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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3/05/18 13:30:30 |
| Name | 큐리스 |
| Subject | 나도 반바지 입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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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더워지다 보니 반바지를 입고 출근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런데..ㅠㅠ 아무리 생각해봐도 남자직원중에 반바지를 입고 회사에 나온 사람은 없더라구요. 회사 게시판을 뒤져보니 복장에 대한 공지가 있네요.. 금지복장 다른건 어느정도 이해가 되는데 "혐오감과 불쾌감"에서 기준이 명확치 않다보니 ㅎㅎㅎ 흠.. 주변에 여직원만 해도 반바지에 치마에 자유롭게들 입고 다니는데 ㅠㅠㅠㅠ 속이 상했습니다. 심지어 전 개발쪽 직군이어서 고객이랑 회의때 말고는 크게 문제도 없는데 앙 속상해요~~;; 누군가 총대를 메고 장렬하게 첫 남직원 반바지를 도입할 용자가 없으려나요. 정말 반바지 입고 출근하고 싶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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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복장규정이 없는, 무슨 옷이든 옷을 입고 오기만 하면 되는 회사에 다니고 있긴합니다만... (반바지, 쪼리, 츄리닝 모두 허용) 글쓴님 회사의 규정과 현실은 좀 이상하긴 하네요..
츄리닝, 반바지 등을 금지하는것은 그렇다 하겠는데, 규정에 남/녀 구분이 되어있지 않으니 여자도 반바지가 금지 되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규정에 따르면 긴바지 혹은 치마를 입어야 하는것으로 해석)
만약에 저라면 사문화된 복장규정(반바지)를 없애도록 개정하고, 남성도 반바지를 입는게 (인식적으로 터부시 될지언정)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금지가 아니도록(=어떤 용자가 시도하는것이 가능해지도록) - 바꾸자고 건의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현재 규정을 모두가 지키도록 하든지요.
츄리닝, 반바지 등을 금지하는것은 그렇다 하겠는데, 규정에 남/녀 구분이 되어있지 않으니 여자도 반바지가 금지 되어야 하는것 아닌가요? (규정에 따르면 긴바지 혹은 치마를 입어야 하는것으로 해석)
만약에 저라면 사문화된 복장규정(반바지)를 없애도록 개정하고, 남성도 반바지를 입는게 (인식적으로 터부시 될지언정)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금지가 아니도록(=어떤 용자가 시도하는것이 가능해지도록) - 바꾸자고 건의할 것 같습니다. 아니면 현재 규정을 모두가 지키도록 하든지요.
여성의 경우에도 치마는 이해되지만 formal한 의류 중 짧은 반바지가 있었나 생각이 들긴한데... 그게 있다 하더라도 저 규정이 불완전한것은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포멀하게 입으라고 하던가 (ex.정장/세미캐쥬얼까지 등), 일부 골프장 규정처럼 '남성의 경우 반바지가 제한됩니다' 라고 적어두던가 하는게 맞겠죠.
개인적으로는 저 규정에서 그냥 '반바지'만 삭제해도 무방하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너무 짧은 바지나 진짜 이상한 체육복 바지 같은것은 다른 문구들로 금지가 되니까요. (그나저나 반바지보다 후드티 금지하는게 더 싫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저 규정에서 그냥 '반바지'만 삭제해도 무방하다고 보는 편이긴 합니다. 너무 짧은 바지나 진짜 이상한 체육복 바지 같은것은 다른 문구들로 금지가 되니까요. (그나저나 반바지보다 후드티 금지하는게 더 싫긴 하네요..)
생각해보면 근로 계약 자체가 근로자가 회사에서 근무를 한다는 거죠. 계약 내용에 옷과 신발을 입고 출근해야 한다는 내용은 계약서에 없지 않나요? 옷과 신발은 계약 당사자가 아닙니다. 따라서 복장 규정 자체가 계약과 어긋납니다. 오히려 계약 내용에 따르면 회사에 알몸으로 출퇴근 하는 게 원래 근로계약과 부합하는 거 아닐까요? 따라서 앞으로 저는 알몸으로...............(????)
https://redtea.kr/timeline3/48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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