 갔을때 고기 1인분당 4.3만인가 했던듯 ㅜㅜ

유래회관은 개인적으로 대도식당에 비해 맛이 많이 떨어집니다. 장점이라면 칸막이가 있는방이나 냉면을 시킬 수 있다는점 정도 떠오릅니다.

다들 감사합니다!! 말씀하신 곳들 중에서 잘 골라보겠습니다!!! ㅡㅠㅡ

맛집은 아니지만(술이 메인이니까) 오센틱 바 '더 클래식'도 좋습니다. 대학가에 있지만 대학가 아닌 분위기.

전 한양대 생이지만 새내기라....하핫! 아직 시끄러운 주점 밖에 못갔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