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레어 능력 보유자시네요 ㅋㅋ

핫 저는 심지어 멀미를 하는데도 비슷한 취향이 있읍니다. 제가 운전하지 않는 무언가를 타고 바깥 풍경이 바뀌는걸 보는게 즐거운것 같아요! 그런데 직접 운전하시는데도 즐거우시다니... 윗분 말씀대로 이건 단순 레어 취향이 아니라 레어 능력이신것 같네얌...ㅋㅋ

운전안하는 이동만 좋아하시는건가요?
아님 상관없으신가요?

학실히 레어하네요;;

능력이라니 ㅎㅎ 뭔가 기분이 좋네요^^

어렸을때 밤에 그런 풍경을 좋아했어요~
차가 움직여도 달이 나를 따라오는 느낌? ㅎ
가로등 지나가는 걸 보는 것도 좋았어요~

운전도 엄청 좋아해요 ^^
운전을 하면 할 수 있는게 줄어들기는 하지만
혼자 바운스를 하거나 핸들을 두드리면 노래부르는 거 좋아합니다~

미국 서부 여행할때 한국에서 ESTA로 4분 오셔서 SUV 빌린 다음 90일 꽉채워서 로드트립 하는 분들 만났습니다. 진짜 대단하시더군요.

얼마나 레어하겠어
하고 들어왔는데 ㄷㄷㄷ

이건 인정합니다
전 체구가 엄청 작은 편이거든요
어느정도냐면 우등 버스타면 아빠다리도 할 수 있을정도인데도
2시간 이상 타면 너무 힘들어요
몸이 더 큰 사람은 더 불편할 거 같은데 대단하시네요 진짜루

결혼하기전 미국 서부쪽에서 일주일간 3500마일 (5600 km)를 운전해서 돌아다닌적이 있는데, 정말로 좋았어요. 다시 해 보고 싶었지만 결혼하고 아내가 차를 오래타는것 싫어해서 그렇게는 못하고 있네요. 언젠가 다시 해 보고 싶은 경험이네요.

비행 좋아하시는 게 참 부럽습니다. 번 이제 나이가 들어서인지 장거리는 비지니스 타지 않으면 너무너무 힘들거든요. (제 돈으로 못타고 회사 돈으로) 해외 현지에서 돌아다니는 건 좋은데 비행이 너무 힘들어요.

일단 한번 해보셔야 확실히 아십니다 ㅋㅋ 저도 운전 좋아하는데, 4시간쯤 하면 내가 왜 이지랄을 할까 하다가 5시간쯤 지나면 아 죽겠다 싶고 6시간째 도착하면 다신 안해야지 하다가 또 며칠지나면 다시 운전하고 싶어지네요 ㅋㅋㅋ

간질간질하네요 ㅎㅎ

시베리아 횡단 열차도 꽤 좋아하실것 같아요.

저도 이상하게 좋드라구요...

아무리 불면증이 와도 차만타면 오분만에 쿨쿨...

맞아요 의지만 있다면 10분 쉬고 50분 자고 할 수 있을 것같아요 ^^

아~!기차를 생각 못했네요~
고3넘어갈때 친구랑 둘이서 정동진 가는 기차 탄 적이 있었는데
치지도 못하는 기타 들고 역무원 아저씨한테 주의를 들었던 적이 있어요 ㅎ

저희 동네에서는 근질근질이라고 하죠 ㅎㅎ

끊을 수 없는 마약같은 운전 ㅋㅋ

전 차로는 대충 3시간 한번에 갈 수 있는 거리 정도는 좋아하고 전애는 자주다녔었습니다 ㅎㅎㅎ 총각때는 금욜밤에 휙 나가서 토욜이나 일욜까지 놀고 오고 그랬는데 이젠 그런 건 못하고 있지요 ㅎㅎㅎ

비지니스이상은 아직 타본적이 없지만 신세계일 것 같아요~~!!

저는 운전하는걸 좋아합니다. 탄약중대 운전병으로 근무했을 당시 탄호송 때문에 자대인 양주에서 전국 방방곡곡을 다 돌아다녔었는데, 호송작전 끝나고 복귀할 때 평일 오후에 차 하나도 없는 상행선을 레토나 혹은 스타렉스로 맘놓고 달리던 그 느낌을 잊을수가 없더라구요.

와 역시 미국은 스케일이 다르네요~
미국 러시아 캐나다에는 좁은 나라에 비해서 그런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저는 아무 영양가 없는 이런저런 공상들을 많이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잠을 너무 잘자서 그런가 싶기도 해요 ㅎ

90일...ㅎㄷㄷ
다시 생각해보면 미국이 정말 큰 것 같아요~

저도 운전 엄청 좋아했는데 이젠 좀 지겹고 지치더라구요..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호주에서 이주동안 4000키로 캠핑하며 여행했는데 진짜 좋더라구요.
근데 와이프는 힘들어함...
그 뒤론 못합니당ㅋ

지금의 저로서는 서울, 강원도 한번 갔다왔으면 좋겠어요 ㅎㅎ

군대있을때 같이 있던 운전병들 보면 신기했어요~
네비가 없는 경우도 많았는데 길을 너무 잘알아요~
저는 운전 처음시작할때 말그대로 운전하기 바빴는데 ㅎ

운전 좋아하는 유부남의 공통점은
장거리를 와이프가 싫어하거나 힘들어 하는군요 ㅎㅎ

먼길 갈떄는 선탑자 T맵 켜고 갔고.. 부대 주변 지리같은 경우는 일단 자대배치 받고 운전교육 하면서, 선임들 운행나갈 때 뒤에 타고 다니면서 숙지시켜요. 까칠한 간부나 수송관이 선탑하고 있는데 길 한번 잘못들면 어휴.. 상상하기도 싫습니다.

덕분에 타고난 길치인 저도 운전병 때는 웬만한 부대 주변지리는 다 숙지했습니다. 아니 그냥 외웠죠...

유로 트럭 게임 해보셨나요 ㅋㅋ

저도 이동하기 참 좋아하는데요,옆자리에 누가 앉는 건 싫구요,
앞자리 앉은 사람이 등받이 잔뜩 눕혀서 정수리 보일락 말락 하면 기분이가 나빠집니다.

저도 강원도 다녀오고 싶네요.. ㅎㅎ ㅠㅍ

유로트럭 시뮬레이터 천직이십니다.

지금 찾아보는데 리얼타임은 아니죠? ㅎ

옆자리에 교수님이 똭!! ㅎㅎ

유럽 지도보는 맛에 할 것도 같아요 ㅎㅎ

자동차 오래타는걸 좋아하시는군요 대단하네요!
저는 오래 운전 못하겠더라고요^^
비행기 안타본지 꽤 되었네요 빨리 코로나가 끝나야 타고 좀 갈텐데..

비행기는 당분간 못탈것 같아서 슬프네요 ㅠㅠ

비행기는 100% 공감합니다
과장좀 보태서 여행지보다 여행지로 날아가는 비행기 안이 더 여행같고 쉼이 됩니다
그 옴짝달싹 못할거같은 이코노미 좌석에 나만의 세팅을 하고 영화보고 기내식이나 음료 받아먹고 하는게 너무 좋아요
쿠오오오 하는 앰비언트 사운드 약간 쌀쌀한 공기에 기내담요 다 좋네요
비행기 제법 여러번 탔는데도 여전히 그러네요 ㅋㅋ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저도 고속도로 혼자 주행할 때 뭔가 해방감 같은 걸 느낍니다. 고속도로 풍경은 언제나 비슷하잖아요. 10년 전이나 5년 전이나 오늘이나... 곧게 뻗은 도로, 좌우의 규칙적인 가로등, 간간히 나오는 휴게소. 달리다 보면 현실 속의 온갖 고민은 사라지고 10년 전 내 모습으로 돌아간 듯 느껴져요. 휴게소에 잠시 내려 우동 한 그릇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며 담배 한 개비. 잠시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이죠. ㅎㅎ