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뉴스를 올려주세요.
Date 23/12/06 18:30:33
Name   카르스
File #1   11145_9069_2425.png (136.4 KB), Download : 11
Subject   코로나도 이긴 교육의 힘.. PISA, 한국 학생들 성적 올랐다


지난 2018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대비 OECD 회원국의 평균 점수는 모든 영역에서 하락한 반면, 우리나라의 수학, 읽기, 과학의 평균 점수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OECD국가 평균성적와 우리나라 학생들 성적을 보면 수학은 OECD평균이 472점인데 비해 한국은 489점으로 17점 이상 높았다. 읽기는 OECD 476점, 한국 487점, 과학은 OECD 485점, 한국 489점을 각각 기록했다.

코로나 3년의 펜데믹에도 불구, 우리나라 학생들 성적은 오히려 올랐다. 원격수업 등 어려운 교육여건이었지만 수학, 읽기, 과학 모두 4년 전보다 올랐다. 지난 2018년과 2022년 한국학생 평균 점수를 비교해 보면 수학은 526점에서 527점으로, 읽기는 514점에서 515점, 과학은 519점에서 528점으로 각각 올랐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별 성취도는 수학에서 남학생의 점수가 높았고, 읽기와 과학에서 여학생의 점수가 높았다.

긍정적인 지표는 또 있다. PISA 2012 대비 ‘수학 불안’은 낮아졌고, ‘수학 수업 분위기’에 대한 인식은 향상됐다. 수학 불안지수는 수학을 두려워 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조사에서는 0.31을 기록했지만 2022에선  -0.05로 떨어졌다. OECD평균은 0.17로 우리보다 높다. 수학 불안 지수가 높을수록 학생의 수학 불안감이 높다는 것을 나타낸다.

학생들이 수학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인식하느냐는 나타내는 수학분위기 지수는 지난 2012년 0.19에서 2022년 0.84로 높아졌다. 점수가 높을수록 수업 분위기가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출처 :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11145
=======================================================================================
일단 확실한 건 학업성취도 최상위권의 한국 교육은 코로나19에도 붕괴하기는 커녕 타국을 더 따돌렸다는 사실. 
한국 뿐 아니라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이겨낸 동북아시아 국가들 전반이 그렇지만
(https://www.yna.co.kr/view/AKR20231206082100009?input=tw 참고)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이 늘어나는 추세였고, 
거기에 서이초 사건으로 대표되는 교내 분위기 악화와 코로나19까지 덮쳐서 
한국이 더 이상 학업 강국이 아니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올까 조마조마했는데.
선방을 넘어서 약간이나마 더 진보.

세부적인 내용도 좋습니다.
수학에 대한 불안감과 수업 분위기가 개선된 것도 둘째치고
제일 놀라운 건 기초학력 부진자가 늘어나지 않았다는 것. 
수학은 약하게나마 늘어났는데 (기사엔 없지만) 읽기와 과학은 약하게나마 줄었습니다.  

농담 안 보태고, 여기 내용 그대로 국뽕유튜버 컨텐츠로 써도 될 정도입니다.
"세계는 코로나로 교육이 무너졌는데...한국은 극복을 넘어 성장"



0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819 정치성공해서 실패한 진보 정당 20년사의 역설 9 카르스 24/04/26 4459 8
28604 정치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긍정 46.2% vs 부정 50.3% [TBS-KSOI] 28 귀여운무민 22/03/14 4459 0
4288 IT/컴퓨터페북, AI끼리 은어 대화에 강제종료 9 April_fool 17/07/31 4459 1
28610 기타"유니클로 반드시 잡겠다" 결심했던 토종브랜드…10년만에 꿈 이룬 비결은 29 blu 22/03/14 4459 0
25283 스포츠김어준, 전웅태 인터뷰 논란…"근대5종 중학교 운동회 느낌" 9 414 21/08/11 4459 0
35272 댓글잠금 정치野 주도 ‘이태원참사 특별법’ 패스트트랙 통과…與 집단퇴장 58 매뉴물있뉴 23/06/30 4459 6
35279 정치"이동관, KBS 호남 인사 임명에 항의" 발언 재조명 5 오호라 23/07/01 4459 0
978 문화/예술서울 석촌동 고분군서 한성백제시기 대형 적석총 발굴 NF140416 16/11/30 4459 0
9177 의료/건강암과의 전쟁, 인류의 반격 1 April_fool 18/04/08 4459 3
6113 방송/연예김주혁 측 "교통사고 사망 보도, 현재 확인 중" 33 벤젠 C6H6 17/10/30 4459 0
10210 경제'삼바 회계 논란' 새 국면..바이오젠 "콜옵션 행사한다" 4 알겠슘돠 18/05/18 4459 0
31205 사회코레일, 경부선 KTX 등 열차 317편 운행 중지 다군 22/09/05 4459 0
36326 기타여고생 탄 킥보드 피하던 트럭 '전복'…학생은 그대로 '쌩' 5 덕후나이트 23/10/11 4459 0
31741 경제르노 트위지, 신형 모델 발표 9 Beer Inside 22/10/11 4459 0
33789 정치윤 “적기지 공격능력 보유 이해”…‘독도는 일본땅’ 문서에 침묵 46 곰곰이 23/03/16 4459 2
11776 과학/기술[외신]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 발견 3 itstruelovedontfakeit 18/07/26 4458 0
28676 국제 [SSUL체크] 서울역엔 JR 쓰레기통이, 사이타마엔 코레일 쓰레기통이 있다고? 2 트린 22/03/18 4458 0
30226 기타We're honored to serve you T.Robin 22/07/07 4458 2
4116 방송/연예[한현우의 팝 컬처] 청년들이 록 음악을 듣지 않는 이유 13 Beer Inside 17/07/20 4458 0
22550 정치민주당, ‘전속고발권 폐지→유지’ 뒤집기 전말 11 메오라시 20/12/09 4458 0
3099 게임게임업계, ‘현질’ 유도하는 확률형 아이템 꼼수 막는다 16 수박이두통에게보린 17/05/17 4458 0
9504 스포츠LG 트윈스, 적나라한 사인 훔치기?…더그아웃 '커닝페이퍼' 2 tannenbaum 18/04/18 4458 0
14368 문화/예술홍석천 “‘최저임금 여파로 폐업’ 기사 제목, 제 의도와 달라” 7 astrov 19/01/19 4458 0
25376 정치민주당 “국민참여재판, 성범죄 무죄율 너무 높아”…관련법 개정 추진 22 414 21/08/18 4458 6
47 기타'빈자의 성녀' 테레사 수녀, 가톨릭 성인 됐다 1 April_fool 16/09/04 4458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