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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1/11/14 15:57:36 |
Name | the |
Subject | 경기과학고, 의대에 지원한 졸업생들 장학금 전액 회수 |
https://news.v.daum.net/v/20211114100103976 의대 합격 여부와 상관없이 의대에 지원한 졸업생들의 장학금을 회수했다고 합니다. 대상자는 23명 총 1억2천만원이라고 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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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간 졸업생 덕에 정말 이공계 진학할 학생들 기회가 박탈된 걸 생각하면.. 심정적으로는 더 한 조치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공돌이 & 대학원 노예를 얕잡아보는 말씀이시네요.
그리고 중3때 기준으로 뽑는 것이며 대학은 고3때 가는거라
3년간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시기이죠.
그리고 중3때 기준으로 뽑는 것이며 대학은 고3때 가는거라
3년간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는 아무도 알 수 없는 시기이죠.
소외된 기초과학/이공계열에 대한 증진을 위해 의약학계열 지원자는 오지 말라고 하고나서, 국가 공교육 과정의 예외를 둬가면서 각종 비교과로 무장할 수 있고, 주변 대학이 빌려 쓸 정도로 좋은 연구실을 국가 세금으로 확보해둘정도로 좋은 공간에서 국비/창의연구재단 지원을 받아가며 공부한 아이들이
교육과정을 마치면 다시 의약학 계열에 지원하게 되면 그 비용 중 극히 일부인 장학금을 환수하는게 웃기는 정책인가요?
오히려 이걸 그대로 두는게 치팅에 대한 권장입니다. 의약학계열에 지원할 의사가 있으면 이런 극도로 지원받는 학교에 지원... 더 보기
교육과정을 마치면 다시 의약학 계열에 지원하게 되면 그 비용 중 극히 일부인 장학금을 환수하는게 웃기는 정책인가요?
오히려 이걸 그대로 두는게 치팅에 대한 권장입니다. 의약학계열에 지원할 의사가 있으면 이런 극도로 지원받는 학교에 지원... 더 보기
소외된 기초과학/이공계열에 대한 증진을 위해 의약학계열 지원자는 오지 말라고 하고나서, 국가 공교육 과정의 예외를 둬가면서 각종 비교과로 무장할 수 있고, 주변 대학이 빌려 쓸 정도로 좋은 연구실을 국가 세금으로 확보해둘정도로 좋은 공간에서 국비/창의연구재단 지원을 받아가며 공부한 아이들이
교육과정을 마치면 다시 의약학 계열에 지원하게 되면 그 비용 중 극히 일부인 장학금을 환수하는게 웃기는 정책인가요?
오히려 이걸 그대로 두는게 치팅에 대한 권장입니다. 의약학계열에 지원할 의사가 있으면 이런 극도로 지원받는 학교에 지원해선 안되죠.
영재 특성상 영재들은 고등학교 입시 이전에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약 60%) 그리고 그에 해당하지 않는 학생들은 이런 특혜를 받는 영재학교에 들어가서는 안되고, 뭐 말씀대로 진로는 바뀔 수 있죠. 그럼 영재학교에 진학함으로 인해 받은 이득은 다 토해내야죠.
개인적으로는 장학금 뿐만 아니라 교육비 / 시설이용비 다 토해내고 일반고/자사고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학생부랑 동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교육과정을 마치면 다시 의약학 계열에 지원하게 되면 그 비용 중 극히 일부인 장학금을 환수하는게 웃기는 정책인가요?
오히려 이걸 그대로 두는게 치팅에 대한 권장입니다. 의약학계열에 지원할 의사가 있으면 이런 극도로 지원받는 학교에 지원해선 안되죠.
영재 특성상 영재들은 고등학교 입시 이전에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약 60%) 그리고 그에 해당하지 않는 학생들은 이런 특혜를 받는 영재학교에 들어가서는 안되고, 뭐 말씀대로 진로는 바뀔 수 있죠. 그럼 영재학교에 진학함으로 인해 받은 이득은 다 토해내야죠.
개인적으로는 장학금 뿐만 아니라 교육비 / 시설이용비 다 토해내고 일반고/자사고에서만 얻을 수 있는 학생부랑 동일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봅니다.
까놓고 얘기해서 의대가 아닌 다른 비이공계 가는 학생들에게도 저렇게 회수한다면 인정할게요. 거기까지 갈것도 없이 공대 학사만 마치고 대기업 들어가는건 과학 기술 투자에 대한 제대로 된 원하는 아웃풋인가요?
대한민국 수많은 의사들이 써내는 sci급 논문들은 과학적 사고방식을 베이스로 해서 나오는것들이 아니였나요? 소위 정책 입안자들이 의학고등학교를 졸업해도 과학자가 되고자 하는 세상은 못만들겠으니 만만한 과고출신 의대지원자들 후드려 패는걸로밖에 안보이고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대한민국 수많은 의사들이 써내는 sci급 논문들은 과학적 사고방식을 베이스로 해서 나오는것들이 아니였나요? 소위 정책 입안자들이 의학고등학교를 졸업해도 과학자가 되고자 하는 세상은 못만들겠으니 만만한 과고출신 의대지원자들 후드려 패는걸로밖에 안보이고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의대가 아니라 비이공계 가는 학생들에게도 회수하는건 찬성입니다.
특수목적 고등학교 다니면서 지원을 받았으면, 다음번에 그 목적에 부합하는 선택을 하라는게 어렵나요? 나머지는 왜 관련없는 이야기를 자꾸 적으시는지 모르겠네요.
학사 마치고 대기업 가는게 왜 문제가 되나요? 석사 박사까지 강제한다면 그게 오히려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거죠. 세상을 얼마나 단편적으로 살아오셨는지 모르겠지만 학위 없이도 충분히 기여하시는 분들 많아요. 나머지는 아래 분이 적어주셨고, 과학고 -> 의사 -> 과학적 사고방식 같은 나 편한 논리전개 같은건 별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습니다.
특수목적 고등학교 다니면서 지원을 받았으면, 다음번에 그 목적에 부합하는 선택을 하라는게 어렵나요? 나머지는 왜 관련없는 이야기를 자꾸 적으시는지 모르겠네요.
학사 마치고 대기업 가는게 왜 문제가 되나요? 석사 박사까지 강제한다면 그게 오히려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하는거죠. 세상을 얼마나 단편적으로 살아오셨는지 모르겠지만 학위 없이도 충분히 기여하시는 분들 많아요. 나머지는 아래 분이 적어주셨고, 과학고 -> 의사 -> 과학적 사고방식 같은 나 편한 논리전개 같은건 별로 이야기 하고 싶지 않습니다.
기초과학이 소외되었네 어쩌네 하지만 그건 박사과정 아웃풋이 핵심 문제 아닌가요? 서울대 이공계 박사들 아웃풋이나 챙기면 될걸, 왜 고등학생들이 학부 전공이 화학인지 따지는건지... 그럼 학부전공은 화학인데 미국으로 학부나 석사 유학가버리면 그것도 또 따져야합니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공계 대학원은 허구한날 실적관리 압박줘서 엉터리 sci 논문 숫자나 찍어내는 프로젝트에 치이게 내버려두고 뭘 하는것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보듯이 의학도 과학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저지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 더 보기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보듯이 의학도 과학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저지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 더 보기
기초과학이 소외되었네 어쩌네 하지만 그건 박사과정 아웃풋이 핵심 문제 아닌가요? 서울대 이공계 박사들 아웃풋이나 챙기면 될걸, 왜 고등학생들이 학부 전공이 화학인지 따지는건지... 그럼 학부전공은 화학인데 미국으로 학부나 석사 유학가버리면 그것도 또 따져야합니까?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공계 대학원은 허구한날 실적관리 압박줘서 엉터리 sci 논문 숫자나 찍어내는 프로젝트에 치이게 내버려두고 뭘 하는것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보듯이 의학도 과학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저지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해야할 이유를 전 모르겠네요. 정말 그 500만원 돈이 문제인건지... 늘 느끼는건데 문제는 제대로된 엘리트 교육환경이 한국에 부족하고 그러니 영재고, 과고, 외고가 인기있었던건데, 자꾸 엉뚱한 윤리적인 문제로 붙잡고 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카이스트 다니던 영재고 출신 제 친구가 지루하고 미래도 보상도 없는 공학은 더이상 못해먹겠다고 그냥 의대 편입해서 가더군요. 이걸 원하는건가요?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보듯이 의학도 과학의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실질적으로 저지 효과가 있는것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해야할 이유를 전 모르겠네요. 정말 그 500만원 돈이 문제인건지... 늘 느끼는건데 문제는 제대로된 엘리트 교육환경이 한국에 부족하고 그러니 영재고, 과고, 외고가 인기있었던건데, 자꾸 엉뚱한 윤리적인 문제로 붙잡고 늘어지는 것 같습니다. 카이스트 다니던 영재고 출신 제 친구가 지루하고 미래도 보상도 없는 공학은 더이상 못해먹겠다고 그냥 의대 편입해서 가더군요. 이걸 원하는건가요?
요새 진짜 필요한 서울대 컴공 학부생은 학교내 교수들 알력다툼으로 교수들을 폭발적으로 늘리지도 학생 TO도 못늘리는 (아니면 일부러 공급관리로 안늘리는...) 주제에 정치권이나 관료들은 뭔 입만 열면 이공계가 어쩌고 애국자들 만드는 말만 하니 참으로 할말이 없습니다. 도대체 그 이공계 진흥의 정의가 뭡니까? 의대 없는 생물학, 컴공 빠진 이공계 뭐 이런거인가요?
이공계 박사들이 졸업하고 연봉 1억씩 받고 서울 근무하면 국가에서 아무도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문과 학부생까지 "전 과학이 평생 꿈이었어요 ㅠㅠ" 이럴겁니다. 그런 아웃풋부터 만들려고 노력해야지 교수 자리는 없고 일은 고된데 보상은 없고 ㅋㅋㅋ 그런데 이공계 하라고 또 사람 밀어넣고 갈아넣고, 오로지 애국! K- 스러운 발상이 또하나 추가됩니다.
이공계 박사들이 졸업하고 연봉 1억씩 받고 서울 근무하면 국가에서 아무도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문과 학부생까지 "전 과학이 평생 꿈이었어요 ㅠㅠ" 이럴겁니다. 그런 아웃풋부터 만들려고 노력해야지 교수 자리는 없고 일은 고된데 보상은 없고 ㅋㅋㅋ 그런데 이공계 하라고 또 사람 밀어넣고 갈아넣고, 오로지 애국! K- 스러운 발상이 또하나 추가됩니다.
영재고 존폐가 걸린 문제라 어쩔 수 없습니다. 의대 진학자 점점 늘어 과반이라도 의대 진학한다 그러면 영재고 폐지 여론이 높아질 것이고 디펜스할 방법이 없습니다. 의대 진학자 입장에서 저 정도 장학금 환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인생의 총 금전적 손해는 의사가 되지 않고 기초과학에 헌신하려고 하는 나머지 학생들이 더 큽니다.
저렇게되면 효과는 없고 이후 다시 이슈가되어도 학생은"규정에따라 받은 금액을 전액 반환했다" 학교는 "장학금 전액환수했으므로 문제없다"하고 아무런 문제해결은 안되고 당사자는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푼돈에 털어버리는 효과가 더 커서 크게봐서 이득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 애초에 3년간 주는 장학금이 저거밖에 안되는데 그걸빌미로 학생의 진로를 제한하겠다고 으름장놓는것도 우깁니다.ㅎㅎ 할거면 지원을 확실히 해주고 이야기하든가 아니면 차라리 그냥 손떼든가(저는 이 안을 찬성합니다. 우리나라어 애초에 과학영재가 그렇게 많은지모르... 더 보기
아니 애초에 3년간 주는 장학금이 저거밖에 안되는데 그걸빌미로 학생의 진로를 제한하겠다고 으름장놓는것도 우깁니다.ㅎㅎ 할거면 지원을 확실히 해주고 이야기하든가 아니면 차라리 그냥 손떼든가(저는 이 안을 찬성합니다. 우리나라어 애초에 과학영재가 그렇게 많은지모르... 더 보기
저렇게되면 효과는 없고 이후 다시 이슈가되어도 학생은"규정에따라 받은 금액을 전액 반환했다" 학교는 "장학금 전액환수했으므로 문제없다"하고 아무런 문제해결은 안되고 당사자는 죄책감이나 책임감을 푼돈에 털어버리는 효과가 더 커서 크게봐서 이득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니 애초에 3년간 주는 장학금이 저거밖에 안되는데 그걸빌미로 학생의 진로를 제한하겠다고 으름장놓는것도 우깁니다.ㅎㅎ 할거면 지원을 확실히 해주고 이야기하든가 아니면 차라리 그냥 손떼든가(저는 이 안을 찬성합니다. 우리나라어 애초에 과학영재가 그렇게 많은지모르겠어요.출생아도 줄어드는데) 해야되는데 명절에 용돈 5천원주면서 앉혀놓고 귀에 들어오지도않는 잔소리 몇시간동안하는 어르신느낌이에요. 나중에 말안듣는다고 그 5천원도 다시 뺏어가는ㄷㄷ 영재를 키우네 마네하면서 정작 해당 학생한테 돌아가는건 3년간 550만원이라니 그럼 다른 예산은 어디서 어떻게 잡아먹고있는걸까요..
카이스트도 졸업후 치의전,의전/치편,의편하면 이공계장학금을 다시 환수하는데 저 액수보다 더 많습니다. 그래봐야 한 1500쯤이던가? 학기당300만원 좀 넘고 2년초과분만 회수하니 1500안되겠네요. 아무튼 그래도 못막아서 한때 우리나라에서 의사를 가장 많이배출하는 대학교가 카이스트라고 놀리곤했었죠.
그냥 "뭔가 했다"수준이고 딱히 갑론을박할것도 없습니다. 아무도 책임감 안 가져도되는 면죄부 캐시템 이벤트에요.
아니 애초에 3년간 주는 장학금이 저거밖에 안되는데 그걸빌미로 학생의 진로를 제한하겠다고 으름장놓는것도 우깁니다.ㅎㅎ 할거면 지원을 확실히 해주고 이야기하든가 아니면 차라리 그냥 손떼든가(저는 이 안을 찬성합니다. 우리나라어 애초에 과학영재가 그렇게 많은지모르겠어요.출생아도 줄어드는데) 해야되는데 명절에 용돈 5천원주면서 앉혀놓고 귀에 들어오지도않는 잔소리 몇시간동안하는 어르신느낌이에요. 나중에 말안듣는다고 그 5천원도 다시 뺏어가는ㄷㄷ 영재를 키우네 마네하면서 정작 해당 학생한테 돌아가는건 3년간 550만원이라니 그럼 다른 예산은 어디서 어떻게 잡아먹고있는걸까요..
카이스트도 졸업후 치의전,의전/치편,의편하면 이공계장학금을 다시 환수하는데 저 액수보다 더 많습니다. 그래봐야 한 1500쯤이던가? 학기당300만원 좀 넘고 2년초과분만 회수하니 1500안되겠네요. 아무튼 그래도 못막아서 한때 우리나라에서 의사를 가장 많이배출하는 대학교가 카이스트라고 놀리곤했었죠.
그냥 "뭔가 했다"수준이고 딱히 갑론을박할것도 없습니다. 아무도 책임감 안 가져도되는 면죄부 캐시템 이벤트에요.
[dr. 코토 진료소]라는 만화를 보면, 아들이 의대를 진학하고자 하는데 등록금이 없자, 섬 사람들이 도와주겠다고 돈을 모아 주는데, 다만 그 대가로 일정기간 이상 섬에서 의사를 해주기를 요구합니다. 보면서 괜찮은 조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들의 미래가 어떻게 될 지 모르는데 섬에 자기 아들을 묶을 수는 없다고 원양어선에 지원하고 그 계약금으로 아들을 의대 보내죠.
이런 식으로 미래를 제한하는 조건의 장학금이라면 어느 부모가 받고 싶어할 까 싶습니다. 돈이 아니라 족쇄 같겠군요.
이런 식으로 미래를 제한하는 조건의 장학금이라면 어느 부모가 받고 싶어할 까 싶습니다. 돈이 아니라 족쇄 같겠군요.
장학금 뱉어내는건 이의 없습니다. 권한이 교육부에 있어서 행사하겠다면 하셔야죠. 근데, 과학발전의 책임을 왜 학생들에게 지우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의 편안한 미래만 생각하지 말고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이공계를 가야 한다.' 라는 압박을 주면서 공부잘하는 학생들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것 같아요. '뛰어난 학생들이 이공계를 지원안해서 과학발전이 뒤쳐지네' 운운 하는건, 그거야 말로 기성세대들의 무책임한 말 같아요. 과학계가 걱정되면 걱정되는 본인이 해결해야죠. 왜 아직 가치관이나 미래에 대한 소신이 뚜렷하지도 않을 고등학생한테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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