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딱 전설 카드 1장만 공개되었습니다만, 그 1장이 소개할 이야기가 많습니다.



(6) 심판관 트루하트 6/3
전투의 함성: 내 시작 영웅 능력을 더 좋은 걸로 교체합니다. (어떻게 강화시키는지는 아래 목록을 보시면 됩니다.)



(2) 강력한 변신 (드루이드)
방어도 +2와 이번 턴에만 공격력 +2를 얻습니다.


(2) 다발 사격 (사냥꾼)
적 영웅에게 피해를 3 줍니다.


(2) 독 묻은 단검 (도적)
2/2 무기를 장착합니다.


(2) 맷집 증가 (전사)
방어도를 +4 얻습니다.


(2) 영혼 전환 (흑마법사)
카드를 1장 뽑습니다.


(2) 은빛 성기사단 (성기사)
1/1 은빛 성기사단 신병을 2명 소환합니다.


(2) 치유 (사제)
생명력을 4 회복합니다.


(2) 토템 충격 (주술사)
토템을 선택해서 하나 소환합니다.


(2) 화염작렬 2단계 (마법사)
피해를 2 줍니다.


중요한 사실은 트루하트의 발동은 전투의 함성이라서 한번 발동되면 영구적으로 남는 효과입니다. 즉 어떻게든 트루하트 한번만 내면 그 게임이 끝날 때까지 강화 능력으로 영웅 능력이 바뀌게 됩니다.

제 생각에는 격려 중심 덱이 아니더라도 기용할만한 효과이긴 한 것 같습니다. 특히 흑마법사나 전사처럼 후반을 바라보는 직업은 바로 6턴에 내지 못하더라도 일단 바꾸기만 하면 그 다음 턴부터 여유롭게 운영이 가능해지죠. 다른 직업들도 마찬가지긴 하고요.

꽤 재미있는 카드 같습니다. 다만 이런 파격적인 효과와 달리 본체의 능력치가 매우 떨어져서 모든 덱에서 효율적으로 쓰긴 어렵지 않나 싶네요. 대신 투기장에선 새로운 깡패 카드로 등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트루하트가 누군가 해서 검색해봤는데 은빛십자군 용사 평판 관련 NPC였던 심판관 '마리엘 트루하트'네요. 개인적으로는 은빛십자군 용사 평판으로 얻을 수 있는 탈것이 많아서 꼬박 찾아서 했던 기억이 나네요.


P.S : 기본으로 제공되는 9영웅의 고유 능력을 뺀 나머지(라그나로스, 어둠의 형상, 군주 자락서스)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카드는 기본 능력을 강화 능력으로 교체시켜주는 카드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