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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5/06/24 10:20:50
Name   다군
File #1   20250602_084730_1102x1194.png (393.1 KB), Download : 3
Subject   학원에 판 시험문제, 학교 시험에 ‘재탕’한 교사


선생님의 금지된 거래 연속 기사.
https://www.neosherlock.com/archives/project/%ec%84%a0%ec%83%9d%eb%8b%98%ec%9d%98-%ea%b8%88%ec%a7%80%eb%90%9c-%ec%95%8c%eb%b0%94?sub=articles

https://www.neosherlock.com/archives/34865

안 그런 선생님이 대다수고, 일부의 경우겠지만, 명예 같은 것보다는 돈이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을 재확인한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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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의 제로스
순서가 거꾸로면 괜찮을 거 같은데 학원에 팔고 그 문제를 시험에 내면 안되긴 하죠.

근데 사실 시간간격이 충분하다면 (학원에 팔고 1년 이상 지났다면) 별 상관없지 않나 싶긴 합니다.

시험지가 쪼로록 같은게 아니라 문제단위 한두개 겹치는 건 별 일 아니고 - 아니 그보다 좋은 문제라면
겹치지 않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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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모르지만, 사교육 시장과 거래하는 것 자체가 옛날에는 터부시되던 것 같은데, 이제는 능력 되면 언젠가는 그쪽으로 갈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늘어난 것 같고, 기사처럼 억, 10억 단위는 아니라도 소소히 거래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일절 금지 가이드라인도 발표했던 것 같습니다. (2023년)

현직교사 ‘학원 교재 제작·문제 출제’ 등 일절 금지된다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24231
바닷가의 제로스
저는 그럼 결국 학교 교육 수준이 더 떨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문제는 학원으로만 가고 학교에는 안팔릴 문제만 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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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교권도 예전 같지 않고, 사회적 존경 같은 것도 확 줄어들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하니 학교에 남을 유인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시대 자체가 돈 버는 것에 더 방점이 찍힌 것도 같습니다. 학교 있다가 사교육 간 지인도 있는데, 스케쥴이 웬만한 연예인보다 더 바쁜 것 같지만, 돈은 많이 벌더군요. 여전히 학생들과 지내는 것을 더 좋아하는 분들도 있지만, 근본적으로 공교육 쪽 대우가 더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줄지 않으면 해결이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주 오래 전이긴 하지만 고딩 때 국어 선생이 외부에 문제 파는 부업한다고 수업시간에 이야기한 적도 있었는데... 이게 지금은 불법이군요.

[현직 교사가 학원용 교재 또는 모의고사 시험 문제를 만들어 파는, 이른바 ‘문항거래’는 국가공무원법과 청탁금지법에 저촉되는 행위다. 2016년 교육부는 이를 엄격히 금지하며, 최대 파면 또는 해임 조치까지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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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부터 명시적 금지가 공문으로 공식화된 것 같군요.
그런데
반대로, 시험문제를 내고 나면 그 문제가 주변 학원에 돌며 교재로 둔갑한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그 시험문제를 다음 해에 다시 내면 문제를 판 건지 아닌지 모호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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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도 학생 통해서 기출문제는 수집을 했던 것 같습니다.
FTHR컨설팅
이미 학원은 주변 모든학교 선생님들의 기출문제들을 가지고 있어요. 몇달 고민해서 새 문제를 내면? 그 때뿐입니다.
학생이 가져온 문제 복사기 딸깍 히면 바로 나오니까요.

사람이 평생 새로운 문제를 찍어낼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냥 다 어느정도 수준에서 타협하고 사는듯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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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때까치
인센티브 구조가 진짜 문제인거 같긴 한데.... 결국 문제를 고민해서 만드는건 선생인데 이걸로 돈을 버는건 학원이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손을 대야 할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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