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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2/12/16 16:30:13
Name   큐리스
Subject   최근에 아들과 제가 여자보는 취향이 같다고 느낀 순간이 있습니다.
와이프한테 최근에 듣게 된 얘기인데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이제는 초6이 된  아들놈이 유치원 시절, 좋아하는 여자애가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여자애 엄마가 알고보니 제 고등학교 때 썸(?)이 있었던 친구였네요. ㅎㅎ

그 친구는 고1이었고 전 고3이었을때, 같은 독서실도 다니고, 심지어 제가 그집 어머니도 알고, 둘다 천주교 신자라서 그친구 남동생 대부까지 해주었던 ㅎㅎ

와이프한테 아들놈 얘기를 듣고 전 그냥 속으로만 웃음을 삼켰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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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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