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머가 아닌 펌글, 영상 등 가볍게 볼 수 있는 글들도 게시가 가능합니다.
- 여러 회원들이 함께 사용하기 위해 각 회원당 하루 5개로 횟수제한이 있습니다.
- 특정인 비방성 자료는 삼가주십시오.
Date | 17/08/31 18:19:22 |
Name | tannenbaum |
Subject | 아들은 되고 딸은 안돼!! |
위 케이와는 약간 다르지만 전 직장 동료(나이는 훨씬 많지만 직급은 같은)가 있었습니다. 대학생인 아들과 딸이 있었죠. 하루는 자기 아들이 자기를 닮아서 여자들 후리는 재주가 보통이 아니라고 자랑을 하더군요.(진짜 후린다고 말했음) '몇일전에도 말이야 두명이나 꼬쎠서 따먹었다더군'(퍽이나 자랑이다. 진짜 저렇게 말했음) '그걸 어떻게 아세요?' '꼭 그걸 입으로 직접 들어야 아나? 카드 사용 내역 보면 알지. 하루에 모텔 두군데 찍혔더이. 껄껄껄' (예예~~ 그러시것쥬) '나도 젊었을 때 신촌 나가면 그냥 집으로 들어온 날이 없었지. 하하하하' '그럼 따님도 그렇게 자유로운 생활을 하나요?' '송과장 미쳤는가!! 여자가 어디 함부로 몸을 굴려!! 다리 몽둥이를 분질러 가둬놔야지' '그럼 댁의 따님은 안되고 아드님이 만나는 다른 집 딸들은 몸 굴려도 괜찮나요?' '흠흠.. 그런게 아니고 결혼도 안한 처녀들이니까 조신해야지...' '아!! 그럼 모든 딸들이 조신해야되면 아드님께선 남자끼리 해야겠네요. 아니면 결혼한 유부녀랑 바람 피든가요' '아니 송과장 무슨 말을 그렇게 하나!! 그게 그거랑 같은가!! 어쩌고 저쩌고' 뱀발. 당시 저는 사직서 쓴 상태라 임원진들한테도 막나가던 시절이었음요. 4
이 게시판에 등록된 tannenbaum님의 최근 게시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