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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24 12:42:13수정됨
Name   토끼모자를쓴펭귄
Subject   윤석열 검찰 vs 청와대 현재 대결 구도
검찰, 대전 황운하 사무실 압수수색 - 아시아경제
https://news.v.daum.net/v/20200424113312373

검찰이 황운하 당선인 선거사무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권리당원 명부를 부당하게 사용한 적이 있는지 조사한다 합니다. 현재 황운하는 울산지방경찰청장 재직 당시 청와대 지시로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라임 몸통 모두 검거..윤석열 총장 반전키 잡았나 - 아시아경제
https://news.v.daum.net/v/20200424103944066

도주 중이던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 등 라임 펀드 사건의 몸통이 모두 검거되었습니다. 라임 사태는 권력층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었습니다. 비정상적인 자산들에 집중 투자한 라임펀드를 많은 증권사들이 대규모로 판매한 일은 매우 이례적이며 이는 정부 관계자가 도와주지 않고서는 불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윤석열은 송삼현 서울남부지검장으로부터 주기적으로 대면보고를 받으며 라임 수사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신라젠 대표 '미국 자회사 임금' 부당이득 의혹 수사 - 경향
https://news.v.daum.net/v/20200424060207130

검찰 신라젠·라임 수사 어디까지 왔나 - 아시아경제
https://news.v.daum.net/v/20200422101523371

검찰은 의혹의 핵심으로 지목된 신라젠 임원들 대부분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압수수색을 통해 주요 자료도 상당부분 확보한 상태입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신라젠 임원들의 '미공개 정보 주식거래'에 연루되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장모, 대리인 시켜 가짜 직인으로 위조"..공소장 살펴보니 - YTN
https://news.v.daum.net/v/20200423201309944

금전거래 기록 없는데..윤석열 장모 350억 잔고 미스터리 - 중앙
https://news.v.daum.net/v/20200423140058924

'윤석열 장모' 범행 수법 보니..증명서 위조에 가짜 직인 - JTBC
https://news.v.daum.net/v/20200423090618201

윤석열 총장의 장모가 350억원대의 잔고 증명서를 위조, 사용한 과정 및 경위가 드러났지만, 금전 거래 및 돈을 빌리는 사건에서는 장모가 드러나지 않아 검찰이 윤석열 장모에게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 혐의 등만을 적용했습니다. 다만 최종적으로 돈을 받은 주체는 장모라고 주장하는 동업자의 진술은 모두 공소장에 빠졌습니다. 이 사건을 처음으로 검찰에 고발한 노덕봉 씨도 검찰이 최씨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했다며, 법무부에 재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습니다. 한편, 이와 별도로 경찰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도의 조사를 행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지시..'채널A-검찰간부 유착 의혹' 수사 일정은? - JTBC
https://news.v.daum.net/v/20200418194626793

'채널A-검사장 유착' 의혹 수사 속도..MBC 고소인 조사도 - 노컷뉴스
https://news.v.daum.net/v/20200422103602420


윤석열 총장은 대검 인권부의 조사만으로 채널A-검찰간부 간의 유착 의혹에 대한 규명이 어렵다고 판단, 정식 수사를 지시하여 서울중앙지검이 이를 수사하게 되었습니다. 채널A가 조건부 재승인을 받는 등 채널A 재승인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건입니다. 앞서 MBC는 채널A 기자가 현직 검사장과의 친분을 내세워 수감 중인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비위를 말해달라며 요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수사 자료 및 관련인 소환을 앞두고 있습니다.





윤석열은 울산시장 하명 선거 개입 의혹, 라임 및 신라젠 사건 등등의 무기를 가지고 있고, 현 정권은 윤석열 장모-처 비리 의혹, 채널A-검찰 유착 의혹 등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당장 검찰이 황운하 당선인 사무소를 압수수색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당내 경선 관련이라고 하지만 울산시장 의혹 관련해서 자료를 확보할 목적도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윤석열·검찰과 청와대 간 알력다툼이 진행되고 있는데, 총선 직전에 잠시 소강상태였다가 총선이 끝나니 다시 시작이네요. 윤석열은 내려가더라도 검찰 후배들에게 명예로운 모습으로 은퇴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고, 청와대는 윤석열이 최대한 정권의 아픈 곳을 찌르기 전에 윤석열을 누르려고 하겠죠. 공수처 출범이 7월 15일인만큼 윤석열은 최대한 당장 성과를 내고 싶어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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