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17/04/10 21:08:54수정됨
Name   토비
Subject   차를 굴린지 1년, 비용을 계산해봤습니다.
예전에 게시글을 통해 제가 첫 차를 보유하게 되었음을 홍차넷 분들께 알려었고,
https://kongcha.net/?b=3&n=2607

그 차를 떠나보내게 됨도 알렸었습니다.
https://kongcha.net/?b=3&n=3206


그리고 중고로 새 차를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타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6.2일 정도는 쓰지 않았나 싶습니다. 거의 매일 탔지요.
출퇴근 할 때 타고, 주말에도 쓰고 그랬습니다.

보험료를 갱신해야 할 시기가 와서 1년 동안 든 비용이 얼마나 되었는지 계산해봤습니다.

기본적으로 그 동안 사용했던 차계부 앱의 금액을 계산해봤구요.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내용은 대충 기억에 의존해서 작성했습니다.

차계부 앱은 마카롱이라는 앱을 사용했습니다.




첫 차 99년식 마티즈


4/11 ~ 7/5 (3개월간) 2000km 주행

아버지가 타시던 차를 공짜로 업어왔습니다.
경차라 취등록세 면제였구요.
잘 탔지만... 얼마 안가 차가 퍼지고 말았습니다.

블랙박스 19만
네비게이션 16만
유류비 50만
범칙금 6만
자동차세 3만
수리비 17만
기타 9만

총: 120만원

블랙박스는 새차에 떼서 달았고, 네비게이션은 핸드폰 T맵을 쓰게 되면서 필요가 없어져서 아버지 드렸습니다.

두번째 차 08년식 아반떼HD


7/15 ~ 4/10 (9개월간) 9000Km 주행

SK엔카를 통해 중고매물을 검색하고 수원에 가서 차를 구입했습니다.
혼자서 차를 잘 볼 자신이 없어 카바조라는 정비사 동행서비스를 이용했습니다.

구입은 465만원 정도였는데 취등록세 포함 이런저런 비용합쳐 차사는데 510만원 정도 쓴 것 같습니다.

유류비 153만
수리/소모품 48만
판금도색 20만
범칙금 3만
자동차세 30만
기타 16만

총: 270만


보험은 1년간 100만원 정도 든거 같습니다. (집에가서 다시 뒤져봐야 정확하겠습니다만...)


그래서 결국 1년간 지출의 총 합은...

120 + 510 + 270 + 100 = 1,000

천만원입니다.


역시 차를 굴리면 돈이 많이 드네요.

차사면 돈 많이 든다고 생각해서 첫째 낳고서도 택시타면서 차 안사고 버텼는데, 역시 그러길 잘 했던거 같습니다.
이제는 차 없이 못 버틸거 같거든요 ㅎㅎ



2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145 일상/생각차밍한 그 형 14 열대어 17/03/11 3245 1
    6396 일상/생각차를 샀습니다. 인생 첫 새차. 10 luvnpce 17/10/10 5511 12
    2406 일상/생각차를 사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8 soul 16/03/15 4658 0
    5409 경제차를 굴린지 1년, 비용을 계산해봤습니다. 10 토비 17/04/10 5635 2
    9086 사회차라리 그 악독한 자들이, 슬퍼하고 분노하도록 내버려 두었다면. 2 The xian 19/04/17 4112 18
    9628 정치차기총선 본인의 등록지역 국회의원들 재선될 거 같으십니까? 27 알겠슘돠 19/09/05 3547 0
    11629 정치차기 대통령은 윤석열도, 이재명도 아닐까? 16 Picard 21/04/30 3490 1
    11880 정치차기 대권 윤석열-이재명-이낙연 3강 구도가 되는가? 40 구글 고랭이 21/07/13 4049 0
    2607 육아/가정차가 생겼습니다. 12 Toby 16/04/13 5780 1
    5291 일상/생각차 사자 마자 지옥의 (고속)도로연수 47 SCV 17/03/26 4788 3
    5695 기타찜질방 이야기 -1- 7 개마시는 술장수 17/05/24 4160 1
    13592 일상/생각찌질하다고 욕해도 나는 지금도 군대에서 빼앗긴 그 시간이 너무 억울하고 아깝다 33 뛰런 23/02/23 3782 16
    707 방송/연예찌질의 역사가 영화화 됩니다. 10 Leeka 15/08/03 5623 0
    6710 창작찌질남 12 살찐론도 17/12/05 4095 13
    3083 창작쯧, 하고 혀를 찼다. 4 nickyo 16/06/21 3791 2
    9959 일상/생각쭈글쭈글 1 사이시옷 19/11/08 3779 6
    5301 일상/생각쪽지가 도착했습니다. 36 tannenbaum 17/03/27 4586 24
    1317 일상/생각쪼그만 회사 일상 #2 4 Las Salinas 15/10/22 7126 0
    1151 일상/생각쪼그만 회사 일상 15 Las Salinas 15/10/01 7797 0
    3382 기타짱구는못말려 16기 오프닝 [부리부리 댄스 파티] HD ver. 1 자동더빙 16/07/28 5486 0
    12273 여행짧은 제주도 여행에 대한 짧은 글. 3 늘푸른하루 21/11/14 3703 4
    9706 일상/생각짧은 이야기 1 구름비 19/09/26 3609 5
    6666 육아/가정짧은 유치원 이야기 13 CONTAXS2 17/11/28 4661 7
    1255 일상/생각짧은 에피소드으.. 19 눈부심 15/10/14 8761 0
    3160 일상/생각짧은 소식들 23 기아트윈스 16/06/29 3730 3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