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글을 작성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3/11/07 10:56:45
Name   Beemo
Subject   s23u 구입기
지금 쓰는건 a52s인데 용량이 거의 다 차기도 했고 좋은 폰카로 새들 스토킹하고 싶어서 s23울트라를 꽤 오랬동안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지난달에 자문료와 상금 등등으로 130만원 정도가 생겨서 폭풍 검색을 했죠.

현재 가격대는 다나와기준 256은 카드할인 123.5만 512는 131.8만 정도네요. 삼성닷컴 기준으로는 카드할인 132.9만 (256) 134.9만 (512)입니다. 오래 쓰려면 아무래도 512가 나을 것 같고 3만원 차이면 공홈에서 맘편하게 사는게 낫겠다 싶어서 s23 울트라 512 삼성닷컴 단독컬러 스카이블루로 마음을 거의 굳혔습니다.

갤캠스 갤캠스 말을 많이 들어서 지인찬스로 갤럭시 캠퍼스 가입했더니 가격은 더 싸지만 카드청구할인이 안보여서 혹시 해서 고객센터 전화도 했는데 결과적으로 할인이벤트가 전혀 없어서 갤캠스가 의미 없더라구요. 137.9에 노할인.

아쉬움을 뒤로하고 아내가 플립3 살때 받은 4만 포인트가 고이 잠자고 있어서 그걸 사용하기로 하고, 삼성닷컴 앱으로 결제하면 만원 할인해 준다길래 앱을 깔았는데...  이 앱이 진국이네요. 버퍼 대박에 요즘시대에 이런 앱이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여차저차 결제페이지까지 갔는데 뒷통수가 쎄 한게 청구할인이 페이류로 안될 것 같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어서 다시 문의했는데 역시나 일반결제로만 청구할인 가능하네요. 요시!

일반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백신을 설치하라고 합니다만 설치 페이지가 오류가 나네요. 검색해도 안나와서 한참 시도하다가 깨진 링크에서 원스토어라는걸 발견했습니다. 백신이 원스토어에만 있는 앱인가본데 저는 자급제라 원스토어가 없나 보더라고요. 그래서 설치링크가 깨진거죠. 찜찜함을 떨치고 원스토어 apk설치를 하고 각종 권한들을 부여합니다. 인터넷 공간 상에 발가벗겨 던져진 기분이네요. 다시 앱으로 돌아가 결제창을 가도 설치링크가 작동하지 않아 수동으로 검색해서 v guard 라는 앱을 설치합니다. 다시 결제창으로 돌아갔는데 자동으로 실행되지 않아. 아 이 삽질을 했는데 안되는건가... 했는데 백신 실행을 누르니 또 이런저런 것들을 요구해서 다 들어주고 결제에 성공했네요.

요즘은 원터치 결제가 너무 잘 되어있다보니 5년 전 쯤 갬성에 추억이 돋았습니다. 역시 갬성의 샘숭! 샘숭닷컴과 샘숭카드의 화려한 콜라보!

1줄요약: s23u 512 삼성닷컴 단독 컬러 출시가 172만 -> 공홈가 142만 -> 이벤트가 135만 -> 삼성 포인트 131만 -> 카카오페이 삼카 적립 -> 129.7.. 몇타취?

곧 24 나오는데 24 외않사고 23 사냐는 질문은 정중히 사양합니다 ㅋㅋㅋ (광학줌 너프 소식 때문이긴 합니다. )



1
    이 게시판에 등록된 Beemo님의 최근 게시물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4305 일상/생각이글루스의 폐쇄에 대한 잡다한 말들. 9 joel 23/12/03 2240 16
    14304 일상/생각최종 후기 7 당근매니아 23/12/02 2242 12
    14297 일상/생각한국인을 위한 변명. 12 moqq 23/11/29 2555 2
    14286 일상/생각합리적인 추론인가, 바람인가? right 23/11/20 1847 3
    14279 일상/생각인생의 유관력 8 moqq 23/11/16 3644 2
    14278 일상/생각거칠고 인용 없이 쓰는 수능 단상 7 김비버 23/11/16 2217 9
    14277 일상/생각사람은 첫인상으로 기억한다. 1 큐리스 23/11/15 1765 2
    14274 일상/생각가정파탄... 숨이 막히네요 22 우리학년 23/11/14 3017 0
    14272 일상/생각아이가 집에오는 시간 10시 20분^^; 1 큐리스 23/11/14 2076 14
    14270 일상/생각사소한 관습 깬다는것? 24 셀레네 23/11/13 2200 2
    14261 일상/생각s23u 구입기 7 Beemo 23/11/07 1721 1
    14260 일상/생각쿠팡 대비 코스트코 이득금액 정리 엑셀본 공유합니다 8 보리건빵 23/11/06 2134 5
    14257 일상/생각소설을 쓰면서 처음으로 팬아트를 받아봤습니다. 4 givemecake 23/11/06 1885 7
    14255 일상/생각빈대에 물린 이야기 2 그저그런 23/11/05 1847 0
    14253 일상/생각처음으로 차 사고가 났습니다 2 뇌세척 23/11/05 1640 1
    14251 일상/생각데이터가 넘치는 세계(로 부터의 잠시 도피?) 1 냥냥이 23/11/04 1618 3
    14247 일상/생각음식도 결국 문화다. 12 OneV 23/11/03 2057 0
    14240 일상/생각저의 악취미 이야기 8 김비버 23/11/01 2307 12
    14236 일상/생각적당한 계모님 이야기. 10 tannenbaum 23/10/30 2376 41
    14222 일상/생각의료와 관련된 행위는 항상 의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합니다. 10 큐리스 23/10/25 2102 1
    14212 일상/생각아시안 게임도 보기 싫을 정도로 애국심이 없어요 21 뛰런 23/10/21 2259 0
    14203 일상/생각운동에 흥미를 가지지 못하고 살아가는 느낌.. 11 큐리스 23/10/16 2173 0
    14196 일상/생각'남자'로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각자의 생각과 경험을 이야기해볼까요? 13 소요 23/10/14 3005 11
    14183 일상/생각남 탓 1 거소 23/10/11 1673 9
    14176 일상/생각고구마 총론 8 바이엘 23/10/08 2314 8
    목록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4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